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是枝雅隆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주인공. 15세. 사사가오카 학원 1학년 D반. 키는 178cm 정도로 추정된다. 고교 진학 후 처음의 여름방학을 맞아 여성공포증을 극복하고 모리야마 시게키의 동정을 떼주기 위해 친구인 츠즈키 유우와 함께 모리야마의 동정탈출 계획을 돕게 된다.
2 특징
츠즈키 유우와 함께 모리야마 시게키의 베스트 프렌드.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에 매사에 긍정적. 세계의 코레에다라는 말을 즐겨 쓰며 포부가 넓은 것을 좋아하고 본인 역시 그런 인간이 되고자 한다. 사소한 것에 신경쓰지 않는 성격. 또한 교복을 입을 때 가쿠란을 어깨에 걸치고 웃통을 까고 다니는데 대체 왜 그러고 다니는지는 알 수 없고 사복 역시 흰 재킷에 검은 런닝을 입는 것으로 스타일을 비슷하게 해서 다닌다. 그렇지만 달리던 뛰던 매달리던 온갖 과격한 운동을 해도 옷이 어깨에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죽기 직전까지 재킷은 늘 어깨에 걸려 있다. 이쯤되면 걸어다니는 옷걸이.
츠즈키와 함께 작중 인기남으로 묘사되어 나온다. 키가 크고 스타일이 좋으며 잘 생긴 듯. 모리야마는 리얼충이라고 대차게 깐다. 그러나 나르시즘은 없는 것 같고 여자에게 그렇게 목매고 있지도 않다. 츠즈키와 마찬가지로 여자에 목매는 모리야마를 좀 더 신경쓰고 있다.
기타리스트. 베이스기타를 칠 줄 알며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전반적으로 음악에 대한 재능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으며 무엇보다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확실히 굉장하다. 록커라든가 뮤지션이라든가 하는 자긍심이 강하며 기타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한다. 그런데 그렇게 기타라는 소재를 달고 살면서 작중 한 번도 기타를 든 스탠딩은 나온 적이 없다(...). 기타를 든 모습을 보려면 공식 홈페이지의 전신 스탠딩이나 봐야 가능하고, 게임 중에서는 얼굴도 희미한 CG에서 한 번 나올 뿐이다. 주로 빨간 베이스기타를 애용하는 듯 하다. 그러나 그런 면모와 달리 의외로 신사의 아들이며 신사를 계승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언젠가는 꿈을 접고 신사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그의 어두움이 나타난 루트에서 그 갈등이 잘 보인다.
상대를 부를 때 베이베라는 단어를 자주 쓴다. (남자나 친구를 부를 때도 그냥 쓴다.) 그리고 사소한 것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친구의 실수는 웬만하면 그걸 못 해도 록은 할 수 있으니 괜찮아 라는 방식으로 위로해준다. 착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조차 대놓고 좋은 남자라고 써 놓을 정도. 등장인물 중 정의감이 가장 제대로 잡혔으며 웬만한 일에는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 덕분에 킬링 수는 등장인물 중 제일 적으며 죽을 때도 애처롭게 혹은 제일 멋있게 죽는다. 진히로인. 모리야마를 살리려다 죽는 일도 꽤 된다. 그렇지만 누군가를 죽이는 경우에는 상대가 도망가면 그걸 쫓아가서 죽이고 돌아올 정도의 집요함도 있으며 누군가 자신의 친구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엔 그 상대가 사이토라고 해도 덤벼든다. 주로 모리야마가 위험할 때 선빵을 날렸다가 본인이 역으로 위험해지는 경우도 많다. 사이토는 못 이기지만 그래도 츠즈키처럼 아예 주먹질을 못 하지는 않는 듯 하고 꽤 잘 싸우는 체질인 듯 하다. 맛이 가는 선택지가 극히 적은 편이지만 맛이 가서 전원을 죽인다 해도 모리야마는 살려두거나 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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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관계
모리야마 시게키와 츠즈키 유우는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 교내에선 이 3명을 묶어서 "1학년 트리오"라고 부르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사이가 아주 좋고 서로간의 우정이 강하지만 게임이 게임인 만큼 서로 배신하거나 사이가 틀어지는 엔딩이 많다. 다만 츠즈키와의 배신은 꽤 잦은 편이고 둘다 각자 알아서 행동하곤 하지만 모리야마와는 모리야마가 혼자만 살거나 죽거나 하는 엔딩이 아닌 이상 잘 떨어지지 않는다. 둘이서만 살아남는 엔딩이 꽤 되는데다가, 죽는다 하더라도 모리야마에게 영향을 크게 끼치고 죽는다. 역시 진히로인. 일단 웬만해서 코레에다가 먼저 배신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리야마에게 휩쓸리는 편은 아니고, 모리야마의 개인행동이 자신과 틀어질 경우에는 굳이 붙잡거나 모리야마를 따라가지 않고 제 갈 길 간다(...). 작중 제대로 무기를 든 적이 거의 없다.
요시무라 켄타로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 요시무라는 필요하거나 위험해서 튀는 사람이 아닐 경우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코레에다 역시 요시무라를 조금 어렵게 생각한다. 히키코모리여서 많은 말을 하기가 귀찮았는지, 애초에 요시무라가 1학년 트리오와의 연결점은 모리야마 정도로만 두고 있다. 마츠다이라 준과의 관계는 특정 루트에 따라 크게 변하는데 근간에서의 이 둘의 관계가 큰 떡밥이다. 근간에서 코레에다는 분명 마츠다이라가 초면이었으나 마츠다이라는 초면이 아니었다. 마츠다이라의 선천적인 요소를 뛰어넘은 사랑이 될 뻔 했지만 다른 루트에서는 마츠다이라가 그런 반전은 준비하지 않고 또 모리야마보다도 큰 키에 가슴이 없어서 별로 떡밥이 흥하진 않았다. 어쨌든 특정 루트에서 마츠다이라에 의해 굉장한 사랑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사이토 케이스케나 미야모토 타케시에게는 호감이 거의 없고 적대적 관계. 경멸과 공포의 사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1학년 트리오 전원이 그렇듯이 사이토가 소리만 질러도 쉽게 쫄곤 한다. 다만 1학년 트리오 중 제일 몸빵이 강한지 심심하면 사이토에게 개기다 맞는다. 사실 미야모토는 1학년 트리오를 전부 쓰고 버리는 패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나마라도 쓸만한 순위를 매긴다면 코레에다≥모리야마>츠즈키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개기다 얻어맞거나 납치되어서 죽임당할 루트도 있지만, 그 이외에는 미야모토와 사이토가 전원에게 잠재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동일하다는 점에서 모리야마나 츠즈키처럼 두드러지게 생명의 위협이 되는 갈등이 많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