黒夢
사진에서 좌측은 히토키(베이스), 우측은 키요하루(보컬). 참고로 34세때 사진이다. ㅎㄷㄷ
일본의 비주얼계 록밴드. 1991년도 나고야를 기점으로 보컬리스트인 키요하루와 베이시스트 히토키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그 후 메이저로 진입하여 한창 인기를 끌던 도중 1999년도에 돌연 해산을 발표.키요하루는 평소 쿠로유메의 라이브 서포트를 해주던 사카시타 다케모토와 함께 새즈(S.A.D.S)를 결성하였다. 사실 키요하루 외의 멤버들은 하도 자주 바뀌어서, 키요하루 개인의 프로젝트 밴드에 가까운 성향도 있었다.[1]
음악적으로는 초기에는 블랙 메탈과 고딕 록에서 크게 영향을 받은 음악을 연주하였으나, 이후에는 팝적인 성향이 강해졌다. 거친 연주와 함께 울려퍼지는 몽환적인 멜로디로 일본을 비롯해 바다 건너 한국 및 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올렸던 밴드 중의 하나였다. 또한 많은 비주얼계 뮤지션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보컬 스타일은 독특한 꺾기 창법과 비브라토를 사용하여 키요하루만의 특이한 창법을 만들었다. 이러한 보컬은 쿠로유메의 음악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또한 후대의 보컬리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PIERROT의 키리토와 MERRY의 가라는 키요하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MERRY의 가라는 키요하루를 매우 무서워한다고 한다(...).
비주얼적으로는 초기에는 X JAPAN의 인디즈 시절을 방불케 하는 삐죽머리에 가부키화장을 하고 나오다가, 이후 고딕 컨셉으로 바꾸었다가, 후반에는 그냥 멋쟁이 수준의 분장을 하게 되었다.
2010년도 12월에는 트리뷰트 앨범도 나왔다. 그러다가 2011년 1월 30일. 도쿄 요오기 제 1 체육관에서 부활을 알리는 라이브 공연으로 성공적인 재결합을 한 상태. 새 싱글 Misery를 발매 하였다.
여담으로 보컬리스트 키요하루가 한국에서 안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는 후문이 있다. 한국에서 Masquerade의 뮤직비디오 촬영 후 한국 식당엘 들어갔는데, 거기 위생이 불량하여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한다)지가 잘못 들어간 걸... hyde는 잘만 먹고 갔는데 비빔밥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후 팬들의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에 있는 허름한 밥집 수준의 식당에 데리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Masquerade MV보면 정말 완전 재래시장이다) 그런데 그 후 인터뷰에서 마치 그 음식점 한군데로 마치 한국의 모든 음식점이 다 그렇다는 듯이 말하고, 다시는 안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한데다가 민족성까지 운운하여 은근히 한국인 안티가 많은 인물.그런데 다시 내한하겠다잖아. 왜 오는거냐?
기본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인 듯하다. 한국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본국과 다른 풍습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오해.
2012년 4월 28일 멜론AX홀에서 내한공연을 치렀다. 안습한 티켓 판매로 70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던 정원에 한참 못미치는 인원(어림잡아 300명 내외)이 모였으나, 그 가운데에서도 성실하게 공연을 끝마쳤다. 한국 쇼케이스가 쿠로유메로서는 처음으로 갖는 해외공연이었다고.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코멘트 하긴 했지만 과연...
보컬인 키요하루는 하도 말라서 한국에서는 키요민관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171cm에 키에 체중이 45kg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는 키요하루 본인의 후속 밴드인 SADS에서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