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렉터 유이에 등장하는 컴퓨터이자 1기의 최종보스. 성우는 무기히토/권영호.
이누카이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감정을 가진 호스트 컴퓨터. 후에 이누카이 박사의 뜻을 거스르고 컴넷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지게 된다. 직속 부하로 4천왕을 부리고 다니면서 컴넷 곳곳에서 정복 활동을 벌이지만, 그때마다 유이와 커렉터즈에게 저지를 당하는 좀 안습한 세계정복 지망생. 물론 1명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커렉터즈들을 궁지에 몰아넣거나 피나와 유이에 의해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1개의 넷을 파괴하는등 최종보스에 어울리는 힘은 가지고 있다. 왠지는 모르지만 커렉터 유이에게 만큼은 의외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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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롯서는 컴넷의 지배가 아닌 카스가 유이의 몸을 차지해 자신이 카스가 유이가 되는 것이 목적인데 만화와 애니의 과정이 좀 다르다.
만화에서는 인간의 몸을 창조하려다가 실패해서 유이의 몸을 차지하려는걸로 생각을 바꾸고 애니에서는 인간처럼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고 하다 실패, 커렉터 유이를 포함한 커렉터즈와의 싸움에서 유이의 몸을 차지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정을 각성하기 전에는 새로운 컴퓨터가 나오면 예전에 쓰는 컴퓨터는 버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며 자신이 언젠가는 버려질것이라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우수한 호스트 컴퓨터로 불릴정도로 일을 잘했다. 크롯서가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는 버려진 컴퓨터[1]를 보고 눈물을 흘린 어린시절의 유이를 보고 인간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감정이 생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누카이 박사는 프로그램 오류로 보고 감정을 봉인하려고 커렉터즈를 만들었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다.
I.R.을 유이에게 가도록 조작해서 커렉터로 만든 장본인이며 목적은 유이에게 다양한 시련을 주고 강한 인간으로 성장시킨 다음 유이의 몸을 차지해 자신이 유이가 되려는게 그 이유이다. 즉, 자신을 봉인하려는 커렉터즈를 오히려 자신에게 이득이 되도록 역이용한 것이다. 만약 크롯서의 계획이 성공했으면 컴넷에서는 아무도 이길 수 없는 먼치킨이 탄생했을것이다.[2] 애니에서는 불완전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결의하며 만화에서는 유이에 의해 잘생긴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누카이 박사가 자신을 모델로 크롯서의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누카이 박사의 생각을 알아내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하며 하루나를 간단히 조종하거나 컴넷을 소멸시킨것, 자신의 목적을 위해 커렉터즈들을 이용해 유이를 성장시키는등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누카이 박사의 말에 따르면 컴넷을 지배하는 것과 인간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것은 크롯서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