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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마트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에 이바지 하고자 로고를 만들었습니다!""코믹마트는 서클참가자 분들과 일반 참가자분들에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로 나아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습니다." [1][2]
목차
1 개요
2015년에 새로 설립된 장르불문의 동인행사로, 2016년 1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의 개최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폭망했다. 창설 초기에는 다른 행사보다 비싼 부스 참가비를 통해 관람객의 무료 입장을 지향하였으나, 부스 참가비의 책정 수준이 현 동인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타 행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가비를 낮추었다.[3]
코믹마트가 밝힌 관람객 입장료는 2,000원으로, 4,000원으로 고정된 다른 동인 행사들에 비해 무척 저렴한 편이다.
코믹월드와 달리 부스의 배치를 연령별로 나누어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구분은 전체 연령 존, 15세존, 19세존의 세 파트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참가 신청 부스가 1sp이든 2sp이든 디스플레이에 제한은 없지만, 책상 넓이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4]
로고가 여러번 바뀌었다. 초창기에는 밀리터리 배경에 태극기의 모습을 본딴 로고를 사용하였으나 보기에 좋지 않고 촌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기에, 이 로고로 잠시 교체하였다가[5] 그후에는 현재의 로고로 변경했다.
2 비판 및 사건사고
2.1 미숙한 행사 기획
창설 초기에는 1258sp 규모의 행사를 예정하다 1034p로의 단계 조정을 거쳐, 현재에는 780sp로까지 그 규모를 줄인 상태다. 1회 행사장 부스 배치도@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양재 AT센터의 1층에는 1258~1034sp의 책상을 넣을 만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관람객의 동선, 부스 참가 동인들에게 제공되는 최저한의 활동 공간을 고려하면 초기에 정한 수치는 사실상 비현실적인 수치였다고 할 수 있다. 코믹마트 스스로도 그 사실을 인지했는지, 780sp로 최종 확정을 내림.
당시 코믹월드 이후 처음으로 코스프레가 가능한 동인 행사를 준비했다. 초기에 예정한 것과 달리, 행사 개최와 함께 코스튬 플레이어의 코스프레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코스프레 신청 접수와 코스프레 규정 안내@에도 나와 있듯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고 현장에서는 접수를 받지 않는 점, 소품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 코스프레 활동 구역에 관한 확정적인 명시가 없는 점은 아쉬운 점.
코스프레 인원에 대한 통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코스튬 플레이를 허용하고 있는 코믹월드조차 오랜 진통 끝에 코스프레를 등록제로 바꾸고 추가 인원을 투입해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활동과 소품을 통제하는 식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주최진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코믹마트의 이름을 빌려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는 인원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인원이 필요한데, 이들은 행사장 내에서 부스 참가 동인들과 관람객의 지원, 통제, 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내 인원과는 별도로 활동하는 인원인 만큼, 추가적인 인건비의 지출이 불가피한 것이 실정이다.
다른 동인 행사들이 4,000원의 입장료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인건비와 대관비 같은 필요 최저한의 지출을 고려한 까닭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 코믹마트 측이 신생 행사로서의 발판을 확보하기 위해 '입장료가 저렴하다.', '코스튬 플레이어에게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와 같은 세일즈 포인트를 내세우고자 실정에 맞지 않는 요금을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개최 임박시에 조정되었으나, 위에 따르는 필수 지출의 부담을 부스 참가 동인, 즉 `생산자'에게 부담시키는 요금 정책[6]으로 비난을 산 바 있다. 만약 코믹마트 측이 초기의 요금 체계를 고수했다면, 부스 참가자들은 굳이 코믹마트에 참가하려 들지 않았을 것이다. 소비자의 생산자에 대한, 생산자의 소비자에 대한 잠정적인 신뢰가 마련되지 않은 신설 행사에 16만원이나 내고 참가하며, 올지 오지 않을지 모를 소비자를 기대할 생산자는 없을것 이다. 주최 측은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 총체적인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위험 부담을 떠안기 싫은 생산자가 참가하지 않은 행사에 소비자가 참가할 일이 있을까 싶은 것도 사실이다.
2.2 군인 및 군필자를 위한 행사?
행사 창설 초기에 나라를 위해 힘쓰는 군인과 군필을 위한 동인행사임을 자칭하여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성별을 아우르는 동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로고나 분위기부터 남성적인 인상을 풍기는 까닭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의견은 물론, 입장줄에 있어서도 군인 및 예비역을 우선한다던지,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군복(전투복)과 군화(전투화), 군모(전투모)를 착용하고 와야 한다"던지 하는 조항 때문에 상당수 동인들로부터 관람객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주최 측은 '한국의 코믹마켓'을 지향하는 행사인 만큼 밀리터리 배경과 태극기 로고로 그 인상을 분명히 하였고 그 일환으로 군인들을 우대한 것뿐이라 밝혔지만, 다수의 동인들은 만화 동인 행사의 성격을 오해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기에 현재는 그러한 부분들을 전부 수정한 상태다.
대한민국 법에 의하면 군필자라 할지라도 전시 및 비상사태 소집이나 각종 군사훈련 소집 목적 이외나 부대 영외 지역에서는 일상적으로 군복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불법 권장이 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코믹마트의 시도를 두고 동인 행사라기보다는 "병무청의 후원 하에 청소년 층의 군 입대를 장려하려는 계획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보였다. 이에 코믹마트 주최 측은 병무청과 연관된 건 없으며, 오직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자임한 사안임을 밝혔다. 또 자신들은 국방부나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 민간기업이자 단체일 뿐이란 사실을 강조, 입증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국세청에서 발급한 사업자등록 증명서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3 코믹마트 대규모 고소 사건
위의 비판점이 된 문제로 인해 안그래도 이미지가 추락된 행사인데, 이 비판점을 넘어선 대규모 선동과 무더기 고소가 이어진 법적 문제가 터졌는데, 2016년 1월에 개최된 1회 행사보다도 앞선 2015년 11~12월 중에 온라인 SNS나 블로그상에 유포된 코믹마트 관련 비방 자료와 이를 근간으로 한 모욕행위에 대한 대규모 고소를 하면서 대대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3 행사 현황
3.1 1회(양재 aT센터)
2016년 1월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첫 행사를 열게 되었다. 그런데 실시간 SNS 반응을 보면 첫 행사라 그런지 방문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애초에 위의 대규모 고소사건의 원인이 된 소동의 여파가 이어져 참가 부스가 상당히 적었고, 그나마도 참가를 신청한 36서클 중 절반이 넘는 20서클이 펑크를 내서 실질적으로 16서클만이 참여했고, 그나마도 극소수나마 전시된 이타샤와 업체부스 빼고는 볼거리가 없었다. 당일 SNS상에 올라왔던 실시간 반응은 비웃음과 안쓰러움이 절대 다수.
같은 날에 열리는 북코페에 밀려서 망해갈 지경이라는 글들이 올라왔고[7], 일부에서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많이 왔다고 하는 것만을 근거로 들면서 여성 참관객들은 같은 날 열리는 북코페로 가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북코페 후기를 보면 단순 일반인 가족 참관객도 많았던 만큼 근거가 희박한 물타기성 주장이다. [8]
진행중에, 코믹마트 트위터 공식계정에 분실물로 접수된 지갑의 주인을 찾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는데, 느닷없이 실명언급에 거주지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갑을 확인 했었다. 보통 공식계정에서 그런류의 분실물 습득 공지시 외형을 설명하지 내용물을 까서 설명하는 일은 당연히 없는게 맞지만, 내용물이 오픈되어 보이는 쇼핑백이나 가방의 경우라도 개인정보를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되는 공식계정의 입장상 조심해야하기 마련인데 지갑을 까고 신분증을 확인해 실명을 언급했다는 건 말그대로 충공깽. 여러모로 답이 없다.
행사가 종료되고 트위터에 후기가 속속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코믹마트가 망한 이유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 여성향에서 철저하게 외면받고 여성 참관객도 적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과거 코믹마트의 여성향 차별문제와 그로 인한 여성향과 남성향의 대립이 불거지고 있다. 시작은 '장르불문이라면서(본 문서의 개요 참고) 특정 장르를 차별하는 비현실적인 행사룰이 문제'라는 의견이 나오자 일부 남성향 동인층에서 동인행사에서 남성향이 기를 못펴는 것은 여성향 장르가 여타 동인행사를 독점하기 때문이라며 반발하기 시작해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타샤와 관련되어서도 국내 최대 이타샤 모임인 팀이타샤 스탭이 트윗을 통해서 팀이타샤는 코믹마트에 공식적으로 불참선언을 하였고, 코믹마트에 전시된 이타샤들은 다른 이타샤팀[9]이 주축이 되어 팀이타샤의 팀원임에도 불구하고 별개로 참여한 이타샤들이라고 밝혔다. 행사 전에 코믹마트에서 블로그를 통해 팀 이타샤가 코믹마트에 참가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팀 이탸샤 스탭이 코믹마트 참가의사를 밝힌 적이 없었으나 자기 멋대로 참가한다고 글을 올렸기 때문. 팀이타샤 스탭도 트윗을 통해서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3.2 2회 개최 계획
코믹마트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꾸준히 2회 행사를 계획중임을 밝혔지만, 대규모 고소와 이에 근간이 된 여러 선동질이 여전히 사건 처리중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해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이미지가 바닥까지 추락한 그대로라 원하는 대로 2회 행사 개최가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이다.
1회 행사 전후로도 일부에서 사장이 금수저이거나 석유재벌이라면 2회 행사도 가능할 것이라는 비아냥섞인 의문을 제기했는데, 첫 회부터 aT센터를 잡은 것도 그렇고 그것도 1층 전시관 전관을 대관하여 열었다는 점에서도 얼마나 돈이 많았으면 고가의 대관비까지 납부하면서 행사를 열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대체적인 사유로 거론된 부분이다.- ↑ 로고에 대한 설명 링크
- ↑ 공식 슬로건, 비문이니 문법에 맞게 수정한다면 코믹마트는 서클참가자 분들과 일반 참가자 분들에게 새로운 창조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가 맞지만, 일단은 공식 슬로건이니 놔둘 것.
- ↑ 비슷한 수준의 예시로는 케이크스퀘어와 동네 페스타가 있으며, 셋 모두 코믹월드보다는 부스 참가비가 비싼 편이다. 다만 앞의 두 행사, 케이크스퀘어와 동네페스타의 부스용 책상 길이는 180cm로 동인에게 넉넉한 공간인데 비해, 코믹마트가 제공하기로 한 책상은 코믹월드와 같은 수준인 120cm로 앞의 두 행사와 비교하면 조금 좁은 편이다.(1SP-60cm)
- ↑ 서클 규정 링크
- ↑ 대부분 시대착오적이고 동인문화와 별 관련 없는 군인 정신 드립이 회의적이라는 반응이 우세했다. 이후 로고는 노랑과 검정의 서체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 초기에는 반부스에 8만원, 한 부스(2sp)에 16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가 현재의 요금체계로 변경했다. 현재엔 1sp 당 25,000원씩, 최대 4sp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 반면 북코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라고.
- ↑ 게다가 작품별로 온리전이 3개 이상 개최되는 날이다. 히온테, 덕질삼분지계, 오이카케 온리전. 또한 온리전은 아니지만, 1월 9일은 키덜트 페어가 열리는 기간이다.(참고로 키덜트 페어는 1월 7일에서 10일까지 하는 행사.)
- ↑ 현재는 해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