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구루이 등장인물.
잇파류 검객. 구키 조직에서 경호를 담당하며, 하쿠메 조직을 습격했을 때 하쿠메 다이소를 보호하는 어린 아들까지 죽인 탓에 협객들도 꺼려하는 인물.
2 행적
젊은 시절에 코간류에 도전했다가, 입문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후지키 겐노스케의 첫 대전 상대가 되어 한쪽 눈을 잃었다. 복수를 생각한 쿠치나와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두 무사와 함께 죽창을 들고 벼락이 치는 날 후지키를 습격했다. 벼락이 치는데도 불구하고 후지키는 망설임 없이 검을 뽑앗고, 후지키가 검을 치켜든 순간 떨어진 벼락에 쿠치나와는 고막이 찢어지고 나머지 2명은 타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겐노스케는 멀쩡히 서있었다. 그리고 그때 '용'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낭인으로 일하는 지금도 후지키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라코 세이겐의 코간류 습격 이후 맹인 안마사 츠다노이치가 그 소식을 이야기하다 후지키를 비난하는 말을 하자 그의 목을 조를 정도로 분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와모토 저택에서 일하는 모스케에게 후지키의 목숨은 영강원의 용이 지켜줄 것이라고 전하라는 말을 남긴다. 후지키와 이라코의 결투를 보러 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