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pps Pink
1979년부터 교배되어 1989년 출원된 호주의 사과 품종. 분홍색을 띠는 외관이 특징이다.
대중적으로는 핑크 레이디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훨씬 더 유명하다.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는 해당 품종을 육성할 권리를 계약된 농가에만 부여하는 재배 허락제를 도입하는 한편으로, 핑크 레이디를 크립스 핑크의 상표명으로 등록하고 브랜드 사용에 대해서도 허락제를 도입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사과 품종 브랜드화의 선구적 의의를 가진다는 듯.
당도와 산도가 동시에 높은지라 맛은 달기도 하면서도 신맛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한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