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시그마의 권사[1]로 로드리고 계파 사람이며 그중에서도 최고 실력자. 강체술의 달인으로 로드리고 계파답게 발기술에 능하며 강체술의 운용을 더한 것만으로 5미터는 가볍게 뛰어오른다.
9권에서 그레이슨 다카르가 루그 아스탈에게 특별히 신경써서 끝장내라는 말을 하며 이름이 나왔다. 이후 그레이슨 다카르의 말을 들어보면 소싯적에는 서로가 라이벌 관계이긴 했는데 언제나 그레이슨에게 밀려 만년 콩라인 신세를 면치 못했고. 그의 스승은 죽을때까지 그레이슨과 발타르를 비교하다가 죽었다(…) 게다가 그 라이벌은 제자하나 잘둬서 지금 7단계에 올라있다.
10권에서 로멜라 왕국 왕태자 아사르 곁에서 아사르의 호위로 등장했다. 원래는 유약한 왕태자인 아사르의 무예스승으로 초빙되었으나, 왕태자가 몸을 쓰는데에 엄청나게 재능이 없어서 그조차 두손두발 다 들고 말았다고 한다. 라이벌이 여자애 하나를 1년만에 강체술 4단계의 괴력녀로 만든 것에 비하면 무능한 듯.[2][3]
로멜라 왕국의 적국이자 블레이즈 원에게 지배된 다이넬 왕국의 공격을 막으며 그 위용을 뽐내는데 발차기 만으로 수백발의 화살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한 발을 수직으로 뻗고 회전시켜 만들어낸 드래곤 타이푼이란 기술을 이용해 기격의 회오리를 만들어 적의 마법을 모조리 무효화 시킨 뒤, 적의 공성탑을 박살내고 그 뒤까지 박살내고 적이 있는 곳을 골라서 바위를 걷어차 큰 피해를 입히는 등, 적어도 회귀 후에 루그와 만나기전의 그레이슨 다카르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위용을 선보였다.[4] 전생에선 뭐하고 계셨나 몰라[5] 땅의 힘을 지닌 그랑드에게 속성력을 사용하는 강체술 6단계의 힘으로 땅의 속성력을 이용해 그랑드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나온다. 10권 후반부에서 개선을 축하하는 자리에 블레이즈 원의 계략으로 스피릿 비스트 그랑드가 처들어왔고 현재 그랑드의 폭주체가 난동을 부려 폭주체를 막기 위해 나섰다.
11권에서 루그와 만나 결국 한판 붙는데,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싸우면서 루그를 압도했지만, 초근접전 연타대결에서 로드리고 유파의 약점[6]때문에 약간 밀리기 시작하자[7] 오더 시그마의 비약맛을 기격으로 날리는 악랄한 공격을 가하고 박력 넘치던 무투가들의 결투는 바보같은 기격 승부로 변질되어버린다. 이 부분의 서술이 쓸데없이 장절한게 아주 일품이니 꼭 한번 보자. 오더 시그마 자체가 하나의 비약에서 시작되어 생긴 문파인데, 오더 시그마의 권사가 스스로를 비약의 수혜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인식할정도로 변태적인 맛이다보니 대를 내려오면서 오더 시그마의 권사로서 넘어야할 하나의 시련이 되었으며[8], 그 피해자들의 악의가 모여 탄생한 비약맛의 대결은 위대한 드래곤마저 침몰시킬 정도로 흉악하기 그지 없었다. 그 끔찍한 맛을 무려 9연격으로 날려보내는 필살기 구두룡비격으로 루그를 공격했으나 태초의 혼돈의 맛에 밀린 나머지 루그보다 먼저 기절하고 말았다. 기격을 날리기 전에 루그가 날리는 대사가 그야말로 압권. 피할수 없는 싸움이라면 이긴 바보로 남겠다! 이에 대해 볼카르 曰 : 피하라고! 피할 수 있다고! 드래곤 말을 좀 들어!!(...) 그렇게 누군가의 애처로운 울먹임은 아득한 심상 너머로 장렬하게 침몰하고 말았다
이런 끔찍한 승부를 시작하게 한 결과 볼카르는 발타르를 악마의 종자라며 격렬하게 증오하고 있다. 제자인 루그의 실력을 보고 그레이슨 다카르하고의 호승심이 다시금 불타오른건지, 루그에게 그레이슨의 위치를 묻고 그곳으로 향한다.[9] 하지만 가던 도중에 로멜라 왕국이 블레이즈 원의 공격에 당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돌아와 로멜라왕국을 공격한 원흉인 샤디카와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샤디카와의 전투에서 공간 절단을 각성, 6.5단계에 올라선다.[10] 그리고 샤다카가 죽음을 각오한 카운터어택을 준비할 정도까지 두둘겨 패면서 압도했다. 비록 미처 대피 못한 시녀를 구하려다 먼저 쓰러지긴 했으나 어쨌든 새로운 경지인 6.5단계에 들어섰다. 이후 사흘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겨우 일어났는데 루그에게 그레이슨 다카르가 이미 이 경지에 올라섰다는 말을 듣고는 "그놈 쉽게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도 안했다!"라고 하면서 부상을 입은 상태로도 수련에 매진한다. 오오! 의지의 콩라인!! 여담으로, 이때 발타르 나탈의 근본심상이 나타났는데, 어린 시절 본 파괴적인 폭풍우가 그의 근본 심상인듯. 7단계에 올라서면 어떤게 나올지 기대된다.
13권에서는 그레이슨 다카르의 거처로 쳐들어가 결투를 신청,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다. 각자 오더 시그마의 양대 마스터다운 실력을 보여주는데 그걸 지켜보는 루그 파티[11]는 충공깽에 흠좀무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발타르가 깨달은 강체술 6.5단계의 속성력, 공간절단을 응용한 필살기로 그레이슨 다카르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나[12] 마지막에 그레이슨 다카르가 꺼내든 강체술 7단계인 기간틱 폼[13]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7단계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7단계의 문 바로 앞에 서있는 6.5단계에 이른 사람답게 그레이슨의 7단계를 보고 심상구현의 경지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레이슨의 마지막 마무리 일격을 먹으면서 두고보자고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7단계에 오를때가 기대된다. 물론 그동안 그레이슨씨도 더 강해지겠지만 깨어난 후 시련의 대결이뭐병 비약대결로 인해 1승 1패 처리된듯.
17권 후반부에 불카누스가 마법으로 떨어뜨린 운석을 피해없이 막아내기 위해 그레이슨과 힘을 합치게 되었다. 또 그레이슨과의 싸움 덕분인지, 7단계의 문을 이미 열었다는게 밝혀졌다. 그리고 발타르의 근본심상은 이전에도 언급되었듯 파괴적인 폭풍이었으며, 인간이었던 발타르가 7단계의 심상구현화를 시전하자 심상 그대로 간지폭풍이 되어버린다!!! 발타르는 이 심상구현을 '심상구현-폭풍의 계승자'라고 이름 붙인듯.
폭풍의 계승자의 능력은 그레이슨이 만든 용오름의 강화판으로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폭풍의 형태로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
18권에서는 불카누스에 의해 창세의 잔재들을 그레이슨과 함께 상대하기도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둘이서 같이 라제드와 만나러 천국에 간듯. 라제드에게 가르침을 받고 발드가와 대련하는걸로 수행하고 있는듯 하다. 발드가의 '하늘의 검'을 상대하기 위해 자신의 심상구현 '폭풍의 계승자'로 발휘되는 폭풍화에 공간절단을 응용해 공간절단의 폭풍을 만들어 낸듯 하지만, 하늘의 검에는 소용없는듯. 다만 그레이슨과 함께 그 실력이 놀랍도록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한 천국에서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서 수행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건 그레이슨 다카르도 마찬가지로, 사실 둘다 어느 한쪽이 천국에서 더 많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그레이슨에게 이겨본 적이 없어서 열폭하는 점이 있었는데, 루그 라는 특이점 때문에 그레이슨이 루그, 코번이라는 뛰어난 제자를 둔데다가, 요르드 시레크에게도 스승으로 존경받는다는 걸 알자 질투심이 극에 달해 하늘을 원망하기까지 했다. 안습- ↑ 이 부분은 논란이 있었지만, 작가인 로오나는 역사상 각사는 없었고 발차기를 쓰는 사람도 권사라고 했다며 권사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 양반이 권사로 분류될 수 있는지 논란이 있는 것이 애초 로드리고 계파는 주먹을 쓰는 것을 바보취급하고 발차기를 쓴다.
주먹을 안 쓰는 권사애초 각사들도 발차기의 특성상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권법은 썼기에 권사라고 칭하는 것이지 권법을 바보취급하지는 않는다.(...) - ↑ 물론 이건 발타르가 무능하다고 탓할게 아니다. 그레이슨도 루그의 말이 아니었으면 굳이 라나를 가르칠 시도도 하지 않았을거고 라나를 가르칠 방법을 생각하다가 전이법이라는것을 만들어내지도 못했을 것이니 말이다.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
- ↑ 11권에 나온 왕태자의 상태는 어떻게 살아있는지 조차 알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태어날때부터 감각자체가 비틀려 있었다. 아마 전이법을 알고 있는 그레이슨이라 하더라도 방법이 없었을 듯 하다. 하지만, 전이법 자체가 소용이 없는건 아니어서 마법과 섞어 사용해 왕태자가 원래 감각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감각을 되돌린 상태에서도 몸치인 (정확하게는 비틀렸던 감각 때의 버릇이 남아서) 왕태자에게 계속 시간을 쓸 수 없는 루그가 왕태자를 빠르게 강하게 만들려고 전이법을 사용할려고 한다. 아무튼 루그는 전이법을 왕태자에게 제대로 써먹었다.
- ↑ 일단 위용을 보면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회귀후 루그와 만나기전의 그레이슨과 비교해도 그 그레이슨에게도 조금 밀리지 않을까 싶다.
- ↑ 니샤 삼국은 볼카르가 직접 박살냈기 때문에 발타르라도 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죽은것으로 보인다.
- ↑ 한방 기술은 강하지만 공수 전환등의 요소에선 주먹을 쓰는 알라움 계파에게 밀린다.
- ↑ 강체술사로서의 실력은 발타르가 우위에 있다.
- ↑ 시련의 대결이라는 이름으로 전승자들간의 공식 대결 종목 취급이다. 이를 알게 된 루그는 도대체 우리 문파는 왜 이리 변태들만 모인 거냐며 한탄했고, 볼카르는 악마의 종자들만 모인 변태 집단이라며 덜덜 떨었다(...).
- ↑ 루그(그리고 볼카르)는 공정성을 핑계로 그레이슨이 7단계에 오르고 중력의 속성력을 얻었다는 애기를 하지 않았다.
사악한 녀석들!다만 12권에서 6.5단계에 올라 새로운 속성력을 얻었다는건 말해주었다. 물론 무슨 속성력을 얻었는지와 7단계에 올랐다는건 안 말해줬지만 말이다. - ↑ 처음에 잘 막아내다가 공간 절단 자체에 의구심을 갖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겠답시고 잘 막다 말고 리버스 도메인을 전개하여 공간 절단의 자취를 좇으며 공간 절단을 해석해내는데 성공하며 7단계의 편린을 마주하고 자신만의 6.5단계를 깨우쳤다. 루그는 이러한 발타르의 경험담을 듣고 목숨이 날아갈 것을 감수한, 세상에서 가장 무식한 방법(...)이라 평한다.
- ↑ 통신장비를 통한 영상으로 둘의 싸움을 루그와 그 외 나머지 일행들이 지켜보았다.
- ↑ 같은 6.5단계로서는 그레이슨이 7단계에 올라있기 때문인지 여유를 가지고 방심한 탓에 6.5 단계를 한정 지어서는 우세하게 진행되었다. 물론 그레이슨도 공간절단을 응용한 필살기를 그냥 맞지 않고, 본인이 가진 중력의 속성력으로 발타르의 타격점을 흐트려 필살기의 위력을 약화시켰다.
- ↑ 30m로 15배 거대화 + 강체력도 그 수치만큼 상승하고 위력도… 거기에 2km의 기격권에 주먹 한방에 산봉우리를 날려버리는 사기적인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