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성우는 리오넬 스탠더(G1 극장판), 존 스티븐슨(시즌 3~4)[1](미국) / 추가바람(한국) / 사카 오사무(일본)
트랜스포머 G1 극장판에 처음 등장한 오토봇 소속의 노인. 비클모드는 미래형 픽업트럭이다.
오래 전부터 전장을 누비고 다닌 노장이라 항상 실수를 하는 핫로드를 혼내주기도 하고 때로 조언하기도 하며 로디머스 프라임 때는 의기소침해 하는 그를 북돋아 주기도 한다. 젊었을 때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자신의 경험담을 동료 오토봇들에게 들려주기도 하는데, 다이노봇들은 이를 아주 좋아한다.
IDW 코믹스에서는 방사능이 많이 뿜어져나오는 행성에 불시착해서 몸은 물론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그를 구하러 온 구조대원들을 학살(!)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말았다.[2]
결국 구출되긴 했지만 몸과 정신이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프라울은 그를 프리텐더[3]로 개조함과 동시에 이 수술에 참여한 모두에게 학살사건과 개조를 함구하자고 말했고 컵의 인격에 자신의 인격을 집어넣고 '컵이야말로 나의 얼굴'이라고 말한다.[4]
그후 깨어난 컵은 전보다 강해졌지만 아직 불안정하기 때문에 입에 시가를 항상 물게 되었고 드리프트를 오토봇에 편입시키고 「올 헤일 메가트론」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오토봇들을 제어하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을 거둔다.
참고로 여러 오토봇들의 훈련을 담당했던 베테랑 교관으로 옵티머스 프라임도 그가 가르쳤다고 한다. 부활한 옵티머스가 사이버트론에서 인섹티콘을 만들다가 실패한 스웜과 싸우기 직전에 트랙스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컵의 훈련과 이 상황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이 상황을 고르겠다."고 하는걸보면 상당히 엄격하고 무서운 교관이였던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