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네 제로

1 개요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ZERO-G의 주인공. 국내명은 제로.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 박경혜. 사용하는 베이는 사무라이 이프레이드(워리어 이프레이드). 필살전기는 슈팅 스타 크래쉬, 버닝 업퍼, 슈퍼 버닝 업퍼.

7년 전 하가네 긴가로부터 "강해져서 언젠가 나를 뛰어넘는 블레이더가 되어라" 는 말과 함께 사무라이 이프레이드를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하가네 긴가를 뛰어넘는 블레이더가 되기 위해 원래 있었던 마을에서 떠나고 무사수행을 떠나기로 한다.

열혈적이고 정의감이 있다. 우나바라 에이토로부터 근육바보(근육머리)라는 말을 들었다(...) 평상시에는 단순하고 순진해보이나 싸우는 도중에는 무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2 행적

1화부터 시합에 지각을 해버린다. 그리고 동네의 베이 시합에서 100연승을 하고 긴가와 만났던 회상을 하며 무사수행을 하겠다고 베이파크로 떠난다.

그는 베이파크에 오자마자 블레이더들에게 베이파크에서 가장 강한 블레이더가 히류인 시노부인 것을 알게 되고 베이스타디움으로 가게 된다.

베이스타디움을 가자마자 제로는 크게 놀란다. 기존에 자신이 시합했던 스타디움이 아닌 zero-g 스타디움으로 많은 블레이더들이 배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기한 나머지 제로는 베이시합을 위해 줄을 서고 있던 블레이더들에게 자신도 배틀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zero-g 스타디움이 처음이라고 말하자 많은 블레이더들에게 비웃음을 당한다. 그리고 블레이더들에게 배틀을 신청하고 이기게 된다. 배틀하는 동안 스타디움에 놀라서 온갖 표정을 구사한다

수많은 블레이더에게 승리한 후[1] 그는 히류인 시노부를 찾기 시작한다. 블레이더들도 신입이 이 도시에서 가장 강한 그를 이기기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결국 시노부는 베이파크에서 깽판치러 온 제멋대로 구는 제로에게 용서못한다며 배틀을 신청한다.

그리고 많은 블레이더들의 예상에 따라 제로는 시노부한테 패배한다.[2] 시노부에게 이 베이파크에 나가버리라고 엄한 말을 듣기까지 한다. 분한 제로는 배고픈 나머지 우연히 하나와 벤케이가 하는 햄버거집을 찾게 된다. 햄버거집에 분하고 우울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나머지 벤케이가 무엇이 문제냐고 말하기 시작한다. 제로는 긴가와 만났었던 이야기와 시노부에 졌다는 말을 한다. 제로에 관심을 보인 벤케이는 그를 돕기 위해 베이 특훈을 시행한다.

3화에는 벤케이와 마루가 보는 앞에서 베이 특훈이라 해놓고 여러가지 체력 단련을 한다. 그러나 제로는 체력 단련을 하는 것보다 베이배틀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다음날에도 체력 단련을 하는데 에이토가 제로에게 말을 걸자 마지막에는 베이스타디움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결국 하고 있었던 체력 단련을 멈추고 베이 스타디움에서 에이토와 만나 배틀을 한다.[3]

그리고 4화, 베이 배틀을 하는 도중 에이토의 파이레츠 오로쟈가 공격형인 사무라이 이프레이드를 슬립아웃하기 위해 시간을 벌였다. 그러나 제로는 에이토의 플래이를 보고 그 실력을 흡수하고 성장, 필살전기인 버닝 업퍼를 사용하게 되어 승리하였다. 에이토가 졌는데도 불가하고 제로는 낙서를 하진 않고 다음에도 배틀을 하자며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만... 마루가 갑자기 나타나서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에이토의 얼굴에 낙서를 해버린다(...) 그리고 에이토는 자신의 형에게 다 말해버릴 거라며 떠났다. 마루가 낙서를 했는데 왜 제로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일단, 진 것에 대해서 화가난 것일거다.

5화에는 벤케이가 원데이 토너먼트를 열기 시작했고 시노부가 참가할 것을 확신한 제로는 많은 블레이더와 이겨서 시노부와 결승전에 올라왔다. 그리고 6화, 시노부에게 많은 위기를 당하게 되지만 결국 그는 승리를 거두게 되고 시노부와 라이벌 선언을 하게 된다.[4]

7화에는 시노부와 같이 베이 특훈을 위한 캠프에 참가하기로 한다. 서로 사이좋게 달리기, 나무에 매달리기 등등을 한다. 마지막에는 높은 곳에 힘들게 올라왔는데 떨어져서 물에 빠진다. 해가 저물고 시노부와 서로 이야기를 하다 벤케이가 햄버거를 주었는데 이때 두 사람의 반응이 참 절망적이다.

캠프를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에이토로부터 자신의 형인 우나바라 카이토의 도전장을 받게 되고 8화에는 카이토와 베이배틀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쉽게 이기게 되지만 카이토가 에이토의 베이가 싱크롬을 하는 바람에 패배하고 만다. 이때 시청자들은 '역시 팽이는 무거울 수 록 유리'라는 생각을 했다 카더라.

9화에는 WBBA의 본부장인 오오토리 츠바사아마노 마도카를 처음 만나게 되고 츠바사로부터 싱크롬을 강요받게 되자 돌아가는 길에 시노부에게 같이 싱크롬을 해서 우나바라 형제를 이겨버리자고 말한다. 하지만 시노부는 왜 너하고 같이 해야 하냐며 먼저 떠나버린다.[5]

다음 날, 베이스타디움에서 쿠레나이 렌이 자신의 베이와 똑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경악하게 된다. 사실 같은 기술은 누구라도 가질 수 있지만... 그때 있었던 시노부는 제로와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나는 굳이 제로와 같이 싱크롬을 안해도 된다고 하며 렌과 배틀을 신청하지만 제로가 가로막아 렌과 배틀을 하게 된다.

그리고 10화, 렌과 배틀을 하는 가운데 제로는 시노부에게 '너로 인해 더 강해졌어', '네가 없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하는 등 고백 말하며 시노부를 더욱 설득시킨다. 그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렌에게 아니라며 반박하고 그는 버닝 업퍼로 렌을 이겨버린다. 벤케이와 제로로 인해 싱크롬을 승낙한 시노부에 마루는 우나바라 카이토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게 되고 카이토와 다시 재대결을 하게 된다. 시노부와 싱크롬을 한 베이는 사라만다 이프레이드. 결국 이기게 되고 카이토는 다음에 만나면 이겨주겠다고 떠난다.

11화에는 벤케이의 햄버거 가게에서 렌, 마루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옷을 탈의할 때 렌과 마루와 같은 방에 가려고 하자 몰라서 들어간 건지 일부러 들어가는 건지 여자 옷을 입으려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마루에게 잡혀서 제로는 따로 입어야 한다며 옷을 받는다.

13화에는 바다에 놀러가게 된다. 바다에 가서도 벤케이가 강한 블레이더를 강요하자 제로는 시노부와 타이어로 훈련을 하고 나중에 가서는 카이토, 에이토, 렌까지 훈련에 동참한다. 그러자 마도카가 비치볼을 떨어뜨리자 갑자기 비치볼에 놀라게 되자 하고 있었던 훈련은 그만두고 렌, 시노부와 비치볼을 하다 나중에는 시노부와 사이 좋게 수영을 한다. 그리고 간식을 먹는 도중 바다 요괴에 존재를 알게 되고 제로는 그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다. 그날 밤이 되자 제로는 시노부의 메론을 뺏어 먹으려는 도중 렌, 마도카, 마루에게 바다요괴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게 된다. 흔적으로 바다 요괴가 블레이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아침, 바다 요괴가 또 나타나자 베이로 잡아냈다. 바다요괴인 키쿠라 겐이 온갖 자신이 해선 안되는 이야기까지 하자 언어유희로 삿대질을 한다(...) 그러자 겐이 요괴짓을 하는 이유가 바다에 사람들이 놀라게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라고 하여 제로는 베이 배틀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카이토가 가로막았다. 하지만 한참 베이 승부가 나지 않고 카이토와 겐의 베이가 침식되자 에이토가 배틀을 하려 한다. 제로는 에이토의 베이가 디펜스형이라 해가 다 저문다고(...) 하여 제로가 대신 베이 배틀을 하기로 한다.

15화에서는 오오토리 츠바사의 호출을 받아 라이브 배틀을 하기로 한다. 제로가 맡은 곳은 원래 싸우고 있었던 베이파크. 16화 후반, 경기장에 있던 블레이더들을 단숨에 쓰러뜨리고 자신도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 그 많은 인원과 몇번씩이나 여러번 배틀을 했던 것. 그러나 블레이더들의 의지가 강해서 다시한 번 배틀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기분 좋게 승낙한다. 하지만 베이파크의 불량배인 아쿠야 일행의 표적이 되어 배틀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위기에 몰렸으나 버닝업퍼로 이기고 만다.

그 후 마루가 마도카의 알림에 따라 제로를 데리고 사쿄와 시노부가 싸우는 곳으로 간다. 그때 시노부는 사쿄에게 패배하였고 시노부를 패배하게 만든 사쿄를 용서치 않겠다며 배틀을 신청한다. 다크나이트 드라군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으나 그의 베이의 류우가가 나오고 필살전기가 나오는 바람에 밀리게 되었다.[6] 다행히 사무라이 이프레이드는 버티고 있었으나 제로가 필살전기를 사용하려 하자 그 자리에 바로 아웃해버린다. 발판으로 삼은 바위가 필살전기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부셔진 덕에 베이가 자세를 못잡고 바닥에 충돌 후 멈춘 것. 어찌보면 아깝다. 그리고 사쿄가 물러가자 다음에 만나면 이겨버린다고 주먹을 쥐며 말했다.

19화에는 다크나이트 드라군에 맞서기 벤케이에 의해 렌, 시노부와 같이 베이 특훈을 받는다. 그러던 도중 마도카의 호출로 에이토의 상황을 알게 되자 놀이터까지 가게 된다. 에이토가 카이토라고 속이고 배틀하고 있는 도중 큰 소리로 에이토라 부르는 바람에 에이토의 거짓말이 다 들통나게 되었다(...)

3 그외

베이의 필살기에 스타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거나 머리모양이 특이해서 일부 사람들은 유희왕 시리즈의 후도 유세이 또는 어둠의 유우기를 떠올린다.
  1. 이 때 그는 본인의 마을에 있었을 때의 전적까지 합쳐서 총합 107번 연속 승리를 했다.
  2. 사실 베이의 파워는 서로 비슷했으나 제로는 2번째로 사용하는 스타디움 익숙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필살기가 베이가 나는것으로 발동이 가능한 데, 베이파크의 스타디움은 구조상 베이가 날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어찌어찌해서 발동한 필살기 사용에 부주의 했다. 필살기 때문에 베이가 바닥에 박혀서 오도가도 못했기 때문.
  3. 당시에 에이토가 자신에게 패배한 블레이더에게 낙서를 하고 못 살게 구는 것을 못 참아서 제로가 배틀을 신청한 것이다.
  4.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를 보면 라이벌보다 친구인 면이 더 강하다.
  5. 제로의 베이가 하가네 긴가에게 받은 베이인 것을 알아서 질투한 것일지도 모른다.
  6. 밀리고 있는 도중에도 제로는 하가네 긴가를 뛰어넘는 블레이더가 되겠다고 여러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