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데 케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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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sdequeretaro escudo.jpg
Santiago de Querétaro
케레타로 / Santiago de Queretaro
국가멕시코
해발고도1,824m
케레타로
시간대UTC-6
(서머타임 UTC-5)
인구626,495명
(2010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시장Roberto Loyola Vera
시청 소재지Blvd. Bernardo Quintana #10000, Col. Centro Sur
Santiago de Querétaro, Q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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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에 있는 도시. 케레타로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이다.

1 역사

케레타로는 멕시코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로, 1531년 7월 25일에 코닌 (Conín, 페르난도 데 타피아 Fernando de Tapia)에 의해 창설되었다. 케레타로라는 이름은 치치메카스족 (Chichimecas)이 쓰던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산티아고 아포스톨 (Santiago Apóstol)이 이끌던 부대에 의해 정복되자 정복을 이끈 사람의 이름을 따서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로 명명된 것이다.

이후 케레타로는 멕시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손꼽히게 되었다. 1810년 멕시코 독립 과정에서 케레타로의 음모 (Conspiración de Querétaro)가 일어난 곳도 이곳이며, 현재의 멕시코 합중국 헌법 (Constitución Política de los Estados Unidos Mexicanos de 1917)을 공포한 곳도 바로 케레타로이다. 1996년에는 케레타로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2 지리

2.1 위치

주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광역권 기준으로 서쪽에는 과나후아토주의 셀라야 (Celaya), 북쪽에는 산 호세 이투르비데 (San José Iturbide)와 과나후아토주의 산 미겔 데 아옌데 (San Miguel de Allende), 동쪽으로는 엘 마르케스 (El Marques)와 접해있다.

멕시코시티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리며, 과달라하라에서도 4시간 반 정도 걸린다.

2.2 기후

고도가 멕시코시티보다 약간 낮은 1,824m이다보니 멕시코시티와 비슷하다. 그러나 멕시코시티보다 강수량은 적은 편.

3 도시 구조

4 경제

20세기까지만 해도 농업과 상업이 주 산업이었으며, 멕시코시티와 가깝다보니 주 교역로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교역로가 현재 멕시코 57번 국도멕시코 57D번 고속도로가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서 중공업이 육성되면서 멕시코 57번 국도를 따라 케레타로 - 산 후안 델 리오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현재는 산업도시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항공 클러스터가 조성되어있어 항공 관련 산업이 이 도시에 있기도 하다. 관련 기사 당장 케레타로항공대학교 (Universidad Aeronáutica en Querétaro, UNAQ)가 케레타로에 있는 것만 해도 이를 증명할 수 있다.

5 대중교통

5.1 시내버스

케레타로의 주 교통수단이며, 많은 회사들이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은 한국의 그것과 비슷한데, 멕시코에서는 보기 드문 노선안내 홈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멕시코시티와는 달리 아무데서나 탈 수 없고 지정된 정류장에서 승차하여야 한다. 혹시 케레타로에 방문할 위키러가 있으면 참고하자.

교통카드가 있긴 한데 케레타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할인을 받기 위해서이다. 일반인은 당연히 그런 거 없으며, 현금으로 내야 한다.

5.2 RED Q

홈페이지 : http://www.redq.gob.mx

몇몇 시내버스는 RED Q라는 브랜드를 이용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데, 130번부터 133번까지 노선이 개설되어있으며, 134번부터 137번까지 개통예정이다.

5.3 시외교통

5.3.1 시외버스

도시 동남부에 케레타로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주소상으로는 Col. Terminal de Autobuses), 그 크기가 크고 아름답다. 케레타로가 기점인 버스들도 일부 있지만 주로 멕시코시티쿠에르나바카를 출발하여 멕시코 북부로 가는 버스들의 중간경유지로 이용된다.

이곳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버스들은 모든 등급의 버스들을 다 쑤셔넣는데, 에스트렐랴 블랑카 운송그룹의 경우 ETN/투리스타 루호 (Turista Lujo) (우등고속), 푸투라 (Futura) (특등 준우등, 1등급), 플레챠 아마릴랴 운송그룹의 경우 프리메라 플루스 (Primera Plus, 특등 준우등)와 쿠르디나도스 (Coordinados, 3등급)를, 이외에도 페가수 (Pegasso) 등 여러 3등급 버스들이 들어간다. 등급마다 가격차이와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라 잘 알아보고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바라며, 쿠르디나도스와 페가수는 3등급 버스 특성상 여러 마을을 들렀다 가기 때문에 비추. 물론 이들도 고속도로를 이용하긴 한다. 중간정차지가 많아서 그렇지. 결국 케레타로 ~ 멕시코시티간 버스의 경우 모든 터미널 및 공항선을 다 합치면 배차간격이 0에 수렴한다.

다만 이곳에서 돌로레스 이달고나 산 미겔 데 아옌데로 가기 위해서는 3등급 버스밖에 없는데, 이 때는 그냥 이용해도 된다. 이쪽도 20분 간격, 두 회사를 합치면 10분 간격으로 운행중인데도 자리가 모자라 입석까지 세우고 다니는 듯[1]... 입석까지 세우고 편도 1차로 국도에서 110km/h까지 폭주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다만 3등급 버스 특성상 개인 안전에 특히 유의할 것.

5.3.2 철도

그런 거 없다. 선로가 지나가기는 한데, 전부 화물전용이다.

멕시코시티와 케레타로를 오가는 수요가 많은지 멕시코 정부에서도 멕시코시티 케레타로 고속철도를 건설하려 하였으나, 흑역사되고 말았다.

5.3.3 항공

케레타로 국제공항이 이 도시에 있으며, 미국과 멕시코 각지로 운항한다. 그러나 미국행은 휴스턴과 댈러스로 가는것밖에 없다.

6 인프라

7 트리비아

  • 2013년 기준 멕시코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보고서 보기
  • 호나우지뉴선수가 2014-2015시즌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케레타로 FC에서 선수생활을 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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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나 케레타로에서는 입석 세울 일이 거의 없으며, 산 미겔 데 아옌데 인근에서 간간히 입석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