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커드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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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 이야기 좀 들어보게나!"

"Hello! My Friend. Stay awhile. And listen!" [1]
- 디아블로 1 음성 디아블로 2 음성

1 개요

Deckard Cain.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블로판 간달프 트리스트람 마을의 장로이자 디아블로를 봉인한 마법사 집단인 호라드림의 일원. 속성은 붙잡힌 히로인.원래 호라드림의 일원은 아니나 호라드림의 창시자가 데커드 케인의 선조라서 가문에 고문서 따위가 대대로 전해졌고, 그걸 읽고 나서 귀의했다고 한다. 그 선조가 호라드림의 지도자 중 하나인 제라드 케인.

소설 디아블로 : 호라드림 결성에서 과거사가 나오는데, 그의 어머니가 제라드 케인의 후손이며, 아버지가 무두장이였다. 어린시절에는 어머니의 가르침에 대해서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별 의미를 두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아이단에게는 스승이나 다름 없는 역할도 했던 것으로 나온다.

과거에 결혼해서 선조인 제러드의 이름을 이어준 4살난 자식이 있었으나, 가정도 등한시하고 책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질린 아내가 칼데움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둘다 살해당한 과거가 있다.

디아블로를 한 번쯤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가장 익숙한 그분.

2 디아블로 I

디아블로 I에서는 트리스트람 마을의 장로로 등장한다.

게임 전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여러가지 조언과 아이템 하나에 100골드를 받고서 아이템 감정을 해준다. 위치는 마을 한 가운데 있는 우물 부근.

마지막 퀘스트 부근에 자신의 이름이 '데커드 케인'이라는 것과 호라드림의 일원이라는 것을 밝힌다.

3 디아블로 II

디아블로 II에서는 악마들이 몰려나와 파괴된 트리스트람을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혀있었지만 주인공이 케인을 구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구해주면 혼자 포탈열어서 튀고 포탈을 닫는다... 고마움의 표시로 무료로 아이템 감정을 해준다. 구출 퀘스트를 하지않아도 나중에 등장은 하지만 디아블로 1과 마찬가지로 아이템 하나에 100골드씩 감정료를 받고 아이템을 감정해준다. 이때에는 주인공이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는 대신 자매교(로그npc)들이 직접 트리스트람으로 쳐들어가서 케인을 구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바뀐다. 게임 자체에는 영향이 없지만.

여담으로 디아블로 II에서는 스토리 분기점이 두 군데가 존재한다. 먼저 액트 1의 3번째 퀘스트인 케인을 구출하지 않고 와리브를 따라 액트2로 넘어가면 로그들이 트리스트람에 들어가 케인을 구출하게 된다. 처음 액트2 마을에 들어서서 케인을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한다. 또한 액트3에서 메피스토를 죽이고 소울스톤을 챙기지 않고 케인을 만나면 케인이 직접 영혼석을 주워온다. 심지어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디아블로 앞에다 버리고 게임을 종료해도 재접하면 어느새 케인이 영혼석을 건네준다.[2] 케인 최강설 농담도 일부분은 이 영혼석에서 나왔다. 애당초 케인이 따라오는 과정에서 입수한 거지만.

4 디아블로 : 호라드림 결사단

케인의 과거사가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 어릴 때부터 마지막 호라드림이라고 어머니한테 교육받았으나 옛날 이야기일 뿐이라고 무시했다. 그러나 레오릭 왕이 미쳐서 사람들을 잡아 죽이고 교회 지하에서 악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에게 악마에 대한 경고를 했어야 할 자신이 의무를 태만히 한 탓이라 여겨 자책하기 시작하고, 그 후 평생 악마와 맞서 싸운다.

디아블로 II에서 구출받을 때 상황은 좀비가 된 그리스월드가 우리속의 데커드 케인을 뜯어먹기 직전이었다는 사실도 나온다. 딱 아슬아슬한 때에 구출된 셈이다.

거짓의 군주 벨리알의 성역 강림을 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신의 무관심때문에 죽은 아내와 자식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벨리알에게 그 죄책감에 관한 부분에 대한 정신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죽은 자식의 모습을 레아에게 투영하면서 부녀지간이나 다름없는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5 디아블로 III

파일:Attachment/Portrait Cain.png

수학하는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

디아블로 3의 시대에서도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데 아드리아의 딸인 레아의 보호자로 등장한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레아는 그를 아저씨(uncle)라고 부르며 매우 사랑한다[3]하지만 레아는 케인이 성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파멸을 막는 것을 헛된 이야기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역사는 반복된다[4].

안 그래도 나이가 꽤 되던 할아버지가 20년이나 지난 디아블로 3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상당히 범상치 않은 인물인 듯 하다. 디아블로 3의 인트로 동영상을 보면 그래도 늙긴 늙었는지 기침을 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디아블로 III공식 미투데이에서 악마들이 첫 희생 제물로 삼은 듯 하다고 언급했다. 케인을 구출하는게 초반 퀘스트가 된다. 도입부 영상과 베타 내용을 종합하면 케인은 트리스트람 대성당에서 성역 세계의 파멸을 공부하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혜성에 휩쓸려 지하에 갇히고 레오릭 왕의 영혼과 면담하여(…) 레오릭에게서 도망치는 걸 주인공들이 도와주는 모양이다.

처음 등장할 때 자신을 쫓아오는 해골들에게 하는 "수학하는 사악한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라는 대사가 인터넷 등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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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1막에서 사망. 벨리알의수하 마그다가 케인을 노려서 죽여버렸는데, 벨리알의 음모를 저지한게 바로 데커드 케인이었기 때문에 벨리알이 그를 매우 위험하게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죽기 직전 상태에서도 마지막으로 조각나 있던 티리엘의 검 엘드루인을 하나로 복구하고 사망한다. 그의 시신은 티리엘과 레아가 화장했다. 그래도 그 많은 대악마들과 이렇게나 엮이고도 타락이 난무하는 블리자드 사가에서타락하지 않고 자기 영혼을 온존한 채 죽을 수 있었다는 점이 다행이다. 마리우스와 비교하면 얼마나 행복한 죽음인지 알 수 있다

십수년 동안 디아블로 시리즈에 개근 출연하며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하던 케인의 죽음은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그걸 주도한 마그다는 2막 초중반에 플레이어들에게 끔살.[5]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이단과 아드리아의 딸인 레아를 성심껏 보살폈으며. 실제로 케인이 죽었을때, 레아가 매우 슬퍼하였고, 이것은 일지에도 확인 가능하다. 살아생전에 얼마나 올바르고 선량하게 살았는지 디아블로3에서 그가 죽었을때 신 트리스트럼 npc들의 그의 죽음에 대해 한탄하고 다들 매우 슬퍼하고 그리워한다. '그분이 쌓아온 몇십 년간의 지식이, 몇몇 어리석은 자들에 의해 없어졌다.', '내가 가장 그리워지는 것은 언제나 죽은 송아지(여관)에 한구석에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들어주는 분이 없어졌다는 거야', '우리 레아 어떡해, 우리 가족들을 그렇게 열심히 돌봐 줬는데 정작 자기 가족들을 다 잃었어'. '그분을 죽인 놈들에게 천벌을!'

일부에서는 만약 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더라면 레아의 불운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거나,[6] 그렇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파악은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할 정도. 케인은 벨리알과 직접 대면하기까지 한 사이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칸 황제가 벨리알이란건 바로 알아맞혔을 것이다. 물론 거짓의 군주가 거짓말을 못 했다는 점은 넘어가더라도

자신이 죽은 후에도 레아가 자신의 의지를 잇길 바랐지만 레아는 결국…

그리고 4막에서는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보낸 증오의 화신의 모습으로 등장. 앙기리스 의회나 대악마나 똑같은 족속인데 왜 앙기리스 의회를 돕냐고 비난하다 악마로 변해 공격해온다. 물론 당연히 디아블로가 심리전을 위해 조작한 가짜. 추종자를 데려왔다면, 코르마크나 에이레나, 심지어 린던마저 케인은 그런 말 안 해라고 반박한다.

케인이 죽어 버렸기 때문에 디아블로 III의 네팔렘 영웅들은 희귀 등급 이상의 아이템 감정을 한 번에 싹 하지 못하고 귀찮게 일일이 해야 하게 된고로(…) 마그다와 디아블로 III 제작자는 죽어서도 계속 욕을 먹고 있다. 결국 1.08 패치에서 케인이 아이템 감정을 다시 해주게 되었다. 1막 중반에서 케인이 죽은 후에는 마을마다 '케인의 기록'이라는 오브젝트가 추가되어 그것을 통해 아이템 감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케인은 죽어서도 아이템 감정을 하게 되었다.(...) 다만 1이나 2처럼 바로 감정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일반 감정보다 약간 더 시간을 들여 감정을 하기 때문에 감정할 아이템이 적다면 굳이 케인을 찾아 갈 필요는 없다. 어차피 3에서는 감정이 무료기도 하고.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오직 전설/세트 아이템만 미감정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케인은 드디어 감정의 굴레에서 해방될 듯 하다.

참고로 욕심쟁이 셴과 대화하다보면 함께 젊은 시절에 호라드림에 같이 알고 지낸 것 같다.


여담으로 원래는 힘을 제어하지 못한 레아가 폭주한 여파로 사망하는 스토리였지만 마그다에 의해 사망하는 걸로 변경.디아블로로 만들 셈이었으면서 케인마저 죽이게 하려 했다니 대체 블리자드 이놈들의 피는 무슨 색(...)

6 성우

북미판 성우 마이클 고흐(Michael Gough).[7]스타크래프트에서 태사다르 성우를 담당하기도 했다. 한국판 성우는 이재용.[8]

명대사, 아니 문자 그대로 그를 대표하는 말버릇은 "Hello! My Friend. Stay awhile and listen!"
디아블로 1에서부터 나오며, 북미판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 업적중에 이 제목의 업적도 존재한다.
디아블로 3 한글판 한정으로 첫 등장시 해골들에게 쫓기면서 하는 대사로 "수학하는사악한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가 유명하다.
수학하는 놈들 문서 참고.

참고로 이 대사때문에 문과생 취급 받는다. 수학하는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
실제로도 현실의 학자라 하면 신화학과 역사학을 전공하는 훌륭한 문과 교수님의 표상이다.
또는 농부를 싫어하는 듯하다. 수확한 놈들! 말티엘의 타락을 예측했다(수확자)

문과생임에도 현실세계에 와서는 의사로 전직한 듯하다.(?) ### Hello!

의외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케인의 목소리는 디아블로 3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부터 이미 더빙되어 있었다. 구 디아블로 3 홈페이지#음성지원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케인의 한국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싱크로율도 대박. 블리자드 코리아 유투브 채널에서도 들을 수 있다. # 어색하다는 평이 많지만, 원래 케인은 이런 말투를 쓰는 캐릭터다.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정말로 예상치 못하게 여기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데이터상으로 이 캐릭터의 이름이 존재하는데, 케인이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한 건 마을에 있다가 퀘스트를 주거나 관련 대화를 하거나 아이템 감정 이게 다인데 그가 캐릭터들끼리 치고받는 AOS 장르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온다고 하니 어떤 모습일지 팬들은 궁금하게 여기고 있다. 왜 여기선 엄청 셀거 같은데# 가장 많이 예상되는 건 음슴체 잘 모르겠음을 언급하는 이 친구처럼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고 보조적으로 아군을 돕는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2015년 6월 30일 영원의 전쟁터가 추가되고 이벤트로 보물 고블린을 잡는 퀘스트가 있는데 여기서 설명하는 목소리가 데커드 케인이다.

8 오버워치

오버워치에서 이스터 에그로 데커드 케인이 언급된다.#

66번 국도 맵에 데커드 케인의 이름이 적힌 수표 쪽지[9]가 있는데 여기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Cain Lives!라는 텍스트가 나온다.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네팔렘. 이게 케인의 귀환을 의미하는 떡밥인지는 아직 미지수. 네팔렘! 검은 영혼석을 손에 쥐고 있지만 그건 당신 몫이 아니오!

9 기타 사항

9.1 케인의 기록

디아블로3에서 '케인의 기록'이라는 책이 존재하는데, 데커드 케인이 레아를 위해 성역 세계의 역사에 대해 쓴 책이다. 트레일러에서 레아가 읽던 책이 바로 이 책으로 보인다.전설 아이템 확인하고있었나보다

설정 원화집 용도로 실제 발매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저자는 데커드 케인으로 적혀 있다.

내용은 성역의 신화의 창조과정, 불타는 지옥의 일곱 우두머리와 드높은 천상의 대천사들의 소개와 영원한 분쟁과 죄악의 전쟁 이후 디아블로3 시작 시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한국 정발 초판엔 오타가 좀 있으며 동일한 출판사에서 나온 '죄악의 전쟁'과의 고유명사 통일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등 문제점이 보인다.

일부는 찢겨나가서 성역 곳곳에 흘리고 다니는 모양이다.

9.2

"노망난 데커드 케인의 랩송"

만우절 장난으로 나왔다고 한다.(...) 아래의 장난 전화와는 다른 의미로 압권.

9.3 장난전화

유튜브에 데커드 케인의 목소리를 이용해 장난전화를 거는 영상이 등록되어 뭇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일이 있다.(...)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대거 땜질을 했다.1차 출처

</table>

9.4 그 외

케인 목소리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악당 베인의 목소리랑 비슷하다고 해서 데커드 베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영상

캡콤록맨 X 시리즈에 등장하는 Dr. 케인과 매우 닮았다. '케인'이라는 이름은 물론이고 외모나 작중에서의 역할까지 상당히 비슷하다.
  1. "안녕하신가! 나의 친구여. 아주 잠시동안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게나!"의 의역인듯 하다.
  2. 이 두 퀘스트가 디아2에서 플레이어의 의지에 의해 스토리가 변화하는 부분이다. 사실 스토리와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의 NPC의 대사가 변하는 것만 찾아보면 더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액트 3의 잉여 용병을 고용하지 않았을 때와 했을 때의 아셰라의 '소문' 대사 등
  3. 삼촌으로 번역하지 않고 아저씨라고 했냐는 의견도 있으나, 아저씨라는 단어는 남자 친척을 통틀어 부르는 단어이기도 하다. 케인은 당연히 레아와 혈연관계가 아니고 레아는 수양 조카딸이기 때문에 촌수를 따져 말하기가 거시기한데다가 레아의 아버지인 아이단보다 나이가 훨신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저씨라고 번역한듯 싶다. 다만 1막의 신 트리스트럼 마을의 NPC 가운데 레아를 케인의 '조카딸' 이라 부르는 인물이 있는데다 케인과의 대화 항목 가운데에서도 '수양 조카딸' 이라는 것이 있고 성전사도 데커드를 구한 다음 '조카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라고 이야기하는 등 레아가 데커드의 '조카' 라는 사실이 여러번 언급되는데, '아저씨와 조카' 보다는 '삼촌과 조카' 가 더 자연스럽다.
  4. 영문판을 플레이해보면 귀찮음보다는 '그 따위 망상은 제발 그만...!' 이라는 식이라는 것이 보다 분명해진다. 가령 플레이어에 의해 구출된 케인이 예의 천사와 악마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종말 운운할 때 레아가 내뱉는 '제발 그만하세요' 라는 대사를 영문판으로 들어보면 '그런 이야기는 제발 그만 하세요' 가 되며(특히나 이야기(stories)에 악센트가 실린다), 아예 ' 미친 헛소리(crazy tales)' 라고 까기도 한다. 물론 케인이 죽은 뒤로부터는 한국어판과 마찬가지로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믿게 된다.
  5. 훗날 같은 회사의 모 게임에 나오는 이분도 스토리 초반에 사망하여 같이 언급되기도 했다.
  6. 아드리아의 대사 중에 보면 데커드 케인이 레아가 디아블로의 딸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었다고한다.
  7.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알프레드역을 맡은 배우와 동명이인.
  8. 이재용 성우가 주로 중년 인물이나 중후한 인물들 배역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노인인 데커드 케인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이재용 성우의 연기력이 뛰어난지라 별다른 위화감이 없으며 케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과연 이재용 성우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케인 특유의 목소리를 잘 구현해냈다.
  9. 날짜가 디아블로 3 발매일인 2012년 5월 15일로 되어 있다.
여자: 안녕하세요 긱스쿼드입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안녕하시오~ 좋은 아침이군요~
여자 : 안녕하세요
데커드 : 난 도움이 필요하오
여자 : 네
데커드 : 난 메탈 헤드 피스가 필요하오
여자 : 에... 어떤 물건의 부품같은건가요?
데커드 : 그렇소
여자 : 어떤 종류의 부품인가요?
데커드 : 서둘러야 하오...
여자 : 어떤 종류의 부..
데커드 : 도와주시오!
여자 : 알겠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데커드 : 서둘러야 할것이오. 난 이 주변에서 거대한 악의 기운이 스며들고 있는것을 느끼기 시작했소
여자 : 기다려...
데커드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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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아일린입니다. 어떤 부품을 찾으시나요?
데커드 : 안녕하시오~ 좋은아침이군요~
여자 : 안녕하세요~ ㅋㅋㅋ (사실 케인의 말투가 일상생활에서 들으면 영 웃기는 말투다.)
데커드 : 난 도움이 필요하오
여자 :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난 메탈 헤드 피스가 필요하오
여자 : 아, 네... 어디에 쓰는거죠?
데커드 : 디아블로가 어떤 더러운 목적을 위해서 동쪽으로 가고있소. 서둘러야 하오
여자 : 어... 어떤 부품이 필요하세요 (어떤 목적으로 쓰실건가요- <케인목소리에 묻힌 부분>)
데커드 : 난 해머가 필요하오
여자 : 해머가 필요하다고요?
데커드 : 그렇소
여자 : 네...
데커드 : 메피스토의 소울스톤을 파괴할 때가 왔소. 서둘러야 할것이오
여자 : ... 오늘 필요하신 부품이 있나요?
데커드 : 그렇소 해머요
여자 : 우린 해머 안 파는데요
데커드 : 메탈 헤드 피스 말이오
여자 : 그런 부품 안 팔아요
데커드 : 호라드릭 스태프는 있소?
여자 : 에... 전화 잘못거신것 같은데요
데커드 : 난 컴이 필요하오 난 컴이 필요하오 굿바이~ <s>("컴"은 정액이라는 뜻이 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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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좋은 아침이군요, 저는 아테오니아고요, 고객님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데커드 : 안녕하시오~ 좋은 아침이군요~
여자 : 안녕하세요~ *웃음* (케인의 말투가 너무 친근하게 들리는 것이 웃음포인트.)
데커드 : 난 도움이 필요하오
여자 :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데커드 : 그렇소
여자 : 잘못 거셨네요, 여기는 고객 상담소가 아니랍니다
데커드 : 난 메탈 헤드 피스가 필요하오
여자 : 뭐가 필요하시다구요?
데커드 : 메탈 헤드 피스오
여자 : 메탈 헤드 피스?
데커드 : 그렇소
여자 : 잘못 거셨어요, 여긴 고객...
데커드 : 서둘러야 하오 도와주시오!
여자 : 여보세요
데커드 : 난 컴이 필요하오
여자 : 폴? ("설마 컴이라고 하진 않았겠지" 라고 생각한 듯 하다)
데커드 : 컴
여자 : 참?
데커드 : 컴
여자 : 정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데커드 : 컴
여자 : 어휴, 어찌됐건 잘못 거셨어요.
데커드 : 완벽하오
여자 : 저흰 인터넷을 이용가능한 최신 컴퓨터를 판답니다
데커드 : 아 그것 참 잘된 일이군요
여자 : 컴퓨터를 사시려고 전화하셨나요?
데커드 : 메피스토의 소울스톤을 파괴할 때가 왔소. 서둘러야 할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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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전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에이미고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안녕하시오~
여자 : 오~ 안녕하세요
데커드 : 좋은 아침이군요~
여자 : 좋은 아침이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난 도움이 필요하오
여자 : 네 제가 도와드릴께요 무슨 문제죠?
데커드 : 난 메탈 헤드 피스가 필요하오
여자 : 뭐라고요?
데커드 : 해머요
여자 : 해머라... 알겠습니다 부품부서에 연결해드릴테니 그 쪽이랑 상의해주세요. 알겠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데커드 : 알았소 조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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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 서둘러야 하오
여자 : (자동메시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고객님과의 대화는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녹음기록이 될지도 모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전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벨린다입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안녕하시오~ 좋은아침이군요~
여자 : 안녕하세요 (이전의 상담원들과 달리 케인의 말투에 무감각)
데커드 : 난 도움이 필요하오
여자 :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데커드 : 난 해머가 필요하오
여자 : 해머요?
데커드 : 그렇소
여자 : 해머라... 어떤 특정한 종류가 필요하신건가요?
데커드 : 해머요
여자 : 뭐... 뭐... 죄송합니다만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디에 쓰시려는 거죠?
데커드 : 메피스토의 소울스톤을 파괴할 때가 왔소.
여자 : ... 네?
데커드 : 서둘러야 할 것이오. 난 이 주변에서 거대한 악의 기운이 스며들고 있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소... 도와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