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희곡 파우스트에서 등장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줄임말
자세한건 메피스토펠레스 항목 참조.
2 소설 메피스토
소설가 토마스 만의 아들인 클라우스 만의 소설. 독일 현대연극사에서 가장 중요한 배우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며, 나치 정권 아래에서 출세 가도를 달렸던 독일의 연극배우 구스타프 그륀트겐스를 모델로 한 소설. 그륀트겐스는 클라우스 만의 매형이기도 했으며 만은 그가 제 3제국 문화위원이 되며 변절하는 것에 충격을 받아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작가는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치에 동조하는 주인공 헨드릭 회프겐을 특유의 풍자 기법과 냉소적인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다.
클라우스 만은 이 작품때문에 소송을 당했으나, 무죄를 받았다고.
2.1 영화 메피스토
위 소설을 바탕으로 이스트반 자보 감독이 1981년 제작한 독일과 헝가리 합작 영화. 감독 자보는 1950년대 유럽에 만연된 모더니즘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사보의 후기 작품 경향을 대변해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시대적 배경은 나치스가 판을 친 1930년대 독일이다. 일부 양심적인 지식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나치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데 예술가도 예외가 아니었다. 신념에 가득찬 예술가도 일단 나치스 정책에 동조하게 되면 달콤한 권력의 맛을 보아 더욱 광적인 나치스 신봉자가 되었다.
주인공 회프겐(클라우스 마리아 브란다우어)은 타고난 실력을 바탕으로 지방 극단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진 젊은 배우다. 그러나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출세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베를린 극장장의 딸과 결혼하였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위급 장성의 애인과 내연의 관계를 맺는다. 출세에 광분한 회프겐은 동료를 밀고하는 반면 반나치스 활동 중 체포된 친구 오토(페터 안도라이)의 석방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등 나약한 심성과 이중적인 인간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회프겐은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격인 괴링의 비호를 받으면서 순탄한 출세의 길을 걷는다. 이런 과정에서 미쳐 돌아가는 독일과 출세를 위해 그에 뒤쳐지지 않게 함께 미쳐 돌아가는 회프겐의 변화가 잘 드러나고 있다.
명대사는 마지막에 회프겐이 내뱉는 "날더러 뭘 어쩌라는 거지……? 난 그저 예술가일 뿐인데!"
주인공 회프겐의 모델은 1930년대 나치스 협조자 또는 박해받는 사람을 구출하고 예술을 지켰다고 평가받는 구스타프 그륀트겐즈이다. 그륀트겐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연극 무대에 등장하여 활동하였다. 반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서 막을 내린다.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1981년 제34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3 유희왕의 카드
4 동명이인
당연하지만 유래는 전부 1번 및 2번 항목이다.
- 디아블로 시리즈 - 증오의 군주
- 마블 코믹스 - 메피스토(마블 코믹스)
- 소울 카르텔 - 메피스토펠레스(소울 카르텔)
- 스위트 프리큐어♪ - 메피스토(스위트 프리큐어♪)
-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 메피스토(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 청의 엑소시스트 - 메피스토 펠레스
- 클로저스 - 메피스토(클로저스)
4.1 하이스쿨 D×D의 등장 악마
예외의 악마로 인간계의 마법사 교회의 이사를 맡는 남성으로 구4대 마왕과 동시대의 악마로 마룡성<블레이즈 미티어 드래곤> 탄닌의 <왕:킹>이었던 인물이다. 무엇보다 리버럴파였던 탓에 구마왕과는 사이가 나빴으며 레이팅 게임에도 별 흥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탄닌을 자신의 권속으로 삼았다고 알려졌어도 특별히 명령하는 관계는 아니다. 탄닌을 권속으로 삼은 이유도 순전히 본인의 흥미 때문.
악마이지만 마계와는 별개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참 천사&타천사와 전쟁중이었던 과거부터 아자젤과 몰래 교류하고 있었다.
4.2 데빌 메이 크라이 4에 등장하는 악마
원작의 설정을 잘 반영(?)해서인지 졸개다.
유령처럼 둥둥 떠다니며 실체가 없는건지 벽속을 이리저리 통과하며, 공중에서 베어도 감촉(패드 진동)이 없기 때문에 꽤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 입고다니는 시커먼 옷을 데빌 브링어로 다 벗기면 땅에 떨어지며 그냥 기어다니는 절지동물로 전락해버린다.
게다가 이 녀석은 지독한 겁쟁이기 때문에, 떨어지자마자 잔뜩 쫄아서 플레이어를 피해 도망다니는 모습이 심히 가관.
네로라면 데빌브링어의 스내치 + 버스터 & 차지샷으로, 단테라면 원거리무기로 옷을 벗겨낸 뒤 패는 게 편하다. 특히 단테로 판도라를 입수한 뒤라면 오멘 한방에 모든 메피스토들을 발가벗겨버릴 수 있다. 혹은 메피스토 몸에 붙어 샷건으로 파이어웍스를 써도된다. 한방에 벗겨진다. 물론 그러는 동안에도 메피스토의 공격을 계속 피해다녀야 한다. 파훼법을 모르면 절대로 쉬운 놈은 아니다.
공격 패턴은 네가지가 있다.
우선 날카로운 팔을 낫처럼 휘두르는 통상 패턴이 있다.
그리고 노란 손톱을 레이저마냥 초고속으로 늘려 찌르는 공격. 단 메피스토는 이 공격을 쓸 때 플레이어 주변을 빠르게 한바퀴 돈 뒤 잠시 손톱을 빛내는 긴 딜레이 동작을 펼치기 때문에 피하기 그리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그리고 '스파다의 아들' 난이도부터 사용하는 돌진 패턴과 발악 패턴이 있는다. 돌진 패턴은 갑자기 뒤로 슥 빠지더니 플레이어 아래쪽으로 돌진해서 올려베는 것. 굉장히 빨라서 피하기가 힘들다. 객관적인 기술로는 대미지가 큰 편은 아니지만 또 약한 편도 아닌데다가 난이도가 올라가면 캐릭터가 유리몸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아프다.
발악 패턴은 아그누스마냥 팔을 360도로 초고속으로 회전시키며 플레이어에게 돌격하는 것. 맞으면 대미지가 꽤 장난아니지만 플레이어 위치쯤에서 멈추기 때문에 근처에 왔을 때 이단점프를 하는 것맛으로 피할 수가 있다. 그런데 고난이도에선 점프도 하기 까다로은 위치에서 이놈들이 여럿이서 나오는 게 문제...
여러모로 졸개면서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난적.
그러나 나중에 가면 이놈이 더더욱 흉악하게 진화한 강화판 악마가 나오니...그 이름은 바로 파우스트. 어?
5 서울문화사에서 발간한 한국 만화 제목
작화는 사채기업극화로 유명했고 지금은 그림체가 바뀌어서 추리만화로 유명한 김종섭, 유래는 1번에서 땄다. 세계(라고 하지만 미국과 한국)를 무대로 1에 해당하는 악마가 여러 사람들과 영혼을 걸며 내기를 하는 내용, 공포 스릴러답게 거의 대부분 내기에서 메피스토가 이기는 것이 결말이다.[1]
많은 부분 자신의 쾌락에 빠진 사람들이 메피스토와 계약을 맺지만 어쩔수 없이 계약을 맺고 고민하거나[2] 복수심에 타락하는 에피소드등 나름대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