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크라이텍의 게임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슈트를 찾아왔다면 나노슈트 항목 참조.
XV8 Crisis Battlesuit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타우 제국의 강화복. 모빌슈트 등을 닮은 외모로 미사일과 플라즈마 등을 쏘면서 날아다니는 이미지에 가깝다.
2 PC 게임에서의 성능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타우 진영의 몬트카 테크 유닛으로 등장했다. 3대 생산한정이며, 분대라고 쓰여 있으나 분대에 1명씩만 있다. 원래 분대인원이 3명이었는데 충원이 안되게 해놔서 분대원 하나만 죽어도 화력이 급감하는지라 패치로 분대인원을 1명으로 바꾸고 3명분 화력과 체력을 가지도록 수정했다.
무장으로 대보병용 버스트 캐논과 대기갑용 퓨전 블래스터를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나온다. 워기어로 화염방사기 또는 미사일 런쳐를 달아줄 수 있는데, 화염방사기를 달면 퓨전 블래스터는 그대로 두고 버스트 캐논을 대체하며, 반대로 미사일 런쳐를 달면 버스트 캐논을 놔두고 퓨전 블래스터가 미사일 런쳐로 바뀐다. 이 중에 화방에는 DC 초기에 한 때 데미지가 중첩해서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 건물을 그야말로 순삭했다. 점프팩이 달려 있어 기동성까지 끝내주니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테러리스트였다. 이 화방버그는 얼마 안 가 고쳐진다. 수정되기 전에는 버그라는 인식 때문에 방송 경기에서는 화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미사일을 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고쳐진 이후에도 사람들은 화방만 줄창 단다. 이유는 알고보니 화방이 그냥 더 좋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추가 워기어가 기본 무장 중 하나씩을 대체한다고 했는데, 미사일 런쳐를 달면 대보병 DPS는 오히려 떨어지고 대기갑 DPS가 1.5배 정도, 사정거리가 약간 올라가는 반면, 가격도 더 싼 화염방사기를 달면 대기갑 DPS는 그대로에 대보병 및 대건물 DPS가 2배 이상 올라가면서 사정거리만 좀 떨어지고 끝이다! 게다가 애초에 화방의 대건물 DPS는 미사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명중률은 훨씬 높기 때문에 화방이 건물 철거를 더 잘 하는게 정상이다.[1] 미사일을 달면 대보병은 거의 포기해야 하니, 보병 지원용으로도 쓸 수 있고 유사시에 다른 한 손의 퓨전 블래스터로 기갑유닛 저격도 할 수 있는 화방을 선택하는 플레이어가 많은 것. 그리고 이 화방이 강력한 이유는 따로 별도의 공격유형을 가져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깡뎀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인데 UI에 표기되는 데미지만 400-560이라는 엽기적인 데미지 덕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면전에서 큰 도움을 주기는 무리이지만 뛰어난 기동력을 활용해 자원 시설을 기습하거나 화방으로 적 보병진을 흐트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엘리트 유닛이다. 가격도 200/40/2로 의외로 싼 편이다.
DOW2 에서는 라스트 스탠드 모드의 타우 커맨더 캐릭터로 등장한다.- ↑ DOW1에서 화방은 데미지보다는 사기 깎는 용도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이건 대체로 맞긴 해도 게임 메카닉 상 엄밀하게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크라이시스의 화방은 그냥 체력 데미지만으로도 엄청나게 아픈 예외적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