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서스(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표토르 라스푸틴 / 콜로서스
Piotr Nikolaievitch Rasputin / Colossus
소속엑스맨
등장 영화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데드풀
등장 게임엑스맨: 공식 게임
담당 배우대니얼 커드모어(성년기)
앙드레 트리코테우스(데드풀)
스테판 카피치치(데드풀, 목소리)

1 개요

배우는 대니얼 커드모어. 본명은 표토르 라스푸틴으로 극중 젊은 뮤턴트들 중 몇 안되는 이름과 코드명이 불려진 경우이다. 울버린은 깡통 사나이라고도 부르지만... 특수능력은 우월한 체력과 강철로 뒤덮이는 몸. 듬직+우직한 돌쇠 캐릭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변신 전변신 후

2 행적 (엑스맨 트릴로지)

스펙은 좋은데 상대를 잘못만나는 케이스

2.1 엑스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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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실사영화에선 2편부터 등장.
이땐 아직 어린 학생으로 전선에 나서진 않았지만 뮤턴트 학생들을 납치해 가려는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특수부대에 맞서 싸웠다. 아직 어리지만 능력이 능력인지라 특수부대의 총알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그 상태로 중무장을 한 특수부대원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비밀 통로로 다른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싸우러가는 로건에게 자기도 가겠다고 하지만, 로건이 다른 학생들을 지켜달라하자 다른 학생들 뒤를 따른다.

2.2 엑스맨: 최후의 전쟁


3편에서는 정식으로 전선에 나섰으며 패스트볼 스페셜을 2번이나 보여줬다. 괴력 설정이 있어서인지 (평면TV가 아닌)텔레비젼을 한팔로 아무렇지않게 들고 걷는 장면이 있다

2.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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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그대로 대니얼 커드모어. 영화 초반엔 모스크바에서 워패스, 키티, 아이스맨, 비숍, 선스팟과 같이 센티넬들을 피해서 지하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센티넬들에게 발각되어버리자 가장 먼저 변신하고 다른 엑스맨들과 싸우지만 결국 강철화된 센티넬에 의해 리타이어. 하지만 키티와 비숍 덕분에 미래가 바뀌어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살아나 중국에 은신처를 마련해두고 있었다.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는 동안 다른 엑스맨들과 보초를 선다. 은신처가 다수의 센티넬들에게 발각되자 스톰과 매그니토의 협동공격으로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몇대의 센티넬들로 인해 사망한다. 그동안 나온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카메라에 잡혔으나 그게 모두 센티넬들에게 두 번씩이나 끔찍하게 살해되는 모습이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다른 애들은 뭔가 활약이 많아 보이는데 콜로서스는 혼자서만 무리하게 싸우다가 죽는다.[1] 울버린이 역사를 바꾸자, 그 바뀐 미래에서는 키티 프라이드와 같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2.4 25개의 역사적 순간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소련에서 콜로서스를 비롯한 신생아들이 돌연변이로 태어났다.

2.5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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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실사 영화에서는 앙드레 트리코테우스(andre tricoteux)[2]가 연기하였다. 원작 설정과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원작 이미지와 비슷해 보인다.[3] 러시아 액센트가 강한 발음이 특징.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매우 번들거려서 이목구비를 분간하기 힘든 금속 피부였지만, 데드풀에서는 무광 형태의 금속 피부를 보여주며 이목구비가 더 뚜렷하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평상시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필요 시에 금속으로 뒤덮이는 일종의 변신형 능력이었는데 이번엔 딱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평화로워 보이는 아침 식사 때에도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 아마 후속작에 콜로서스가 등장한다면 계속 이런 식으로 밀고 나갈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콜로서스의 거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앙드레 트리코테우스가 키 210cm 장신인데도 따로 키높이 구두를 신고 촬영했다.데드풀에게 잔소리를 하며 다가올때 좀 어기적 거린 이유가 이거였구만 머리 위에 텔레토비마냥 공을 하나 걸어두고 그걸 머리로 취급하면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작중 행적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자면, 네가소닉과 같이 데드풀을 엑스맨에 합류시키려 하고, 마지막에 데드풀이 프란시스와 싸우는 것을 도와준다. 하지만 전과가 영...[4][5] 네가소닉의 폭발로 주변에 있던 잔해들이 무너져 내리자 양팔에 네가소닉은 물론 빌런인 엔젤까지 들러메고 잔해들을 빠져나오는 신사적인 모습까지 보여준다.

또한 본작품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듯 개그캐릭터 역할을 한다. 과장된 러시아 억양에,나쯔 또루! 네가소닉이 아침을 먹었는지 묻고는 삼시세끼 중 아침이 제일 중요하다며 꼬박꼬박 챙겨 먹으라고 뼈에 좋은 프로틴바를 건넨다거나, 함부로 악당을 죽이지 말라 하거나 여자를 때리는건 취향이 아니라 하고, 엔젤 더스트와 싸우다가 그녀의 가슴이 노출되자 가리라면서 고개를 돌리는 등 여러모로 신사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마지막에 데드풀이 프란시스를 죽이려 하자 히어로가 해야 할 덕목들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다가 데드풀이 프란시스를 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리자 비위가 약한지 바로 구토를 한다.[6] 그리고 19금 영화에 나오는 금강불괴 캐릭터답게 강철 거시기를 이용한 저질 개그가 자주 나온다. 아빠? 이 존나 큰 크롬 거시기야! 니 마누라는 살아있냐?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슈퍼히어로물에 나오는 일반적인 히어로와 데드풀이 보여주는 막 나가는 안티 히어로의 모습을 대비시켜주는 역할이라 볼 수도 있다. 정의감 없이 복수심으로 막 나가는 데드풀과 정의감을 가지고 활동하거나 악당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점잖은 콜로서스의 모습이 대비된다. 후반에 핼리캐리어가 무너지는 장면에선 자신의 적이었던 앤젤을 들고 나오는 모습도 보여줬다.

  1. 제일 먼저 변신하고 센티넬 하나에게 덤벼들었지만 자기보다 체격과 힘이 더 월등한 센티넬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능력이 흡수 당하여 왼팔이 뽑힌 뒤 주먹에 짓눌려서 머리가 납작하게 짜부라진다. 부활한 다음에는 블링크의 순간이동 능력과 연계해서 고공 낙하로 가속→그 상태로 센티넬 앞에 순간이동하는 식으로 고속 박치기를 해 두 기를 나동그라지게 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또 다시 제압 당해서 센티넬들이 상체와 하체를 붙잡아 두동강을 내버린다.콜로/서스
  2. 다니엘 커드모어에게 제의가 오긴했지만 영화 내내 CG처리된 상태로 등장하며 목소리 연기도 다른 사람이 할 예정이어서 굳이 본인이 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앙드레 쪽이 코믹스에서 콜로서스를 복사해온 듯한 뛰어난 퀄리티라서 다니엘의 콜로서스는 더 이상 출연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다니엘 커드모어와 앙드레 트리코테우스는 둘 다 2016년 워크래프트 실사영화에 출연예정이다.
  3. 엑스맨 영화 시리즈에서는 연기를 한 배우의 특징을 살리려고 하다보니 그냥 보통사람 체격의 느낌이 되었는데 데드풀 실사 영화에서는 코믹스나 엑스맨 대전게임에서 보던 금속 거인 콜로서스의 느낌을 잘 살렸다.
  4. 빌런측 힘캐인 엔젤에게 초반 돌진 선타를 맞고 구른다거나 거의 이겼는데 옷매무새 흐트러졌다고(한쪽 가슴이 노출된 상태. 영화에서는 콜로서스의 손에 가린다. 쳇.) 얼굴 돌리고 있다가 옷매무새 다듬자마자 쳐맞고 목 졸리다가 네가소닉이 도와줘서야 겨우 빠져나왔다. 그래도 초인 뮤턴트인 엔젤을 상대로 대등 이상으로 싸웠던 걸 보면 확실히 강하긴 강하다. 엔젤의 공격이 사실 상 거의 먹히지 않았지만 빈틈을 보인 사이에 모든 힘을 다한 공격이 남자의 소중한 장소에 그만(...)
  5. 엔젤과의 싸움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능력은 콜로서스가 더 뛰어나고, 격투 실력은 엔젤이 더 뛰어나보이게 나온다. 엔젤에게 엄청나게 맞고도 태연한 콜로서스와는 다르게 엔젤은 한대만 맞아도 엄청 힘들어한다.
  6. 고속도로 씬에서도 데드풀이 자기 손목을 잘라서 얼굴에 피가 튀자 토악질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