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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1권의 등장하는 주요 종족으로, 에클레시아 산맥에 서식하는 아인종으로 위그드라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세계 고유종이다. 외견은 지하에서 생활하는 두더지를 닮았고, 평균 신장 140cm 체중 70kg으로 드워프와 비슷한 체형이다.
종족적 특징은 어린 시절에 먹은 금속에 따라 성장한 후의 신체 강도가 결정된다. 그러기에 희귀 광물을 두고 드워프들과의 충돌이 심하다. 발톱이 미스릴급으로 날카롭고, 모피는 금속처럼 단단하며 금속제 검등에 대하여 내성이 있지만, 나무로 방망이를 만들어 때리면 평범하게 대미지가 들어가며 번개, 냉기속성 공격에 약하다. [1] 한마디로 금속 찰갑을 입고 있는셈이라 똑같은 특성을 가지는것, 모피의 색상은 짙은 갈색에서 홍차색 순으로 많지만, 청색 또는 적색은 희귀하고 다른 동족보다 강하다.
설명만 보면 강해보이지만 실상은 에클레시아 산맥 최약체 종족 중 하나. 희귀한 금속을 먹지 않으면 약한데다가 대형몬스터일수록 타격 능력이 강하기떄문에 소수의 희귀금속을 섭취한 개체이외에는 대적할 방법도 없고 분열되어 있기때문.
특히 문명이 존재하지 않던 종족 특성상 마법직이 태어나지 않아 공격의 폭이 좁고, 마법을 배울 방법도 없어 전투시 돌격 후 육탄전을 벌이는 것 이외는 못하기때문에 비행가능한 크리쳐에게는 속수무책인 이유도 있다. 직업 클래스의 경우에도 문명 수준이 낮아 배울 필요가 없는 클래스를 배우는 낭비를 하기도 하는대, 예를 들어 종족 레벨을 만족하기에 기본 직업인 몽크를 배울 필요가 없지만 이들은 배운다. 게다가 자신들의 신체 능력이 우세하기에 무기나 방어구도 전혀 만들지도 않는다.
그런 연유로 페 리유로가 종족을 통합하기 전까지는 드워프 입장에서는 그저 성가신 마수들에 불과 했으나 통합 이후 최대 위협으로 성장하였다. 11권에서 프로스트 드래곤 몰래 세력을 키우기 위해 드워프 왕국을 전면 침공하는 중이었으나, 드워프 왕국에 지원을 약속한 마도국에 의해 페 리유로와 1만마리[2]만 남기고 모두 학살당하여 현재는 마도왕에게 복종하고 있다. 그리고 주거지는 에 란텔 부근의 산맥으로 옮겨졌다.
2 여덞 씨족
쿠아고아는 푸・리미돌, 푸・란델, 푸・슬릭다, 포 ・램., 포・슈넴., 포・그즈아. 주・아이겐. 주・류애슈 여덞씨족이 존재하는데, 태고의 영웅인 푸의 아이들을 자처하는 세 씨족과 푸의 라이벌이였던 포와 주의 아이들을 자처하는 씨족이다.
각 씨족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만마리 단위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한 결속감으로 연대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단 이것은 씨족끼리일뿐 다른 씨족이면 동족이라도 거리낌 없이 살해할 정도로 분열된 상태였지만, 페 리유로 등장하자 통합 씨족장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고 논공행상의 원칙이 도입되었다. 그렇게 공훈을 세우는 자 위주로 광물이 분배되어 통합 씨족장의 지시를 잘 따른 자 위주로 강해지게 되자 이제는 씨족 의미가 천천히 퇴색되어 출신지 정도의 개념으로 희석되고 있다. 마도국으로 귀속이후로 쿠아고아족은 한개씨족정도 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개념은 더 강해질것으로 보인다.
3 주요인물
- 페 리유로
- 종족사상 최고의 왕
- 직함 : 아제를라시아 산맥 쿠아고아 통합씨족장
- 주거 : 드워프 구 왕도(페오 베르카나) 전 상공회의소
- 속성 : 중립 (카르마 수치 : 40)
- 총 레벨 : 38
- 종족 레벨 : 쿠아고아 10, 쿠아고아 로드 10 (총 20)
- 클래스 레벨 : 엠페러: 일반 2, 몽크 6, 기 마스터 4[3], 기타 (총 18)
드워프 왕국을 습격한 쿠아고아 종족의 여덟 씨족 8만 마리 전체의 우두머리. 그 때문인지 직업 레벨에 엠퍼러가 있으며, 이를 통해 병사들을 격려하고 광폭화[4]까지 시킬 수 있는 외침을 가지고 있다. 강할 뿐만 아니라 머리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문명개념이 거의 없던 쿠아고아 족에 문명개념을 도입하여 드워프들의 장인들을 잡아 농업과 축산의 개념을 도입하였고, 본래 아무것도 입지 않는 쿠아고아들과 다르게 왕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왕관과 옷을 입고 있다.
- 당장은 오라사다르크에게 복종하고는 있으나, 언젠가 프로스트 드래곤의 주무기인 냉기 브레스에 내성을 가진 쿠아고아가 탄생한다면 모반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 노예와 광물을 더 확보하기 위해 드워프 국가 침공을 계속하는 중이었다. 최근 10년간 드워프 총사령관의 방어위주의 전술에 막혀 대균열에서 침공이 멈췄지만, 여러 침공 루트를 발견하여 진군시켰다.
- 골렘 2기 이외에도 분명 전력이 있었을 것이라 유추해내며 추격이 없었던 것인지를 묻고, 실제로 아인즈들이 쫓아온 것임이 확인되자 씨족의 피해를 줄이면서 드래곤 측의 전력을 깎는다는 전략을 세워 오라사다르크에게 추격자의 격퇴를 부탁한다. 이 때도 탐욕스런 드래곤은 이쪽의 제시보다 반드시 많은 재물을 요구할 것이라며 부탁 때 진상할 재물의 양을 일부러 어느정도 낮출 것을 지시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하지만 오라사다르크가 보낸 드래곤이 순식간에 아인즈에게 복종하는 모습에 아인즈들이 드래곤 이상의 강자라는 것을 깨닫고 모실 주인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고민하게 된다. 이후 아우라의 산하사직도의 발동에 의해 급작스레 전 씨족이 이공간에 말려들자 대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홀로 앞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제시된 것은 마도왕께 복종할 것인가 아닌가라는 양자택일의 질문뿐이었다. 복종하겠다, 그 외의 대답은 숫자가 1만까지 줄어들 때까지 싸우겠다는 뜻으로 알겠다는 협박에, 여러가지 상황을 우려해야 했던 리유로가 머뭇거리자 본래의사와는 반대로 후자를 선택했다고 판단당한다.
- 선택의 여지도 없이 싸울 수 있는 전 씨족을 동원하여 완전무장의 샤르티아에게 부딪히게 되고 생물인 이상 언젠가 피로해질 것이라는 미약한 기대에 모든 희망을 걸게 되지만 낌새조차 없이 마지막 순간에 투입한 레드 및 블루 쿠아고아의 정예들조차 한순간에 육편이 되어 흩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모든 희망을 잃는다. 하층종족이었던 쿠아고아가 몇 대를 거치더라도 산맥의 지배자까지 오를 날을 꿈꿔왔지만, 미래영겁 노예로서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자신조차 믿지 않는 부흥의 기회를 기다리자며 남은 1만의 씨족과 함께 아인즈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 사실 리유로는 아우라와 샤르티아의 앞에 목숨을 걸고 나선 시점에서 항복할 의사도 있었으며, 가능한한 쿠아고아에게 유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싶어했을 뿐이었다. 특히 항복직후 쿠아고아가 드래곤들에게 맞서라는 명령 정도는 피해야 했기에 당신들이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 알려 주면 복종할 의사가 있다는 뉘앙스로 대사 한번을 읊었을 뿐이다. 문제는 대화 상대가 계층수호자 중에서는 가장 직설적이고 단순한 아우라와 샤르티아였던 것. 밀당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상대였던 탓에[5] 단칼에 잘려나가는 식으로 의도와는 정반대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목전에서 전사들이 학살당하는 걸 보고, 갈망하던 종족의 영광은 영원히 사라졌다는 걸 확인하며, 자신의 명령 때문에 아이들이 살해당하는 소리를 들으며
급성 신경성위통도 얻고통곡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 요오즈
- 드워프의 마지막 도시 페오 쥬라를 공격하기 위한 선발대를 이끈 레드 쿠아고아. 씨족과 관계없이 리유로를 존경하고 있다. 그런만큼 왕이 드래곤에게 머리를 꿇어야 했던 것에 안타까워 하고 있었으나 언젠가 타도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드워프 국가 침공의 지휘관을 맡았으나 아인즈의 죽음의 기사 2마리에게 군이 격퇴당하여 퇴각한다. 죽음의 기사와 드워프의 체격차가 워낙 크기에 골렘으로 오해하고 보고한다. 이후 산하사직도에 휘말린 동족들과 함께 샤르티아에게 죽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