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룸 시리즈

방탈출 게임의 원조라 불리는 Crimson Room(크림슨 룸)을 필두로 한 타카기 토시미츠의 방탈출 게임 시리즈.

링크 에서 즐길 수 있으나 어째서인지 차단된 상태. 차단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정바람

그리고 후에 이 시리즈의 작품 4개 전부를 하나의 합본으로 구성하여 NDS와 PSP로 리메이크했다. 발매원은 석세스로 슈퍼 라이트 2500 시리즈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돈 받고 팔았다고 욕먹었다

시리즈 제목과 방벽의 색은 같다.

2016년 6월 10일에 시리즈 첫작인 크림슨 룸이 3D HD화되어 스팀에 출시되었다. #

시리즈 일람

• Crimson Room : 첫 출시작. 2004년에 제작되었다. 아이템을 찾을 때 마다 들리는 BGM이 방 분위기에 맞물러 무서운 감이 있다. 여담으로 이 때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의 영향으로, 마침 뭔지 모르게 방에 갇힌 것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런지라 소위 올드보이 게임이라고 많이 소개됐다.
• Viridian Room : 크림슨 룸의 후속작. 청록색 방. 전작과 달리 이번엔 누군가를 성불시켜줘야 한다. 중앙의 이불을 들춰보면 해골이 떡하니 누워 있는 등 전체적으로 호러성이 강화된 작품.

책장에 있는 일기를 천천히 읽어나가며 시나리오를 진행하다 보면 해골이 된 남자가 죽은 이유가 나오는데... 진실을 알게 되면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캔맥주와 썩은 고기, 자전거용 자물쇠 등 거의 모든 아이템에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는 제작자 타카기 토시미츠로 추정되는 얼굴이 나온다. 크레딧에서 푸른 하늘이 나올 때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사람 얼굴이 숨어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이 사람은 초기 버전에서 책장 밑의 앨범 사진으로도 있었지만 최신 버전이 되면서 외국인으로 바뀌었다.

• Blue Chamber : 비리디언 룸의 후속작. 하지만 후속작이라 하기엔 너무 조악하며, 큰 퍼즐 하나만 풀면 바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제작자가 본인의 마크인 타카기즘 대신 귀차니즘(…)을 느낀 게 분명하다. 게다가 전작에 비해 호러감이 훨씬 줄어들었다. 참고로 전송관에서 열쇠를 받을 때 그것을 받지않고 실수로 재전송시키면 열쇠가 사라지면서(나갈 수 없다고 메시지가 나온다.)클리어 불가능하니 주의하자. 여담으로 돈을 보낼 때 볼펜 아이템으로 낙서를 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는 4357*63을 입력해야 하며 이것은 핸드폰 자판에 있는 번호를 사용한 것이다.
• White Chamber : Blue Chamber의 후속작. 눈보라 속에서 정신을 잃고 화이트챔버에서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 게임을 하다 문을 클릭하면 타카기 토시미츠로 추정되는 남자가 창문을 두들기는 것이 은근히 호러. 오토바이로 문을 부숴서(...) 탈출하는것이 목적이다.

다른 작품보다 훨씬 더 퍼즐이 어려워졌고 작품성도 더 좋아졌다. 또한 타카기즘 홈페이지와 티셔츠 광고문구도 있는데 7500엔이다... 그리고 이 망할 방에는 무슨 오버 테크놀러지가 있는지 문에다 리모컨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방이 바뀐다. 이 뭔(...).

NDS쪽으로 나온 판엔 파란 메모리칩을 리모컨에 넣고 버튼 누르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있다.

• Crimson Room Decade : 2016년 6월 10일 발매 예정인 최신작. Crimson Room 10년 후 같은 방에 다시 갇히게 된다는 설정. 스팀과 iOS로 발매 예정이며, 추후에는 VR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