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모토 히나타

만화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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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담당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화과자집 딸내미다.. 이번에는 성공할까

카와모토가의 차녀카와모토 아카리의 동생. 애칭은 히나. 첫 등장 시에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늘 활기차고 솔직발랄한 모습과 굳은 심지가 장점으로, 화과자 포장지를 꾸미거나 포장을 돕는 등 외할아버지가 있는 미카즈키 당을 여러모로 돕고 있다.

미카즈키 당의 대표 상품인 미카즈키야키를 고안한 어머니처럼 자신도 새로운 화과자를 만들고 싶다며 도서관에서 화과자 책을 보거나 다양한 과자를 디자인하는 등 화과자에 대한 흥미도 높다. 결국에는 신상품으로 복실복실 눈사람을 고안해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2 연애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우유 보급소집 아들 타카하시를 동경하여 짝사랑하고 있다. 타카하시가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 야구부의 4번 타자가 되면서 연애 경쟁률이 높아진데다가, 그의 앞에만 서면 얼어붙어 말도 제대로 못 꺼내는 관계로 별다른 진전은 없다.

사립학교로의 고입 수험 전날 타카하시가 멀리 시코쿠에 위치한 야구 명문고로 진학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부모님도 타카하시도 갑작스레 자신의 곁에서 떠나버린다는 슬픔에 겨울밤 다리 위에서 울다가 감기에 걸려 레이에게 간병을 받는다. 그러면서 갑자기 자신에게서 떠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갑작스레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타카하시가 떠난 이후에 어느 정도 레이를 의식하게 된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코다 쿄코와 히나 중 어느 쪽이 진 히로인이 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레이의 마음은 쿄코에게 가있고 카와모토 3남매는 가족으로 보고 있어 쉽사리 정리가 되질 않는다. 그나마, 2권 이후 쿄코의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히나의 고등학교 진학으로 히나 쪽이 약간 우세해지고 있지만, 가족이란 인식의 벽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은 힘들어 보인다.

히나마츠리 날 확연한 목표를 가지고 갑자원으로 떠나는 타카하시를 보면서 자신도 변해야 함을 느끼고, 머리를 잘라버리기로 결심한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어렸던 자신과의 결별을 다짐함과 동시에, 마지막 날 굳이 배웅을 가지 않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스스로의 변화를 결심하는 모습은 타카하시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여지도 있다.

어린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자신으로써 한 발 나가기 위해 결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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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다는 것 같다.[1][2]

은근히 인기가 없지만은 않은 듯, 레이와 같은 학교에 입학한 뒤에 장기부 체험 입부 당시 귀엽다며 입부 희망자 남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현재 같은 반 남학생 중 한명[3]에게 은근히 대쉬를 받고 있다. 물론 늘 히나를 스토커마냥지켜보고 있던 레이가 이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래의 소년다운 유치함을 여과없이 보여주며맹렬하게 견제하고 있는 중.

104에서 레이한테 공개청혼을 받고 기절했다[4]!
다만 104화를 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 공개 청혼이 나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뻔뻔함의 극치인 히나 아버지에게서 히나네를 지키기 위해, 집안 사정에 끼어들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해 둘러댄 말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직후 하야시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중대사에 분위기 파악하다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면 남자로 태어난 의미가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레이는 그동안 히나타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모양이다.학교의 다른 도둑놈들이 채가기 전에 선수 치기

105화에서는 기절했던 히나가 다시 일어났지만, 역시 레이의 말을 진정한 청혼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상황을 위한 '연기'라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무진장 멋진 연기'라던가, '굉장히 의지가 된다'같은 말들을 볼 때 레이에게 호감은 갖고 있는 듯. 그게 가족적인 의미라는게 문제지만……. 앞으로 레이에 대한 히나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레이와 히나 간의 관계가 연애관계가 될지, 아니면 그대로 가족관계로 남을지가 결정될 것 같다. 그런데 어차피 결혼하면 가족관계가 되잖아? 하지만 타카하시가 나타나면 어떨까?

이후 119화에서 레이가 일 하는 장면을 보여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3 학교 생활

중3이 되면서 반에서 시작된 왕따로 인해 상처를 입은 어릴적 친구가 전학을 가게 되는 것을 보고 이에 정면으로 맞섰다가 결국 자기 자신이 따돌림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친구를 감싸주었던 자신의 행동은 틀리지 않았다며, 스스로 당당해지고자 노력한다. 이 모습에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극복해낸 레이는 히나를 자신의 은인이라 하며, 그 이후 외톨이가 된 히나의 기운을 북돋아주려 애쓴다. 이후 담임이 쓰러지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면서 다행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구분되었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왕따를 방관해왔던 친구들의 사과를 받는 등 어느 정도 관계가 회복되었다.

이후 레이의 장과부의 활동에 참가해 나가시소멘에 참가한 뒤 레이와 같은 학교에 수험을 쳐서 합격한다. 처음에는 장과부에 입부하고자 했지만 이미 학교 선생님들의 장기 교실로 바뀐데다가 레이의 견제 아닌 견제로 일반 학생들이 죄다 도망치는 통에 히나 또한 '나에겐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며 포기하고 말았다(...). 그 후 츠구미라는 수예품점 딸과 친구가 되어 수예부에 들어가 즐겁게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4 이야깃거리

여담으로, 그리 대식가는 아니지만 뭐 제대로 먹는다면 세 자매 모두 가공할 식욕을 자랑한다. 특히 여성들이 흔히 그렇듯 디저트 류에는 사족을 못 쓴다. 레이가 신인왕이 되어 상금도 받고 기념이라며 뭐든지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으라고 한턱 내는데 셋이서 엄청나게 먹었다. 일단 안미츠에 넣는 토핑을 얹을 때 젤리며 과자며 생크림이며 아이스크림이며 주문받으러 온 종업원이 전표가 모자르다고 할 정도로 이것저것 마구마구 얹어달라고 하는데, 최종적으로는 대야만한 크기의 대접으로 일인당 하나씩 먹었다. 할아버지는 그냥 찰떡이나 사달라고 하자마자 그것도 주문하고 레이가 우동을 먹는다고 하자 그것도 주문했다. 대야만한 안미츠에 우동과 찰떡까지 먹었으니... 나중엔 배가 불러 헉헉대면서도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 달콤한 것과 짭짤한 것을 번갈아 먹으니 멈출 수가 없다면서 끝까지 먹는데, 레이와 할아버지가 그 광경을 보고 놀라워하자 '그러게 왜 우동과 찰떡은 시켜가지고~'라고 할아버지와 레이를 가볍게 탓하자 두 사람은 우리 탓이란 말야? 라고 황당해했다...

  1. 그리고 한동안 카와모토가 식구들에게 머리에 대해 한마디씩 지적당하거나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마음에 제법 스크래치가 났다(...)
  2. 하지만 레이는 '음, 좋아. 아주 좋아. 아주 좋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남발했다. 취향저격?
  3. 장기부의 입부 희망자 중 하나였다. 다만, 히나에게 사심으로 접근하려는 남학생들을 실력 검증을 빙자해서 철저하게 발라버린 레이에게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되었었다;;
  4. 파일:Attachment/카와모토 히나타/경사났네경사났어.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