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Kurast. 디아블로 II의 액트 3에 등장하는 지역. 몰락하기 이전의 쿠라스트는 케지스탄의 중심지였으며 자카룸교의 발생지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융성한 도시였다. 쿠라스트 출신인 메쉬프는 아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 라고 표현하며, 데커드 케인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라고 묘사한다. 이들의 말이 허세나 과장이 아닌 것은 플레이를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아예 쿠라스트 자체가 남부 쿠라스트, 쿠라스트 시장, 북부 쿠라스트로 이어지는 세개의 필드로 나누어져 있을 뿐 아니라 쿠라스트 북쪽 트라빈컬에는 거대한 신전이 위치하고, 쿠라스트 지하에는 엄청난 규모와 정밀함을 자랑하는 하수도가 건설되어 있다.
그러나 디아블로 2 시점에서는 메피스토의 영향으로 밀림이 무성해지고 악마들과 타락한 자카룸 교도들이 장악한 폐허가 되어버렸다. 플레이어가 컴펠링 오브를 파괴하고 메피스토를 처치하면서 조금씩 복구될것으로 보이나 피해가 막심하여 과거와 같은 영광은 누리기 어려워 보인다. 디아블로 3 에서는 칼데움이 쿠라스트의 뒤를 이어 케지스탄의 수도가 되었으며 쿠라스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