컨트리 팝

컨트리 뮤직의 하위장르. 대표적인 장르는 컨트리 록, 내슈빌 사운드, 어반 카우보이 등이 있다.

로큰롤의 등장에 앞서 컨트리 음악은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청자 사이에서만 향유되었다. 그러다 로커빌리가 발생했을 때 컨트리 음악가들은 전통 컨트리와 새로운 스타일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것은 최초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주류음악에 접촉함으로서 컨트리 팝의 시초가 되었다.

RCA 레코드의 프로듀서였던 쳇 에킨스는 컨트리 팝의 최초의 선구자로 대우받는데 도시적 감각과 시골적 느낌을 섞은 컨트리 폴리탄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컨트리 송의 멜로디와 노래 구조가 매우 간단했기 때문에 그들은 에 근거하는 포맷과 결합했을 때 더욱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이런 접근은 엣킨스의 부드럽고 세련된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었던 가수들이 성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주었다. 특히 짐 리브스가 있었던 데카 레코드 프로듀서였던 오웬 브래들리는 그의 가수들을 위해 좀 더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는데 파스티 클라인의 천사같은 목소리로 대표되는 환경을 제공했다.
컨트리 폴리탄 팝은 결국 내슈빌 사운드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왜냐하면 그 모든 레코드들이 내슈빌에서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가수들이 많은 히트를 쳤음에도 60년대 내슈빌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던 가수들에 의해 컨트리 팝에 대한 반발이 발생했다. 베이커스필드 사운드에서 최초로 발생했는데 그의 강력한 비트와 전기적 악기, 옛 홍키 통크에 대한 애정 등이 이유였다. 그럼에도 내슈빌 사운드는 주류 컨트리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사실 그것은 70년대에 더 인기를 누렸는데 프로듀서 빌리 세릴 덕분이었다. 그는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거창하고 상세하게 만들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프로듀서였던 필 스펙터의 소리의 벽 기법은 에킨스와 브래들리에게도 적용이 되었다. 조지 존스, 테미 배넷, 찰리 리치 그리고 콘웨시 트위티 등은 이 방법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

컨트리 태핑을 도입한 과 꽤 비슷한 컨트리 팝 사운드는 또한 수년간 컨트리 방송을 하지 않는 곳에서도 울려퍼졌는데 밥 딜런과 버즈 그리고 플라잉 부리토 브라더스 등에 의한 컨트리 록 때문이었다. 이런 사운드는 글렌 캠벨, 존 덴버, B.J. 토마스 등에 의해 더욱 이용되었다.

80년대 말 컨트리 팝은 새로운 영역으로 접근했다. 그것은 로큰롤의 강력한 비트사운드에 영향을 받았다. 이런 사운드는 가스 브룩스를 90년대 스타로 만들었고 빌리 레이 사이러스에 크로스오버적인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컨트리 팝은 정형화된 코드 진행과 비슷비슷한 내용의 가사로 다 거기서 거기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실제로 서로 다른 노래 6곡을 매쉬업 수준도 아니고 단순히 이어붙인 위 영상을 보면 노래가 마치 하나처럼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