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퍼레이드 마치의 중요 이벤트 전투중 하나이다.
제5세계의 일본은 하치시로회전의 결국 총병력의 반절 이상을 잃었다.
성체클론을 급조하여 전력을 회복하고 본토[1]가 환수에 대처할 시간을 벌기 위하여 큐슈, 그 중에서도 특히 쿠마모토를 요새화했다.
쿠마모토에는 가토 기요마사의 쿠마모토성이 있을 뿐더러 공항이 있었기 때문에 큐슈의 중요거점으로서 기능하고 있었고 따라서 쿠마모토를 중심으로 큐슈를 요새화하여서 일본 자위군[2]의 전력회복까지 시간벌이로 삼는다는 것이 일본정부의 방침이었다.
문제가 되는 병력은 하치시로 회전에서 소모했기 때문에 큐슈에는 각지에서 강제징병으로 긁어모은 학도병을 충당했고 정부는 노골적으로 학도병을 희생시킬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환수들은 큐수에 상륙해서 침공을 재개했고, 정부의 예상을 좋은 쪽으로 배신한 학도병들은 선전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쿠마모토성 공방전이다.
원래 셉텐트리온에 의하여 계획된 쿠마모토성 공방전에서는 도중에 하야미 아츠시가 시바무라 마이를 죽게 만듦으로서 용으로서 각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바무라 마이의 부친인 시바무라 유리가 셉텐트리온을 배신한 결과 시바무라 마이는 생존하고 결과적으로 쿠마모토내의 환수세력을 일소하는 계기고 된다.
셉텐트리온은 실패직전까지 성총과 풋워커를 투입하여 타키가와 요헤이등의 암살을 획책하나 개입자에 의하여 모든 책략은 실패로 돌아간다.
작전에 있어서는 일본 굴지의 명성이라고 불리우는 쿠마모토성의 이점을 살려서 환수를 공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 작전을 쿠마모토성 결전이라고도 부른다.
문제는 환수가 나타날지였는데 이것은 정치공작으로 해결한 모양.
게임상에서는 환수의 오리지널이라는 미끼를 썼다고 나오는데 환수는 제6세대처럼 클론이 아니라서 명확한 오리지널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시바무라 마이의 말에 대한 플레이어의 선택지의 의미는 그것.
게임상에서는 코어이벤트이며 강하작전과 더불어서 고난이도의 전투이다.
최종전에서는 이벤트상 체력관리를 해야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의 최종보스전.
물론 이 쿠마모토성 공방전 이후로도 게임은 계속되지만 이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쿠모마토지역내의 환수세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더 이상 큰 전투를 일어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주회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게임을 클리어할 무렵쯤에 일으키는 것이 보통.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시바무라 마이와 지나치게 친해져서 초반이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에는 2번째까지의 전투만 끝내고 시바무라 마이를 그냥 놔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
전투로서는 성에서 침입해오는 환수를 요격하는 형태이며 기체가 파손되면 예비기로 갈아탈 수도 있다. 그러나 예비기의 성능은 공장에서 출하된 직후의 표준성능이기 때문에 전투를 계속하는 것은 어렵고 사실상 타고 있는 기체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된다.
전투를 연달아서 2번 아니면 3번 해야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적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공격을 덜 받는 전술을 위주로 사용해야된다.
성이지만 내부공간이 널직한 탓인지 스큐라같은 큼지막한 환수들도 나타난다.
2번째까지의 전투를 마치면 격전지로 향할려는 시바무라 마이를 따라가거나, 따라가지 않거나 할 수 있다.
물론 따라가지 않으면 그대로 시바무라 마이는 전사하며, 이것이 당초 셉텐트리온의 원래계획이었던 것 같다.
따라가면 플레이어의 부서가 어떤 것이든간에 사혼호 복좌형으로 갈아타고 함께 싸우게 된다.
주의할 점은 2번째 전투가 끝나고 무장이나 탄약을 보급받을 새도 없이 3번째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미리 타이밍을 맞춰서 보급을 받아두어야한다.
난이도는 높지만 대신 보수는 좋은 편이라서 만약에 파일럿이 혼자라면 쿠마모토성 공방전의 이벤트만으로 격추수를 60정도는 벌 수 있다.
말그대로 게임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벤트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