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F91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와타베 타케시.
원래는 연방군의 대령이었으나 퇴역하였으며 프론티어 4를 습격한 크로스 본 뱅가드에 저항한 레지스탕스의 중심인물로 프론티어 4 주둔의 연방군 부대가 괴멸하자 연방의 잔존 부대나 민간인을 모아 레지스탕스를 결성한다.
이렇게 행동파긴 하지만, 매우 고압적이고 오만한지라 다른 이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기 생각만을 강요한다. 또한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으며, 대단히 폭력적인 인물로서 F91 관련 일로 시북과 대립하다가 그가 따지자 고함을 치면서 대뜸 따귀를 때렸다가 리즈가 "그러면 엄마가 가르쳐준 거 안 알려줄거예요"하고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실실 웃으면서 비위를 맞추려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 뒤에도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손찌검을 예사로 하며, 시북한테 발길질까지 한다. 시북:이……꼰대가……!! 사사건건 레이리의 지휘에 간섭하는 건 덤. 스페이스 아크와 F91로 인해 일시적으로 크로스 본 뱅가드의 부대를 철퇴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스페이스 아크가 출항한 이후 프론티어 4의 방위를 위해 별도로 행동을 취하였기 때문에 카롯조 로나가 발동시킨 무인병기인 버그의 습격을 받고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