黒井 爽一郎(くろい そういちろう)
진 카마이타치의 밤의 등장인물. 성우는 콘노 쥰
실내인데도 트렌치 코트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데다가 입에는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거기에 말도 거의 하지 않아 거의 아는 게 없는 수준인 사람. 식사 때 말을 걸어봐도 글씨로 써서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엄청나게 내성적인 성격인 듯하다.
딱 봐도 엄청나게 수상해 보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건이 일어나면 일단 의심하고 보는 사람. 당연하게도 이렇게 뻔한 사람이 범인일리가 없어서(...) 미스테리편 후반부에는 시체로 발견되기도 한다. 1편의 다나카 이치로 같은 사람.
미스테리편 진엔딩에서는 맨얼굴이 드러나는데 굉장히 잘생겼다. 저런 차림으로 다녔던 건 대인기피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시라카와 유키노를 보고 자기도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것.
이런 훈훈한 그도 다른 시나리오로 넘어가면 이미지가 망가지기도 한다. 요괴편에서는 오타쿠가 돼서 오오모리와 함께 마지막에 대형사고를 치거나, 레알 범인이 되버리기도 한다...
캐릭터 자체가 말수가 적은 게 컨셉이라 요괴편 제외하고는 거의 목소리 들을 일이 없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