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부

国分(こくぶ)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히나타네 학교의 학년주임으로, 히나타의 담임이 입원한 후에 임시 담임으로써 들어왔다.

단기간만 담임으로써 활동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버리는 통에 나오는 분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히나타의 담임과는 비교하는 거 자체가 모욕일 정도의 참스승으로, 성격도 대인배에 수완도 훌륭하여 임시담임으로 들어온지 불과 며칠만에 반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끝날 것 같지도 않던 이지메 사건도 며칠만에 종결내어버린다.

이후 타카기의 어머니와 카와모토 자매의 삼자면담을 이끌게 되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전말을 파악하고는 카와모토 자매의 편을 들었다. 당시 타카기의 어머니는 증거를 내놓으라며 오히려 히나타가 모함을 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이지메의 주동자들을 전부 교탁에서 사죄시키게 한 것을 보면 반 분위기를 바꾸고 상담 교사들을 투입하면서 확실한 증언도 확보한 듯 하다.

이지메 사건을 해결한 다음에도 타카기를 갱생시키려고 계속 상담을 하지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임시 담임을 그만두기 전에 새로 부임되는 담임인 코미가와에게 타카기를 맡기려 한다.[1] 하지만 코미가와는 악질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타카기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고, 결국은 코미가와를 끝까지 설득하지 못한 채 타카기에게 마지막 조언만을 남기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1. 여유가 있었다면 끝까지 했을 터이나 현상황이 반 2개를 맡고 있는 터라... 더 이상은 무리였고 그도 이를 매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