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사운드

붕가붕가 레코드의 쑥고개청년회 상업음반 시리즈 no. 17 으로 만들어진 앨범

붕가붕가레코드의 홈페이지에서는

“평소 듣는 음악의 좋은 부분으로부터 두루 영향을 받는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코스모스 사운드의 음악은 통기타 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로파이(Lo-fi)한 질감과 80년대 가요를 연상케 하는 대중적인 멜로디 감각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풍부한 공간감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담백한 청승의 기운은 그만이 자아낼 수 있는 고유한 느낌이다.

라고 소개하고있다.

밴드 이름의 코스모스는 꽃이 아니라 우주라는 의미로 추측된다. 최윤석의 미니홈피를 가보면, 우주관련사진이 꽤 많다.

실제로 노래를 들어보면 김광석이나 김현식이 생각날법한 곡들이 담겨있다.

이 앨범을 보면 굉장히 안습한데 똥색 종이 cd케이스에 스티커를 붙이고, 가사집도 없으며 cd는 흰색공cd에 스티커가 붙어있다. (...)[1]

조용하고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낮게깔리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뮤지션이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이 믹싱/리마스터링을 해서 그런지 살짝 비슷한 분위기다.
아마도 브로콜리의 노래를 좋아한다면 좋아할듯.

수정바람
  1. 사실 이건 수공업소형음반이라는 붕가붕가 레코드의 전통이다. 지금은 옥수동 왕순대와 같은 붕가붕가 관련 신인 아티스트의 앨범에 많이 사용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