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시문에 등장하는 용어.
6기의 시문과 그를 조종하는 12명의 시뷰러, 즉 6개의 펄로 이루어진 집단을 이르는 단어로 말하자면 시문의 1개 편대. 1기의 시문만으로도 그릴 수 있는 리머젼도 있으나, 대부분 전투시 강력하거나 효과가 좋은 리머젼 혹은 화려한 리머젼[1]의 경우 반드시 6기의 시문이 필요하기에 시뷰러들은 기본적으로 콜 단위로 편성된다.
작품 내 시점에서는 전쟁 중의 전사 혹은 전투 의지를 잃은 시뷰러들의 은퇴로 공석이 자주 발생하여, 일반 무녀들 중 우수한 인재를 뽑아 새로운 멤버를 충원하거나 아니면 해체된 다른 콜의 무녀로 빈 자리를 메꾸는 식으로 운영된다. 각 콜마다 말하자면 콜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시뷰러인 레기나[2]가 있으며, 그녀가 콜의 지휘관 역할을 맡는다.
다음은 작품 내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된 콜의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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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 템페스트
모함은 아르크스 프리마. 레기나는 네비릴[3]. 작품의 주인공들이 속해 있는 콜이자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은 콜. 본래는 궁국 최고의 시뷰러인 네비릴이 소속되어 있는 최정예 콜로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그녀의 펄 아무리아가 실패한 에메랄드 리머젼 때문에 소멸한 이후, 에이스였던 네비릴이 반쯤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고 여러 시뷰러가 은퇴해서 급격하게 오합지졸화된다.
이후 아엘, 리모네, 마미나, 윤, 도미누라 등의 우수한 보충 인원을 받아들이지만 구성원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네비릴을 둘러싼 아엘과 마미나의 싸움이 터진 탓에 해체 직전까지 가는 수모까지 겪었다. 하지만 영국 무녀 앙그라스의 자살테러로 콜 르보르의 시문이 대부분 파괴된 후, 도미누라의 기지로 메시스에서 전투임무에 종사하며 백의종군한 이후 명예를 어느 정도 회복한다.
하지만 성공한 에메랄드 리머젼으로 도미누라와 리모네를 잃고, 아르크스 프리마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이번엔 마미나를 잃는 손실을 겪는다. 이후 보충 인원으로 콜 르보르의 뷰라를 받지만, 이 시점에서는 이미 궁국의 패색이 짙어진데다가 남아 있는 콜도 콜 템페스트밖에는 없는 상황. 결국 궁국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며 최후까지 전투임무를 수행하다가, 평화조약의 조건으로 해체된다.
2 콜 르보르
모함은 콜 템페스트와 같은 아르크스 프리마. 레기나는 뷰라. 아무리아의 증발과 네비릴의 멘붕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콜 템페스트를 대신하여 경계와 전투임무를 수행했다. 아무래도 이전부터 콜 템페스트에 억하심정이 있었는지, 템페스트의 시뷰러들을 조롱한다거나 템페스트의 휴식 장소를 침범한다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변변한 비중 없이, 영국 무녀 앙그라스의 자살테러로 시문을 몽땅 잃고 난 뒤 몰락. 여담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뷰라밖에 없다.(…)
3 콜 이그니스
모함은 아르크스 니겔. 본래 마미나와 윤이 속해 있던 콜.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마미나나 윤 같은 아이들이 있었던 곳인 만큼 분위기가 상당히 살벌하지 않았을까 싶다.(…)
전쟁 후반부에 아르크스 니겔이 격침당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전멸한 듯.
4 콜 덱스트라
모함 불명. 오로지 에메랄드 리머젼을 완성한다는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환상의 콜. 알려진 시뷰러는 아엘의 할아버지(레기나였다), 오나시아, 그리고 도미누라. 도미누라는 이 콜 덱스트라의 마지막 생존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