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에 스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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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1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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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속성「주인공혐오계」
호칭아타시
생일10월 10일
혈액형O형
별명나오
학년2 - A
부활동연극부부장 (각본담당)
취미무대감상
좋아하는 것열심히 하는것
싫어하는 것최선을 다하지 않는것
좋아하는 음식땅콩잼 바른 빵
두유
특기연기
컴플렉스체형(가슴)
입버릇「약올라」「그게 정론이야!」

츠요키스의 히로인. PS 2 이식판인 Mighty Heart에 첫 등장한 추가히로인이며 PC판에는 미니키스에서 첫 등장했다. 오리지널 츠요키스에서는 A반의 여자학생으로 엑스트라였다.

엑스트라였던 오리지널에서는 야시 나고미와 같은 카이바라 에레나였으나 Mighty Heart에서 이노쿠치 유카가 담당했다. 이후에 작품마다 이름이 바뀌는데 모두 같은 성우이다.(...)

1 설정

책임감이 강하고 진지한 성격의 여자아이. 상대에 대한 두려움없이 뭐든지 확실하게 말하는 타입으로 정론이 아니라면 납득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경찰관이라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런 성격이 됐으며, 비슷한 고지식한 성격인 쿠로가네 오토메 이상의 고지식한 성격으로 절대로 일절 타협이 없다.

오기가 강하고 솔직하지 않은 면도 있는 아이지만 그런점을 제외하면 말주변이 좋고 성격도 좋아 목적이 일치하면 믿음직하고 즐거운 파트너가 된다. 고집이 쎄고 정론파인걸 제외하면 순정정인 성격인데다가 부끄럼쟁이라 2-A의 사이좋은 친구들에게는 놀림받곤 한다. 일본어로 솔직하지 않네(스나오자나이)가 '스나오가 아니네'와 발음이 같기에 이 말을 들으면 NG라면서 화낸다. 또 가슴이 작은걸 콤플렉스로 생각하고 있다.
오토메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보기에 '멋있다'라고 생각되는 언행덕분에 무시당하는일이 없으나, 코노에에게는 그런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일부의 인간들에게 '시끄럽다'라고 무시당하고 있다. 레오의 표현에 따르면 소동물같이 보호해줘야 할 이미지라고. 중학시절에는 '저스티스 코노에'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레오의 회상과 3학기의 묘사를 보면 그당시에는 몇몇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면 반의 인물들과 사이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는 배우로 그녀도 연극에 대한 열정을 이어받았다. 현재는 연극부부장으로 연극에 몰입하고 있다. 본인은 본인에게 배우의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배우보다는 극을 만드는 제작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똑같은 진지한 성격의 쿠로가네 오토메를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있어 그녀를 잘 따르며, 류메이칸에도 중학시절, 우연히 그녀에게 도움을 받고 그녀의 인간됨에 반해서 들어왔다. 오토메쪽에서도 착하고 믿을 수 있는 후배로 생각해 친하게 지낸다. 그러나 동시에 키리야 에리카의 안티인 탓에 집행부에는 잘 접근하지 않는다. 에리카쪽에서는 코노에에게 관심이 없어서 이름도 기억하고 있지 않기에 만날때마다 이름을 알려주면서 분노한다. 에리카의 단짝인 사토 요시미와는 사이가 좋은 친구. 사토는 그녀를 나오짱이라고 부른다. 또 같은 2-A의 등장인물인 니시자키 노리코무라타 요헤이와 사이가 좋아 셋이 함께 다니곤 한다.

츠시마 레오와는 과거에 그녀 특유의 정의감때문에 일어난 사건때문에 주인공과 싸우게된 이우로 사이가 안좋아 얼굴을 마주치면 신경전을 벌이거나 무시한다. 레오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게된 원인이 그녀. 다만 마냥 싫어하고 있는건 아니고 애증이 섞여있다. 현재는 학교가 같은 탓에 서로간에 부담스러워하는 상황. 츠시마 패밀리의 다른 멤버들도 두사람간에 관계가 좋지않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녀와 마주치면 바로 도망가곤 한다.

말버릇은 타인에게 훈계할 때 끝에 붙이는 '이거 정론이라고?'와 자기 이름으로 놀림받을 때 듣는 '이름 네타는 NG!', 그리고 약이 오를 때때 쓰는 '약올라!'(とさかにくる!)가 있다.

2 본편

2.1 레오와 코노에의 과거

중학시절, 레오는 다테 스바루와 함께 다른 학교 양아치들과 싸움을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성적이 떨어졌고, 그를 걱정한 부모님이 학원에 보내게된다. 그리고 학원에서 돌아오던 중 역앞에 혼자서 앉아있는 코노에를 발견하고 말을 걸게 된다. 우연히 같은 학원에 다니고 있던 그녀는 일종의 숨돌리기 삼아 학원이 끝나면 바로 집에 돌아가지 않고 20분정도를 역에서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버릇이 있었던 것. 모범생인 그녀답지 않게 늦은 시간에 혼자 역에서 시간을 보낸다는것에 흥미를 가진 레오는 저녁때마다 그녀를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된다. 레오는 어느 새 양아치들과 벌이던 싸움도 줄여가고 학원도 꾸준히 다니면서 그녀와 만나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한동안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그도 스바루의 조언으로 자신이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된것을 깨닫는다. 마찬가지로 그녀도 레오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가정불화가 있었던 아이가 양아치가 되어 머리를 염색하고 학교에 오게된다. 그녀에게 그러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던 코노에가 학교의 양아치들에게 끌려가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하고, 그런 그녀를 레오와 스바루가 구해준다. 그녀는 레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멋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두사람 다 이렇게 대화를 한 뒤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굉장히 기뻐했고 둘 다 기쁨과 부끄러움을 주체할수가 없어서 도망치듯이 뛰어갔고, 특히 코노에는 그러다가 넘어질정도로 허둥지둥 사라졌다. 이렇게 관계에 급 진전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질 것 같았다.

그러나 그 계기는 관계의 진전이 아닌 불행과 불화의 시작이었다. 평소처럼 학교에 나온 레오는 다른 반이었던 사메스가 신이치에게 자신이 같은 학교의 아이들에게 '광견'이라고 불리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는걸 듣고 쇼크를 먹는다. 거기에 며칠 뒤 양아치들과 코노에가 전부 학교를 안나와 걱정을 하던 차에 학원에서 귀가하던 길에 코노에가 상처투성이가 돼서 평소처럼 역앞에 앉아있는걸 보게된다. 결국 양아치들에게 린치를 당했던 것. 다행히 큰 상처는 안입고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양아치들도 정학을 먹었고 그녀 본인도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바로 잊어버렸으나 레오는 '내가 그때 내키는대로 애들이 두들겨 패기보다는 냉정하게 화를 식혀줫으면 코노에도 안 다치고 끝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하고 그녀가 다친게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게 된다.

양아치들은 정학이후 전학을 가고, 반의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다들 사건을 잊기 시작하면서 어색하지만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진 않았고, 레오는 이런 분위기라도 유지되길 바랬으나 다른 사건이 사건이 터지게된다. 문화제에서 반이 해야할 연극을 진행하는데 다른 학생들은 귀찮아하고 있음에도 코노에가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었고, 이러던 차에 열심히 하지 않는 반에 담임이 화를 내자 분노의 원인이 코노에라고 뒤집어씌워서 이지메를 가하기 시작, 레오까지도 그 대상이 된것이다.

당황한 레오는 그녀에게 저녁때 교실에서 둘이 이야기하자고 한다. 코노에쪽에서도 레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던 상황이었고, 둘만 만나자는 말에 내심 고백을 기대했던건지 부끄러워하면서 기다리던 그녀는 레오의 마음이 가는대로 뜨거워지지 말고 이번에는 좀 물러나자'라고 설득한다. 그녀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레오의 말에 실망해 화를 내고, 자신이 말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녀에게 화난 레오도 화를 내기 시작, 결국 그대로 둘이 말싸움을 하다가 헤어지게 된다. 결국 그들의 반은 문화제 당일에는 담임에게 사죄문을 내고 연극을 하지 않았고, 두사람의 관계도 거기서 완전히 끝장이 났다.

2.2 현재 - 1학기

2학년이 되고 유난히 그녀와 부딪히는 나날을 보내는 레오는 그녀를 다시 인식하기 시작하나 애써 무시한다. 한편 스나오는 동경의 대상인 쿠로가네 오토메가 레오같이 한심한 인간과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사정을 듣기위해 찾아간다. 스나오와 대화하다가 유난히 레오를 잘 알고 있으며 분노를 불태우는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오토메는 집에 와서 레오에게 스나오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나 레오는 거짓말로 둘러댄다.

그런데 오토메는 이걸로 납득하지 않고 두사람이 만나서 화해하게 해야겠다고 생각, 두사람에게 각자 '단둘이 놀러가자'라고 이야기를 해 주말에 만나게한뒤 둘이서 시간을 보내게한다. 처음에는 둘다 뚱해져서 있었지만 레오가 먼저 '이렇게 우리가 만날때마다 기를 쓰면서 싸우니까 주변사람들에게 민폐인거같다. 일단 사이좋게 지내진 않더라도 싸우진 말자'라고 설득하고, 그녀도 그것에 동의해 그렇게 하기로 한다.

그 후 시간이 지내서 체육무도제, 각종 잡무를 각 부에 나눠서 배분하고 남은 교문의 청소를 스나오가 자신이 부장으로 있는 연극부에서 하겠다고 자원한다. 그걸 본 오토메는 연극부가 일손이 모자랄거라 생각하고 레오에게 도움역으로 가게한다. 스나오나 레오 모두 반발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그렇게 레오도 추가로 들어와 함께 체육무도제에 할 일을 정하는데, 레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원들은 '교문청소만큼은 못해먹겠다'라고 반발, 결국 교문청소를 스나오 혼자서 학교가 끝난뒤 하기로 한다. 레오는 설득하려고 하나 실패. 결국 밤늦게까지 스나오가 혼자 청소를 했고, 레오는 일단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당황스럽게도 교문은 더러운 상태였고, 레오와 스나오는 당황하면서 다시 청소를 해야했다. 그 후 다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레오에게 스바루가 찾아와 코노에가 저녁시간까지 청소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신경쓰인 레오는 학교로 향해 '오토메씨가 시켜서 왔다'라고 거짓말을 치고 그녀를 돕는다. 어찌어찌 청소를 끝낸 그들은, 다음날 그들은 또 더러워진 교문을 발견한다. 당황하면서도 애써서 다시 청소하고 하루를 보낸 그들은 저녁이 되어 부실에 갔다가 1학년생 부원 3명이 스나오의 험담과 교문을 일부러 더럽혔다고 이야기하는걸 발견하게 된다. 스나오는 바로 뛰쳐들어가 화를 내나 1년생이 오히려 맞받아치면서 스나오의 방식에는 못따라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곧 찾아온 2학년생이나 3학년생들도 내심 불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말에 찬성하면서 각자 그동안 있었던 불만을 쏟아낸다.

결국 스나오는 체육무도제가 끝나면 부장을 그만두겠다고 하고, 뒤에서 중상모략을 해온 1학년생 3명을 혼을 낸걸 마지막으로 부원들에게 수고했다고 한 뒤 뛰쳐나간다. 레오는 뒤늦게 그녀를 쫓아갔으나 그녀는 이미 사라져있었고, 그녀가 어디선가 울고 있을거라 생각한 레오는 '어쩔 수 없다. 그녀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각을 좀 바꾸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을까'하고 교문을 나가던 도중 교문을 닦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놀란 레오는 그녀에게 '이렇게 해봤자 부원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을 뿐이다. 남에게 싫어지는건 싫잖아? 근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거야?'라고 물어본다. 그녀는 대답한다. 생각하다가 생각에 묶여서 자기의 정체성을 잃는것보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게 낫다고. 그렇게하면 그 과정에서 상처받아 엉망친창이 될지라도 심이 남아있다면 몇번이라도 할 수 있다고. 질려버린 레오는 그녀에게 '넌 열혈도 저스티스도 아니다. 그냥 너무 진지한거네'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녀를 도운다. 그런 그들에게 부원들이 찾아와 사과하면서 부장을 그만두지 말고 계속하자고 한다.

레오는 부원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면서 배드엔딩으로 끝난 중학시절과 해피엔딩으로 끝난 현재의 일을 비교하고, '내키는대로 살아가는것이 틀리다고 생각했지만 틀린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라고 깨닫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그녀를 눈부시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오토메를 만난 그녀는 늦은 밤에 레오를 자신의 도와주라고 보낸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다가 레오가 스스로 자신을 도우러 왔던것임을 알게된다. 이후 마지막 날 레오가 먼저 '제대로 화해하자'라고 이야기하고 앙금이 풀려있던 스나오도 받아들인다. 화해한 그들은 포크댄스를 함께 추면서 무도제의 마지막을 보낸다.

시험기간도 끝나 뒤, 코노에의 도움으로 레오의 성적이 오른 뒤 복도에서 만담을 하던 두사람 앞에 타치바나 헤이조가 나타나 '너희들 사이를 좋게 해주마'라고 하더니 다음 주말, 두사람을 학원 소유의 무인도에 떨구고 가버린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에 당황해서 싸우고, 각자 먹을걸 찾아 떠난다. 레오는 헤이조가 남긴 문서덕분에 먹을걸 쉽게 구하나, 그 사실을 모르는 스나오는 분노해 하루종일 난리를 치면서 쌩고생. 밤이 돼서도 자존심때문에 안먹으려고 했으나 결국 레오의 설득에 같이 먹은뒤 놀은 뒤에 밤에 좁은 방에서 같이 자다가 스나오가 잠버릇에 레오를 끌어안기도 하고, 다음날에는 하루종일 즐겁게 놀면서 추억을 남긴다.

그 후 마침내 처음 스나오에게 제대로된 데이트 신청을 해 데이트를 하고, 데이트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고백, 긴 세월끝에 커플이 되는데 성공한다. 이후 커플이 돼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키리야 에리카와 한 연극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레오에게 위로받고 그녀 자신도 지금보다 조금 느긋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조언에 긍정하면서 '지금보다 더 (레오에게)정성을 쏟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더 반했다고 해'라는 대답에 '솔직하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한다. 그 후 아침에 자고있는 레오를 스나오가 깨워주로 오는 등 두사람은 행복한 날들을 보내기 시작한다.

2.3 2학기

1학기와 마찬가지로 은근히 학교에서 자주 부딪히게 되면서 서로 거북한 일상을 보내게된다. 그러던 그들에게 2학기 문화제 기간이 찾아오고 문화제에 연극을 하기로 한 2-A에서 학생회에 조력자 한명을 요청, 키리야 에리카는 레오를 보낸다.

레오나 코노에나 불만을 가지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함께 연극을 준비하게된다. 함께 연극을 준비하면서 코노에의 히스테리가 심해지지만, 없어졌던 소품을 밤늦게까지 찾으려고 애를 쓰던 코노에를 두고 먼저 집에갔던 레오가 결국 학교로 돌아가 그녀와 함께 그것을 찾은것으로 코노에의 기분이 풀리고, 연극 전단지를 돌릴 때 '어차피 학생들이 하는 연극인데 뭐하려고 보냐'라고 시비를 거는 다른 학생들에게 레오가 대신 화를 내준것을 계기로 관계도 회복, 연극을 무사히 끝낸 뒤 두사람이 같이 문화제를 즐긴 뒤 화해한다.

그리고 기말시험을 코노에의 도움으로 괜찮은 성적으로 끝내고, 레오가 그녀에게 크리스마스이브에 데이트를 신청하고 그녀는 받아들인다. 데이트는 즐겁게 끝나고, 데이트의 마지막 레오가 고백하면서 연인관계가 된다. 겨울방학을 연인으로 즐겁게 보낸 그들은 3학년때는 같은 반이 되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2.4 3학기

2학년 2학기도 끝나가는 12월, 소꿉친구들과 밤의 길거리를 나갔던 레오는 코노에가 인도에서 바이크를 타고 다니던 인간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것을 발견, 그중 한명이 코노에게 주먹을 날리는걸 대신 맞아준 뒤 친구들과 함께 수습한다. 이전부터 나름대로 이리저리 얼굴을 대하면서 서로간에 감정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었던 두사람은 이 사건을 계기로 만나면 인사정도는 하는 사이가 된다.

(마라톤 대회의 선택지 도중 코노에를 도우는 쪽으로 갈 경우) 마라톤이 끝난 뒤, 레오는 꿈을 꾼다. 중학생인 자신이 코노에에게 고백, 커플이 돼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같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오토메에게 자신의 그녀라고 소개시켜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나, 갑자기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그녀가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꼴도보기 싫다고 이야기하는 악몽을 보고, 그대로 꿈이 끝난다.

(루트 진입후)이 이후로도 레오는 유난히 그녀의 꿈을 자주 꾸면서 중학시절에 있었던 두 사람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한편으로 그러는 와중에 코노에쪽에서도 자기 자신이 과거에 레오와 사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잡지에 써져있는 별자리 궁합이나 (지우개에 좋아하는 이성의 이름을 쓰고 다 쓰면 이루어진다거나 하는 등의) 각종 미신같은 내용들을 친구들과 떠들거나 실제로 했던 것을 꿈에서 매일같이 꾸게되면서 역시나 과거의 추억을 기억의 창고에서 꺼내게 된다.

그렇게 어중간한 관계가 한동안 지속됐고, 두사람 전부 친동생처럼 생각하던 쿠로가네 오토메가 화해와 친목의 장을 만들기위해 세사람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만든다. 그런데 그 전날 연극을 연습하고 있었던 그녀와 연극부원들이 싸우고 있는걸 보고 말린 뒤, 흥분한 코노에를 설득하다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시 사이가 안좋아진 상태였던지라 식사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결국 그런 분위기에 평소의 의문까지 합쳐서 두사람이 사이가 안 좋은 이유를 오토메가 물어보고, 결국 코노에가 중학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오토메는 이야기를 듣고 오히려 더 의문에 빠진다. 사실 따지고보면 레오가 심하게 잘못한것도 없고 단순히 두사람이 성격이 안맞다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냉전상태에 있는건 이상하다고, 마치 서로간에 친구 이상의 관계를 원하고 있는것같다고. 그러나 결국 오토메는 이유를 깨닫지 못하고 식사를 끝낸다. 아니 당신 자기 입으로 정확하게 문제의 핵심을 설명했으면서 거기서 더 깨닫지 못하는 겁니까

식사를 마친 뒤, 코노에를 역까지 마중하고 돌아온 오토메는 설거지를 하는 레오에게 다른 의문점을 묻는다. 자기는 지금까지 10년동안 조금씩 성격이 변한줄 알았는데 (코노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게 아니라 중학시절에 뭔가를 계기로 갑자기 변했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게 이상하다고. 레오는 그녀에게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열혈하게 달려드는 바람에 코노에가 양아치들에게 린치당했던 것을 간단한 비유로 설명해주고 '세상이란게 뒤틀려있어. 공격해오는 놈을 때린 펀치가, 왠지 옆에 있던 애한테 맞아버릴때가 있다. 그래서 뒤틀린 세상에 맞추기위해 내가 변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오토메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해 레오에게 '코노에를 다치게 한건 네 주먹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해준다.

한편 집 밖, 장갑을 레오의 집에 두고온 바람에 장갑을 찾으러 돌아왔던 코노에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지금까지 단순히 겁이 많아져서 소심해진줄 알았던 레오가 사실은 자신을 위해서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면서까지 자기를 걱정해줬다는걸 처음으로 알게된 그녀는 기뻐했고, 레오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가슴한켠에 묻어두고 있었던 첫사랑을 되살린다. 그러나 함께 시간을 지내면서 현재의 레오는 이미 자신이 좋아했던 열혈한 레오가 아니라 소심하다고 느낄정도의 미지근한 성격으로 바뀐 레오인것을 느끼게 되고 낙담하게 된다. 레오는 레오대로 오토메의 말에 코노에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코노에와 자꾸 부딪히면서 그녀에 대한 연심도 되살아났으나 변해버린 자신과 변하지 않은 그녀가 사귀게 되는건 힘들다고 체념한다. 그렇게 뜨끈미지근한 관계로 시간을 보내던 그들에게 3학기의 학교 주요행사인 변론대회가 열린다.

레오는 사토 요시미와 함께 학생회 대표로 나오고, 1학년의 발표와 사토의 반론은 무난하게 끝나고 코노에의 차례가 온다. 그런데 연극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되어있었던 그녀는 갑자기 엉뚱한 주제를 꺼낸다. 그녀가 꺼낸건 '텐션이론'. 그녀가 이야기하는건 평소에 레오가 이야기하는 '텐션에 몸을 맡기지 않는다.(분위기를 타지 않는다, 기분대로 살아가지 않는다)에 대한 반박이었다. 이름만 안 꺼냈지 레오를 공개적으로 신랄하게 깐 그녀는 반론 대상자로 레오를 지목한다. 두사람은 변론을 빙자한 감정싸움에 돌입하고, 지켜보고있던 인물들은 전부 당황, 보다못한 오토메가 중단시키려고 하나 타치바나 헤이조가 말리면서 두사람의 싸움은 계속된다. 그렇게 말싸움을 하던 도중 감정이 격해진 스나오가 '옛날의 츠시마가 좋았단 말야!'라고 먼저 자폭, 레오도 같이 '나도 좋아했던 여자애를 못지킨 그당시의 내가 싫단말야!'라고 소리지르면서 같이 자폭하면서, 결국 변론대회는 변론대회를 빙자한 두사람의 고백극으로 끝난다.

그대로 두사람은 학교 공인 커플로 인정받는다. 본인들은 "예전에 좋아했을뿐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서로간에 거리를 좁히지 못했지만 오토메의 도움으로 계기를 만들고, 결국 코노에가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변해버린 츠시마라도 역시 츠시마가 좋은거같다."라고 현재의 레오를 긍정하면서 커플이 되는데 성공한다. 권법부가 오토메를 증오한 타 학교의 방해로 대회출장금지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오토메가 자신의 기록을 지우는걸 대가로 출장금지를 풀려고 시도하자 열받은 권법부가 단체로 대회장에서 난동을 피우려고 시도하는 등 위기에 처하기도 하나 오토메에게 도움을 받았던 많은 학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졸업생들을 마지막으로 환송하기 위한 졸업식의 후야제, 코노에의 연극부는 오랫동안 연습한 미녀와 야수의 연극을 할 차례가 된다 느긋하게 연극을 구경하려고 했던 레오는 갑자기 연극부원들에게 끌려간다. 거기에는 오토메와 권법부를 도와줬던 클라스메이트이자 야수역의 야마다가 있었고, 야마다는 극의 마지막 장면, 야수가 왕자가 돼서 미녀와 키스하는 신을 맡으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그들에게 강제로 이끌려서 무대로 나가고, 깜짝 놀란 스나오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노에 : 당신을 알고있어. 내가 사랑했던 그라고 알 수 있어. 하지만, 당신은 변해버린거야?

레오 : 모르겠어. 그대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지?
코노에 : 모르겠어. 내 눈에는,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걸.
레오 : 난 변해버렸을거야! 더 이상 그대가 알고 있는 내가 아니야. 그대가 사랑해준 내가 아니야. 전부 변해버렸어.
코노에 : ....
레오 : 변하지 않는건, 그대를 사랑하는 이 마음뿐이다! 내가 얼마나 변하더라도, 이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아. 영원히 그대를 사랑한다!
코노에 : 츠시마......
(그대로 연극이라는걸 잊어버리고 관중이 있다는것도 잊어버린 두사람)
레오 : 코노에 스나오
코노에 : 네
레오 : 내 처가 되어주지 않겠어?
코노에 : 네!
(키스, 보면서 얼이 빠진 관객들과 박수를 쳐주는 오토메)
코노에 : 어떻게 변하더라도 좋아. 츠시마가 츠시마로 있는 한, 난 계속 좋아할테니까. 대신 한가지만. 그 기분은 바뀌지 않도록 해줘.
레오 : 응.
코노에 : 나도 물론 바뀌지 않아. 아주아주아주 전부터 앞으로도 쭈욱, 좋아해.

2.5 NEXT, FESTIVAL

NEXT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아니 왜....

FESTIVAL에서는 다행히 등장.

지방의 극단에서 연출 겸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남자가 있는 기색은 없고, 아직도 실가에서 살고 있는 탓에 마츠카사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
아직도 오토메와는 사이가 좋은 상태로, 가끔 만나고 있다.
반대로 만나고 있지 않은 에리카와는 조금씩 마주치게 되는 듯 하다.
네코와는 인연이 있어 사이가좋은 상태로, 동생처럼 귀여워하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홈페이지의 설명과 내용이 다소 괴리감이 있는 것에 반해 설명과 거의 동일. 네코가 있던 고아원을 후원해주던, 그녀가 양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는 경찰관이 바로 코노에의 아버지로 두 사람은 의자매정도 되는 관계라 보면 될 듯.

작 중 네코와 잠시 만난 후 미국의 브로드 웨이에 공부겸 일을 하러 가게 되는데, 하필 그곳에 레오도 있어서 한동안 같이 일하다가 함께 귀국하게 된다. 졸업이후로는 레오는 만나지 못한건지 내심 레오를 그리워하고 있는듯한 묘사가 있다. 레오를 생각할 때 '지금이라면 솔직하게 대할 수 있을텐데'하고 아쉬워 하는걸 보면 여전히 레오에게 미련이 잔뜩 남아있는 듯 하다. 그리고 전화에서 레오와 함께 대화할 때 반응을 보면 여전히 츤데레라 솔직하게 대하지 못하고 있는 듯 아이고

3 그 외

싸우면서 사이가 갈라졌긴 했어도 스나오는 레오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키리야 에리카 루트의 마지막, 레오가 에리카에게 열변을 토하면서 그녀를 설득할 때 레오의 말이 학교 전체에 실시간으로 방송되는데, 다른 인물들이 둘의 대화를 듣고 웃겨 죽으려고 하는동안 혼자 "저런 뜨거운 마음이 남아있으면 그때는 왜...."하고 슬퍼한다.

약간(?) 흑역사급인 TVA에선 무려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아예 본격적으로 레오와 커플링을 밀어주는 분위기. 근데 막판에 실제로 꿈을 꾼 건 아니지만 아 시발 쿰 같은 느낌으로 이상하게 마무리됐다. 성우 캐스팅은 쓸데없이 잘 되어서 미즈키 나나.

2학기 그녀의 루트에선 유난히 무라타 요헤이가 자기 여동생을 레오에게 소개시켜주려고 애를 쓴다. 상당히 자주 등장하면서 애를 쓰는데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을 정도.

풀에디션에 들어간 보이스 메세지를 들어보면 다른 성우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출연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혼자 스나오의 턴이 돌아왔다고 스나오가 좋아하는 연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