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 담배의 일종

시가(담배) 항목 참조.

2 시문학

詩歌

가사를 포함한 시문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시세가

市價

주로 복어회, 킹크랩 등을 파는 고급 식재료 식당이나 금값 등지에 쓰이는 단어. 한자 그대로 현재 시장가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뜻이다. 정확한 뜻으로는 사업자가 특수관계에 있는 자 외의 자와 당해 거래와 유사한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거래한 가격 또는 제 3자간에 일반적으로 거래된 가격을 의미한다. 엿장수 맘대로 주로 사잇소리를 넣어 /시까/라고 읽어서 그런지 사이시옷을 넣은 싯가로 표기된 것이 많이 보이나, 한자와 한자 사이에서는 사이시옷을 넣는 예외 사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적용하지 않은 시가로 쓰는 게 맞춤법에 맞다. 시가총액(市價總額)을 '싯가총액'이라고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4 시를 대표하는 노래

市歌
(市)를 대표하는 노래를 이르는 말.

각 시마다 있긴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이렇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시가를 관할 시청 홈페이지[1]에서 들어보면 70년대에 쓰일 법한 오래된 음원이 나오는 괴랄한 상황도 발생한다.

일부 시는 청소차[2]/방역차[3] 등에서 나오는 방송을 통해 내보내기도 하고,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4]에서 합창을 부르기도 한다. 한화 이글스의 응원가로 쓰이는 대전광역시의 '대전의 찬가'[5], 대구 FC의 응원가로 쓰이는 대구광역시의 '대구의 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응원가가 되는 영광을 얻기도 한다.

5 무주지


Siga
위 지도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지역 중에서 가장 큰 게 시가다. 주변에 있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 모두 자신의 영토로 규정하지 않는 곳이다.

원래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의 경계는 전통적인 다뉴브 강의 수역을 따라 구불구불 나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물줄기가 변해버렸는데도 경계는 그대로여서 강의 동쪽에 크로아티아의 영토가 있고, 강의 서쪽에 세르비아의 영토가 있는 등 일이 복잡하게 되었다.[6] 하지만 한동안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라는 같은 나라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내전이 일어나면서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의 국경은 현재의 다뉴브 강 수역을 기준으로 재편되고 말았다. 크로아티아의 입장에선 현재의 국경은 세르비아가 전쟁을 일으켜 억지로 설정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옛날의 국경으로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보지만, 세르비아의 입장에선 옛날의 국경은 연방이 해체되면서 무효가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의 국경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가를 포함한 옛 세르비아의 땅이었던 다뉴브 강의 서쪽 일부 지역이 두 나라 모두 자국의 영토로 규정하지 않는 무주지가 된 것이다.

체코의 정치인 비크 예드리치카가 이곳에 리버랜드라는 초소형국민체를 세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현

시가(일본) 문서로.

7 일본의 성씨

8 SBS의 전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드라마)의 줄임말

  1. 높은 확률로 상징물을 소개하는 코너 구석에 박혀있다. 안습
  2. 부산광역시의 부산찬가
  3. 구미시의 구미의 찬가
  4. 장애인 체전 당시 멋지게 편곡된 서산시의 시가가 그 예.
  5. 무려 김그림이 원곡을 불렀다!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들을 수 있다.
  6. 독산동의 일부가 안양천의 서쪽에 있는데도 광명시가 아닌 서울특별시 금천구인 이유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