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아룬데를 돌보는 하인으로, 강체술에 재능이 있어 그레이슨 다카르가 오더 시그마를 가르치고 있었다. 루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어린 나이[1][2]에도 불구하고 강체술 3단계에 진입하고 4단계를 넘보는 재능을 가졌었지만, 회귀 후에 강체술에만 매달려 강체술 5단계를 터득해버린 루그 아스탈이 나타나 그의 스승이 눈이 높아져버려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몸을 굴리게 돼버린 불쌍한 소년. 회귀 전에는 라나를 지키다가 마족[3]에게 목숨을 잃어 루그와는 접점이 없었으나, 회귀 이후에 만나서는 그레이슨의 소개 하에 한번 맞붙었고, 이후 그레이슨의 제자가 된 루그를 사형과 같이 생각하게 된다.
그 이후 라나까지 그레이슨의 독특한 교육법으로 강체술 4단계에 들어간 강체술사가 돼버려서 본의 아니게 가장 약한 강체술사가 되어버렸다. 이후에는 루그가 만든 강체술 비약을 전부 소화해내어 4단계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실력을 가진 루그 때문에 보통은 한사람의 권사로 인정받는 시험에서나 쓰이는 실전을 매일같이 겪게 되는 등 여러모로 불쌍해지고 있는 인물. 그래도 9권에서는 사정이 좀 나아졌다.
이후에는 오더 시그마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의 비약을 루그와 같이 먹고 함께 기절해버렸다.[4] 루그도 그렇고 요르드도 그렇고 가지고 있던 강체력을 2배 가까이 올리는 비약의 성능으로 보아 그도 큰 효능을 보아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듯하다. 어린 나이에 강체술 4단계에 올랐다는걸 생각하면 존재자체가 사기(회귀한 존재)인 루그에 비해 정말 뛰어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13권에서는 몸의 크기도(…) 강체술도 성장을 많이 한 모습으로 나왔다. 발타르 나탈도 코번을 루그 정도는 아니지만, 뛰어난 인재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5] 자신이 가르친 이들은 범재수준이라고 할정도. 거기다 오더시그마의 초월적인 두 강체술사의 대결의 여파속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며[6] 승부를 끝까지 지켜보았다.
18권 결말에서 라나가 봉인의 조각에서 자유로워 졌고 그레이슨은 천국에서 수행하고 있기에 원래 살던 숲을 떠나 요르드 시레크에게 신세를 지게되는듯. 요르드는 자신을 상대할 사람이 없어서 코번이라는 좋은 대련 상대의 등장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요르드는 그레이슨이 부탁했다며 코번에게 무투대회에 참가해 기사작위를 얻으라고 말해준다. 또 코번 스스로가 하인출신이기에 자신을 낮추자 요르드에게 그레이슨의 제자이니 자신감을 가지라는 애기를 듣는다.- ↑ 16세의 루그와 처음 만났을 때 12살이었다.
- ↑ 하지만 덩치가 16세의 루그보다 더 커다랬기 때문에 루그는 처음에 그를 라나를 지키기 위해 초빙된 또다른 강체술사로 착각했을 정도였다.
- ↑ 볼카르를 비롯한 용족은 어둠의 혈족이라고 부른다.
- ↑ 이 비약에 대한 비유는 자그마치 태초의 혼돈을 그릇에 담아놓은 듯이 보인다이다.
- ↑ 근데 발타르도 코번이 14세 라는걸 처음 봤을때 믿지 않은걸 보면 참 슬프다(…) 본인도 신경쓰이는지 속으로 툴툴대었다.
- ↑ 물론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었고, 발타르와 그레이슨이 충분히 신경쓰긴 했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