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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古賀朋絵（こが ともえ）
청춘 돼지 시리즈의 서브 히로인. 미네가하라 고교 1학년. 공들인 보브컷 머리에 옅은 화장을 한 키가 작고 가슴도 작으며 엉덩이는 큰[2] 요즘 시대의 여고생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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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길을 잃고 우는 아이를 도와주려는 사쿠타와 처음 만난다. 사쿠타를 납치범으로 오해하고 다짜고짜 뛰어들어 엉덩이를 걷어찼으나, 이후 정황을 알고나서 사과의 표시로 자신의 엉덩이를 걷어차달라며 물고 늘어진다. 이 때 하필이면 지나가던 순경 아저씨가 마지못해 토모에의 엉덩이를 걷어차려던 사쿠타의 모습을 발견하여 둘이 나란히 파출소로 동행하게 된다.
가뜩이나 마이와의 약속시간에 늦은 사쿠타를 더 늦게 만든 것은 토모에로, 순경 아저씨의 말을 들은체 만체 하며 핸드폰만 들여다본 걸로 인해 잔소리가 더 길어지게 되었다. 사쿠타가 불만을 토로하지만, 토모에는 톡방에서 친구들과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것 때문에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고, 이를 통해 주변 분위기에 필사적으로 맞추려 하는 성격이 드러난다.
2권에서 시간무한루프 사춘기증후군을 일으킨 장본인. 자신의 그룹의 리더 레나가 짝사랑하는 3학년 선배 마에사와가 자신에게 고백해왔는데, 그것때문에 레나에게 원망을 받고 그룹에서 쫓겨나면 어쩌나 심히 고민하던 와중에 사춘기증후군이 일어난다. 물론 자신은 자기가 일으켰다는 자각이 없었고, 같이 휘말려버린 사쿠타에게 거짓 연인계약을 제안한다.
거짓 연인 계약이 끝났는데 다시 시간이 루프하기 시작한다. 이는 거짓으로 3학년 선배의 고백을 거절하기 위하여 사쿠타와 거짓 연인 행세를 했던 게, 어느 순간부터 진짜로 사쿠타를 좋아하게 되었기에 벌어진 일. 결국 마음을 정리하고 루프 현상이 해결되어, 이번에는 모든 일이 시작된 1권 에필로그와 2권 초반부 시간대인 6월 27일로 다시 회귀하였다. 레나의 그룹에서 쫓겨났지만 사쿠타와의 데이트 당시 나나의 해파리 스트랩을 주워준 인연으로 나나와 그 또래들의 친구가 됐다.
후타바 리오는 이 현상에 대해 라플라스의 악마로 가설을 세운다.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질량과 운동량을 파악하면, 뉴턴의 운동법칙을 통하여 미래마저도 예언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다. 토모에가 바로 라플라스의 악마적인 존재로, 시간이 루프하는 현상은 실제로는 6월 27을 기준으로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셈이라고 추론했다. 토모에가 의지를 가지고 일으키는 현상은 아니지만, 토모에의 별명 내지는 캐릭터성이 된 쁘띠 데빌(소악마)은 이 라플라스의 악마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이후로는 거짓말같이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린다. 사춘기증후군에 대해 과학적 조언을 주는 리오나 같은 학년 동성친구인 유마는 물론, 다른 학교의 노도카마저 마이와 같이 살게 되는 등 각각 등장할 기회가 보장된 데에 비해, 토모에가 사쿠타와 엮이는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알바 동료로서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3] 가끔 등장해도 사쿠타의 성희롱 샌드백 역할을 할 뿐, 각 권의 사건에 개입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5권에서 알바 하던 도중 푸념을 하는 모습이 나와서 새로운 사건을 예고하는 듯하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였다. 반의 문화제 준비를 위해 역할 분담을 하였는데, 학급 내 그룹 중 평소 서로 어울리던 다른 그룹과 맺는 식으로 나뉜 것이 아니라 제비뽑기에 의해 임의로 그룹들이 엮인 것이다. 문제는 토모에가 속한 수수한 여학생 그룹이었는데, 토모에의 그룹과 엮인 남학생 그룹이 평소에 반에서 상층에 속해 있었던 레나 그룹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투덜대던 이 남학생 그룹이 귀여운 토모에가 있으니까 O.K. 라는 식으로 넘어가서 레나 그룹의 심기가 불편해지고 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덩달아 반 전체의 분위기가 다운된 것. 하지만 결국 이 사건은 사쿠타의 별다른 개입 없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토모에의 비중이 늘어나는 일은 없었다. 다만 이를 의식했는지, 스킵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문화제 파트가 다수결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해당 에피소드의 주역을 가져간다.
2.1 니코동 다수결 드라마에서
- 문화제 에피소드의 중심 인물. 마이와 알콩달콩 지내는 사쿠타를 보며 마음이 복잡했던 토모에가 원인이 되어 사춘기증후군 증상이 일어나서 문화제인 11월 3일이 반복되는 내용이다.
이 정도면 사실상 시간 능력자 아닌가
- 공통 루트
- 등굣길 역에서 사쿠타와 만난 토모에는 평소처럼 성희롱을 당하는 한편, 잡지에 실린 마이를 보며 부러워한다. 이후 문화제의 미스 미네가하라 콘테스트가, 마이가 출전한다는 소문이 퍼져 참가자들이 전원 사퇴하여 위기를 맞이하자, 결원 보충으로 참가하게 된다.[4] 코스프레 심사를 거치고, 요리 심사에서는 주제인 달걀로 달걀부침을 하게 된다.
- 마키노하라 쇼코 루트
- 코스프레 심사에서 갈아입을 옷인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교복의 조달을 고민하던 쇼코와 사쿠타 앞을 지나가다가 마주친다. 쇼코는 토모에의 교복을 빌려 입고 나가기로 한다.
허리사이즈가 헐렁한 것을 제외하면딱 맞는 교복차림의 쇼코를 보며 쓴 표정을 짓는다.
- 본인 루트
- 다수결 드라마의 최종 루트이며, 사춘기 증후군이 해결되어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콘테스트 참가를 권유하기 위해 토모에를 찾으러 간 사쿠타와 쇼코는 유령의 집을 전시물로 한 토모에의 반을 찾아온다. 고양이 요괴로 분장한 토모에는 사쿠타를 놀래키려다가 반대로 자신이 넘어지고, 사쿠타는 토모에에게 콘테스트에 나갈 것을 설득한다. 이런저런 밀당과 성희롱 끝에 살짝 틱틱대면서도 토모에는 출전하기로 한다.
코스프레 심사에서는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다가 체육복을 입기로 하려는 걸 사쿠타가 말린 후 준비해 둔 소악마 복장을 입힌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제대로 코스프레를 했는데 자신만 체육복을 입어서 눈에 띄게 되는 건 싫을 거 아니냐는 사쿠타의 말에 수긍하는 등, 여기서도 주변의 분위기를 읽는 모습이 나온다.[5]
요리 심사에서는 주제인 달걀부침으로 우승하게 되고, 뒤집개를 이도류로 들며 사쿠타와 만담을 한다. 퍽퍽하게 익은 달걀부침을 사쿠타가 아무 주저 없이 먹어주며 이후로 다시 한 번 츤데레식 마무리.
최종 심사에서 미스 미네가하라로 당선되었지만 눈에 띄기 싫어서 후야제를 불참하고 사쿠타와 함께 바닷가로 온다. 자신에게 투표했다는 사쿠타에게 마이 선배와의 관계를 걱정하면서도 작게 기뻐한다. 정말로 내게... 넣었어? 말투가... 에로하네 이후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춘기 증후군에 대해 짐작가는 구석이 있다며 전말을 밝힌다. 마이와 사쿠타가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복잡해진 마음이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후 마이에게 혼날 예정이라는 사쿠타를 보고 웃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 성격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땋은 머리에 수수한 차림의 소심한 여자아이였다고 한다. [6] 지금까지의 자신을 바꾸기 위해 고등학교 데뷔를 해보고자 잡지를 봐가며 공부하여 지금의 화려한 여고생의 이미지를 획득했다고 한다. 반에서는 화려한 그룹에 속하지만 필사적으로 주변의 분위기를 읽으며 친구들의 눈치를 살핀다.응?[7] 이로 인해 사람을 잘 관찰하는 스킬을 얻었고, 사쿠타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민감하게 파악해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곤란해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는 착한 심성을 가졌다.정의의 여고생
4 기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주인공 소라타의 고향인 후쿠오카 현 출신이며, 당황할 때마다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지금의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출신을 얼버무리고 있으며, 자신이 평소에 쓰던 말이 사투리인 것을 알게 되면 그동안 반 친구들에게 말했었는가를 생각하며 끙끙댄다.
시리즈 제2권 「청춘 돼지는 소악마 후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의 표지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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