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시 파나카

Quarsh Panaka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등장인물. 배우는 가나 출신의 휴 콰시(Hugh Quars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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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특이하게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이름이 비슷하다(Quarsh, Quarshie)![1] 나부 보안군(Security Force, 치안과 왕족 호위를 맡는 부대) 대장으로, 나부의 유일한 전력인 보안군[2]의 대장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국방부장관과도 같은 수준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나부 침공 당시에는 여왕을 따라다니며 경호하거나, 건간 군대가 드로이드들과 맞붙을 때 보안군으로 구성된 별동대를 움직이기도 했다. 이후 클론 전쟁 기간에도 활약한 듯 하며, 이때 팰퍼틴과 꽤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훗날 공화국이 은하제국으로 재편된 후, 파나카는 순순히 은하제국의 지배를 받아들였으며 팰퍼틴과의 연줄(?)로 인해 촘멜 섹터(Chommell Sector)라는 곳의 총독(Moff)이 되었다. 영화 에피소드 1에서 충신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파나카를 생각해보면 정말 아이러니하고 충격적인 결말. 은하제국이 무너질 때까지 살아있었지만 신공화국이 세워진 후에는 당연히 총독자리에서 내려왔다고.
  1. 참고로 작중에서는 그냥 캡틴 파나카라고만 불리며 풀네임이 등장하지 않았다. 콰시 파나카라는 이름은 나중에 설정으로 붙은 것.
  2. 나부에는 상주하는 군대가 없다. 파나카가 이끄는 보안군과 소수의 경찰병력 정도가 군대라고 부를 수 있는 전부. 소수지만 우주전투기나 장갑차량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