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야시키 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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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호정 13대 11번대 전 대장
참백도 해방 언령상서로움을 땅에 묻고 태어나서
어두운 그림자를 숭상하고 노쇠해져라
시해아악회랑(餓樂廻廊)
만해불명

나리타 료고가 집필한 블리치 스핀오프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의 등장인물.

1 개요

7대 켄파치이며 호정 13대 11번대 전 대장. 선대 켄파치를 쓰러뜨리고 수 백년 동안이나 켄파치의 이름을 지켜온 사내. 쿄라쿠 슌스이우키타케 쥬시로와 동세대의 사신으로, 당대에 유일하게 바스트로데[1]를 베었던 맹자. 길리안을 단 일격으로 세로와 함께 동강내고, 아쥬커스조차 일격에 박살낼 강함을 선보였다.

그 강함 덕에 0번대로부터의 권유도 받았지만[2], 왕족의 호위가 귀찮다는 이유로 본인이 거절했다. 그 외에도 '켄파치'의 이름을 이어받은 이상, 자신을 넘어설 다음 켄파치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호전적인 동시에 호방뇌락(豪放磊落)한 성품, 켄파치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강력한 전투력과 카리스마로 11번대만이 아니라 호정 13대 전체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었다. 결투를 매우 좋아하며, 강자의 「끝」을 지켜보는 것을 무엇보다 즐겼다. 새디스트 변태냐. 쿄라쿠나 우키타케와도 싸워보고 싶었다는 듯하다.

자엘아폴로의 실험체로 추정되는 호로 무리를 쓰러뜨린 연회 도중, 난입한 아자시로 소야에게 켄파치의 이름을 건 결투를 받고 결투를 시작. 그 결과, 아자시로와의 싸움에서 전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해 「켄파치」의 이름을 넘겼으며, 그 때 자라키 켄파치와 같은 존재가 나타날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덧붙여 쿠루야시키가 패배한 이유 중 하나는 11번대의 '대원 200명이 보는 앞에서 전 대장을 쓰러뜨린다'는 전통 때문이다. 대원과 당시 구경하고 있던 쿄라쿠가 휘말릴까 두려워 만해를 사용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졌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을 뛰어넘을 다음 대의 켄파치를 기다리고 있었던만큼, 위와 같이 대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싸우게 될 것임을 몰랐을리는 없다. 그러니 본인의 죽음에 별로 억울할 것은 없었을 것이다.

뱀발로 우노하나 레츠를 레츠 누님이라 부른다(…). 작중 메노스를 상대할 수 있는 대장급을 언급하면서 '레츠 누님이 화나면 메노스보다 무섭다'고 말했다. 그럴 만한 이유는 우노하나 항목 참조.

2 참백도

시해, 아악회랑(餓樂廻廊)
우노하나 레츠의 육우삽과 같은 생물계 참백도. 큰 곰 정도의 거대한 입을 갖춘 생물이 무수히 소환된다. 시해임에도 만해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한 능력. 해방구호는 "상서로움을 땅에 묻고 태어나서, 어두운 그림자를 숭상하고 노쇠해져라(瑞祥屠りて生まれ出で, 暗翳尊び老いさらばえよ), 아악회랑."으로 쓸데없이 길다. 참고로 이분은 역시나 해방구호가 쓸데없이 긴 쿄라쿠나 우키타케와 동기다(…). 당시엔 이게 유행이였나보다

만해

이름 불명. 반경 수 영리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입을 소환해, 자신 이외의 모든 존재를 먹어치운다. 그 능력은 쿠루야시키 자신도 제어를 하지 못해 아군마저 말려들 수 있기에 46실에서 해방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사용한다면 그 리스크로 반년 동안은 시해조차 사용할 수 없다. 아자시로와의 싸움에서 이걸 사용했다면 이겼을 테지만, 주변에 쿄라쿠와 다른 대원들이 있었기에 사용하지 못했다.
  1. 묘사를 보면 바라간 루이젠반의 부하로 추정된다. 마지막 유언이 "바라간님!"이었다고.
  2. 본편에서 나온 0번대 설정을 생각하면, 소설 내에서 언급된 적은 없으나 쿠루야시키 역시도 뭔가 역사에 남을 뭔가를 만든 듯하다. 아니면 쿠보가 설정을 급조했든가. 뭐, 물론 그것이 본편에 나올 일은 만약에라도 없을테니 언감생심 바라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