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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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을 한 사람이 용서를 빈다는 뜻 : 사죄
  • 한국 토종 사과 : 능금
  • 사과가 열리는 나무 : 사과나무
  • 사과를 로고로 사용하는 회사 : 애플

언어별 명칭
한국어사과
영어Apple
한자沙果, 砂果[1][2]
柰(멋 내 / 능금나무 내)[3]
일본어林檎(りんご)
[4][5]
학명Malus Domestica

1 개요

파일:Attachment/사과/apple.jpg
사과는 서늘한 기후에 적당한 온대북부과수, 원산지는 중국 서부지역이라고 하며 널리 퍼지면서 다른 곳에 자생하고 있던 근연 종들과 교잡되기도 하였다. 한국에는 고려의종때 계림유사에 기술되어 있는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사과하면 떠오르는 빨간 사과[6]

학명은 Malus domestica, 생물학적 분류로는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아속에 속한다.

2 건강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혹은 의사를 죽인다.)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란 속담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가을 과일 중 하나다. 비슷한 속담이 토마토에도 있다. 현대 개량된 품종들은 미량의 영양분보다는 당도와 맛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량되었기에 과거 품종보다 맛은 좋을지 몰라도 영양분은 조금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사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과일들도 마찬가지이다. 상당수의 영양성분들이 껍질에 몰려있는데 사과는 껍질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으니.. '영양성분이 사과의 몇 배' 식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따라서 사과와 비교하는 식품기사는 껍질을 깎아먹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정보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기사이다.

"감기 걸렸을 때는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항간에 전해진다. 한의학적으로 사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특히 목감기나 기침에 좋지 않다고 한다.일본에선 감기걸리면 갈은 사과를 먹이던데? 감기에 좋다고 하는 과일은 . 배는 과일 중에서도 특히 수분, 무기질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수분 보충에 아주 적절한 식품이다.

또한 사과에 반응하는 사과 알레르기도 있다. 하지만 이 알레르기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사과를 가열하면 알레르기 반응 정도가 약해진다는 것을 토대로 원인을 에틸렌으로 추정하는 중.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도시전설은 전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루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어느 한국인이 미국인 친구에게 이런 얘길 하였는데 그 친구가 황당해하며 미국 농림부에 문의를 하였더니, 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이며 밤에 무언가를 꼭 먹어야 한다면 가장 좋은 음식이 바로 사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아침에 먹는 사과가 황금사과이며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영 좋지 않다는 말은 밤의 인체는 섭취한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꾸기 십상이고, 섬유질과 산성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할 게 못 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만 그러나, 이는 사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모든 음식, 특히 과일에 적용되는 것이므로 사과만 아니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저녁에 먹으면 독?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런데 모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의하면 사과는 밤에 먹어도 금사과라고 한다. 참고.

신맛을 내는 과일에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위 활동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있다. 대신 너무 많이 섭취할시 속쓰림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니 과식은 자제하도록하자. 이런 이유로 저녁에 먹는 사과가 독사과라는 말이 생겨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과일 10가지(, 키위, 레몬 등등)의 유기산 함량을 비교해본 결과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레몬으로 다른 과일들의 유기산 함량이 고만고만한 것에 비해 혼자 10배나 많은 결과가 나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사과 한 알을 먹는 것이 잠 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니 사과를 잘 씻어서 껍질까지 먹도록 하자. 하지만 껍질의 식감이 호불호가 갈리므로 껍질을 안깎아서 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 물에 식초를 몇방울 넣어 씻으면 잔류 농약을 보다 잘 제거할 수 있다. 닥터의 승부라는 프로그램에서 묽은 식촛물에 30분 정도 담구면 굳이 사과뿐만 아니라 다른 잔류농약도 씻겨 나간다고 언급했으니 참고해 둘 법 하다. 과육이 단단한 과일의 경우 과일 세정용 세제나 주방 세제로 맑은 물에 충분히 행구어 말끔히 씻어 내면 잔류 농약에서는 나름대로 자유로워진다. 상추와 같이 씻기 어려운 채소의 경우 이러한 식초의 사용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7]

오렌지, 과 마찬가지로 사과를 섭취한 이후에는 되도록 양치질을 하는 편이 좋다. 물론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처럼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로 행군 후 수십 분 후에 씻는 것이 좋다. 과일속에 포함된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켜서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벌 과일이라 할 수 있는 배가 양치 효과를 가진 것과 정반대인 셈.

영국의 치과 연구소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콜라보다 사과 쪽이 3.7배 가량 치아를 더 부식시켰다고 한다. 산도는 동일하고, 당분은 도리어 콜라 쪽이 더 높았지만 사과는 콜라에 비해 섭취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훨씬 길다 보니 이가 부식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씨앗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되도록 과육만 먹고 씨앗을 같이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시안화수소계열인 청산배당체(아미그다린)가 이 독성의 주범인데, 아몬드에도 들어있는 그 성분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그렇다고 해서 사과 씨를 삼키면 안되는 것은 아니니까 겁낼 필요는 없다. 애초에 이런 식의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 있는 뭐가 뭐에 안 좋다더라는 것들이 진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려면 그것만 한 트럭씩 먹어야 한다.

3 재배

우리나라에서는 능금이라는 자생종이 있었다. 현재 재배되는 사과 종이 들어온 것은 1900년경이다. 한 미국인 선교사대구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고 세 종류의 사과나무를 들여왔으며, 그 중 미주리 품종이 살아남아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한때는 사과 하면 대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생산량이 감소하더니 2000년대에 접어들어선 옛 명성이 무색해질 지경에 이르렀다(지금 그 지역은 포도밭이 점령했다). 이것은 온난화 현상때문에 사과를 재배하기 적절한 기온이 점점 북동쪽으로 올라가서 나타나는 현상이다.[8] 근래 사과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지역은 경상북도이며,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방인 안동(길안), 청송, 영주에 그 생산량이 집중되어 있다. 전국 생산량의 약 60%.

또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충청도강원도 지역에서도 점차 사과가 재배되는 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충북 북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에서는 엄청난 일조량과 무시무시한 일교차 덕분에 사과 재배가 활발하다. 충주댐이 생겨서 일조량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 지금은 복숭아 재배 농가도 보인다. 2030년대쯤에는 강원도 화천, 양구, 경기도 광주, 용인 쪽으로, 2050년대쯤에는 경기도 파주, 연천, 포천이나 강원도 회양, 황해도 재령, 평산 쪽으로 북상하고 2070년대쯤에는 황해도 서흥, 곡산이나 함경남도 안변 쪽으로 북상할 듯. 22세기가 되면 평양 근처까지 사과 재배한계선이 북상한다

4 유명한 사과

널리 퍼진 과일인지라 신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신비롭고 금단의 과실로 여겨지는데 ,중국에서는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그외에도 지혜와 젊음의 상징, 황금 사과는 북유럽 신화나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요소. 기독교에서 선악과를 사과와 자주 동일시 하기도 한다. 이는 라틴어로 사과와 악(Malum)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나온 말장난일 뿐 실제론 큰 의미는 없다. 사과를 꼭지 기준으로 사과를 가로로 자르면 별 모양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과가 선악과에서 변해서 만들어진 표식이라는 민담도 전해진다.

5 품종

알이 작은 소형 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근래 일반적으로 외국계 종으로, 원조 능금 나무는 현재 멸종위기종(種)이다. 사실 능금은 일반 사과보다 너무 작고 신맛이 강해서 식용으로 쓰기에 부적합한 면이 많다. 5cm가 안 되는 작은 사과는 지금도 경북지역 장에 가면 판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공급되는 사과는 서너 종류에 불과하나, 실제로는 계속된 개량으로 만들어진 수 십 종류의 사과가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생식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개량된 사과를 뭣 모르고 먹었다간 정말 끔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생식용으로 개량된 사과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미국 영화 등에서 곧잘 볼 수 있는 홀쭉하고 윤이 나는 예쁜 사과를 실제로 먹어 봤더니 마치 설탕덩어리 같은 느낌이라 영 맛이 없더라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그야 원래부터 그런 맛의 사과를 즐기던 미국인들은 맛있게 잘 먹겠지만, 그런 맛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에겐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그네들의 취향을 극대화한 식품으로 캔디 애플이라는 것이 있다.

다만 미국은 서너 종류밖에 팔지 않는 한국과 달리 10종이 넘는 다양한 사과를 마트에서도 팔기 때문에 품종과 지역에 따라 맛이 크게 다르다. 정반대로 엄청나게 시큼한 사과를 맛보고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있으니 오히려 한국의 부사가 신맛이 적고 퍼석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중에 미국에 가서 사과를 갑자기 먹어대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홍옥 계열(Jonathan, Jonagold)나 매킨토시 계열(Mcintosh, Empire)의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를 구하기도 쉬운 편이므로. 반대로 위에 언급한 한국인이 싫어하는 설탕덩어리 같은 사과는 Red Delicious 품종인 경우가 많은데 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한다.물론 그래서 걔들이 맛있게 먹는건 아니겠지만

물론, 미국 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럽 국가 및 식문화가 발달한 곳이라면, 당연히 다양한 품종별로 판매한다. 보통은 판매대에도 품종이 쓰여있지만, 사과 표면에도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그 스티커가 브랜드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품종명을 나타낸다는 걸 알아두자. 또, 한국처럼 붉은 사과 위주가 아닌 다양한 컬러와 크기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한 가지씩 시도해 보다보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사과를 고를 수 있다. 보통 그래니 스미스 품종의 청사과가 제일 싼데, 생각외로 붉은 사과보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그래니 스미스는 청사과의 대표격인 품종이다.

그리고 고급스럽고 탐스러운 사과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앰브로시아 품종을 시도해보자. 마치 똑같은 음식이라도 고급 음식일수록 약간 싱거운 듯 하면서, 복잡 미묘한 풍미와 산뜻한 느낌을 앰브로시아에서도 받을 수 있다. 앰브로시아의 뜻은 그리스어로 무려 '신의 음식'이며, 과일에 별로 흥미가 없는 사람도 프링글스 감자칩을 꺼내먹듯 중독된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극과 극의 맛을 체험할 생각이 아니라면 한국에서보다 품종에 관심을 쏟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맛있는 사과를 먹고싶다면 후지, 핑크레이디, 혹은 맥킨토시 같이 근처 마트에 많이 파는 사과를 고르도록 하자. 더불어 누가 영국산 아니랄까 봐 영국 사과도 맛이 없다고 한다. 이분들은 진흙쿠키를 먹는게 인생의 낙일 수도 있다#여긴 왠지 긴말없이 그냥 맛이 없을 것 같다

사과 품종 중에선 부사, 홍옥이 유명하다. 특히 홍옥은 향과 신맛이 강한 품종이라 카레애플파이 같은 각종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그런데 부사에 비하면 병충해에 약하고 저장성이 떨어져서 점점 찾아보기 어렵다. 여름에 주로 유통되는 초록빛 사과는 '아오리'라는 조생품종 이긴 한데 저장성이 없고 수확시기에 낙과가 많고 겨우내 저장사과가 소비된 후 나오는 햇사과 인지라 주로 풋사과 상태로 수확 해서 유통 된다.7월경에 나오는 아오리는 확실히 풋사과 맛이 난다. 숙기는 보통 8월말에서 9월초. 아오리도 오래 놔두면 빨개진다. 이외에 홍로는 홍옥과 부사 사이의 어중간한 맛을 낸다.익은 아오리랑 조금 비슷한 것 같기도 국광 등 나머지 품종이 사실상 퇴출되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위에 언급한 품종이 전부라고 보아도 무방하지만 요즘은 일본에서 새로 개발된 시나노 스위트 등 다른 품종도 조금씩 재배되는 듯하다. 80년대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품종을 열거한 책받침을 보급한 적도 있는데, 십여 가지를 훨씬 넘었다! 언제부터인가 줄어들더니 이젠 파란사과 하나, 조생종 하나, 만생종 하나로 통일된 분위기.

가끔 이가 안 좋은 분들을 위해 과육이 단단하지 않은 무른 사과를 파는데 맛이 없다. 전체적으로 단 맛과 신 맛이 묽으며 온도도 미지근하고 식감도 꽤나 괴상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무지하게 싫어한다. 가끔 멀쩡한 사과들 중에 섞여들어오기도... 사과를 먹었는데 탄력있고 단단하지 못하고 푸석푸석한 식감이 느껴진다면 이거라고 보면 된다.근데 아~~주 드물게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있다. 아삭한 사과를 싫어해서 사과살때 다른 아삭사과 애호가와 자주 다툰다 카더라.

이게 바로 일명 꽃사과, 혹은 애기사과라고도 불리는 능금이다. 능금이 한창 재배되고 유통되던 시절에 살았던 뭇 어르신들은 아직도 사과의 여러 이종을 두고 능금이라 부른다.[11]

간혹 이라고 하여 과육 안 쪽에 노란 반점 혹은 씨를 감싸고 있는듯한 모양을 한 사과가 있는데 사실 이는 구미권에서는 (water core, glassiness)이라고 하여 생리장해로 취급되고 있다. 한국, 일본에서는 밀증상이나 꿀사과로 불린다. 이는 영양불균형이나 지역적인 기온특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과는 이런 밀병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밀병이 있는 사과는 쉽게 썩기 때문에 저장하지 않으며 소르비톨로 인해 일반적인 사과보다 당도는 높고 아삭거리는 식감은 떨어지게 된다. 다만 꿀사과라 부르며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밀병으로 인해 썩은 사과는 안에서 밖으로 썩어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으며 종래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무른 사과는 부피가 줄어들고 껍질의 질긴 표면만이 사과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며 깊은 주름을 동반한다. 이때 붉은색은 사라지고 노란색으로 물들게 된다. 상처가 생긴 부위로 흘러나온 내용물은 흰색의 곰팡이를 동반하며 오랜시간과 함께 산과 들에 떨어진 감 마냥 검게 썩어간다.

한국에서는 품종이 주로 일본계열에 한정되며, 사실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한 개 내지 두 개 정도의 품종 차이만 있다.

세계적으로는 다음의 링크와 같이 분류된다. [1] 위의 한국용 분류는 세계적으로 전혀 무용하다. 한국처럼 마트 사과 코너에서 사과라는 이름으로 단순하게 파는 경우보다는, 여러가지 품종을 분류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일반적이다. 또 유독 한국에서는 붉은 사과에 높은 당도를 압도적으로 추구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청사과나 노란 빛이 도는 걸 더 추구한다. 과일은 마치 brix를 위시하는 당도가 모든 것의 기준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은 과일도 맛과 향, 그리고 질감 등의 스펙트럼이 무척 넓다.

5.1 유사종

해당 과일은 사과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종이 다르다

6 보관

보존력이 좋은 편이라 냉장고 같은게 없어도 그늘에 잘 두고 벌레나 쥐만 잘 처리하면 반년도 너끈하다고 한다. 대신 다른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떨어뜨리거나 보관 도중 압력이 생기면 압력이 가해진 부분이 멍이 들고 짓무르므로 완충 포장을 잘 하는 편이 좋다.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잘 씻은 후 말려 에 잘 싸서 냉장고에 얼지 않게 보관하면 충분하다. 보통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도 많지만 신문지에 사용되는 잉크가 몸에 좋지 않으므로 그러한 문제가 지적된 요즈음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요즘 신문지는 콩기름이라지만, 귀찮으면 그냥 비닐봉지에 낱개포장해 냉장보관해도 상관없다

흠 없는 사과를 골라 표면에 왁스를 발라 보존하는 경우도 있는데, 호흡을 막고 사과껍질을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 완충포장이 잘 된 상태에서 냉장하는 경우 2~3년이 지나도 멀쩡하다! 비슷하게는 에 왁스를 칠하거나, 달걀에 미네랄 오일을 칠하는 경우도 있다. 남극 기지 등에 식료보급을 할 때는 필수적인 처리라고 한다. # 이 경우에는 인체에 무해한 식용 왁스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공업용 왁스를 두텁게 도포한 사례가 있어 한참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도 사과에선 자연적으로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가 나오므로 다른 과일과 보관하는 것은 썩 권장되지 않는다. 갓 수확한 사과일수록 특히 더 그렇다. 이를 이용하여 바나나나 감을 익히기도 한다. 반대로 감자박스에 사과를 넣어 두면 감자가 싹트지 않는다.

7 창작물에서

  • 데스노트류크미치게 좋아한다. 마약 마냥 금단증상까지 있을 정도. 또한 데스노트 마지막화 속표지가 검은바탕에 사과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일 정도로 작품의 상징 역할도 한다.
  • 늑대와 향신료호로가 좋아하며, 애니메이션 1기 엔딩은 사과가 테마다.
  • 라인프렌즈에드워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 미국의 창작물에선 선생님들의 교탁 위에 언제나 보이는 클리셰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드린 것인데, 유럽에서 학교 교육이 시작되면서 일부 가난한 집안 학생들은 수업료 대신 음식류를 선생님께 드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유래에 여러 가지 설이 있는 클리셰.
  • 뿌요뿌요 시리즈에 등장하는 안도 링고의 모티브도 사과다. 손에 들고 있으며, 이름 유래 역시 사과를 뜻하는 일본어인 링고(りんご)
  • 어노잉 오렌지에선 첫화에서는 칼에 썰려 사람들에게 먹혔고, 작은 사과는 오렌지의 친구가 되었다.
  •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포소웨이 가문의 문장.
  • 애거서 크리스티의 캐릭터인 올리버 부인도 사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설정.
  • 에스카와 로지의 아틀리에의 주인공인 에스카의 집은 대대로 사과 과수원을 관리하고 있다.
  • 이유는 모르지만 왈도는 사과 나무를 나무 상자라고 부른다.
  • I Wanna Be The Guy를 플레이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추억의 대상. 근데 정식 후속작에서 giant cherry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I Wanna Be The Guy에 들어가서 보면 후속작에서는 사과라고 나온다.
  • 골든 액스: 데스 애더의 복수에서는 트릭스가 나무에서 사과가 열리게 만드는 마법을 쓴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사쿠라 쿄코가 사과를 좋아하며, 쿄코가 마법소녀가 된 계기도 사과와 관계가 있다.[12]포터블판에서는 사과를 팀원 전체에게 나눠주는 회복기가 있으며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나이트메어를 정화할 때 본인을 사과라 하기도 한다.
  • 애니매트릭스 세컨드 르네상스 파트에서 사과가 총 2번 나온다. 첫번째는 제로원이 UN에 가입하기위해 온 신사와 숙녀를 형상화한 로봇대사가 들고나오며 두번째에서는 인류와의 전쟁에서 이긴 제로원의 괴이하게 생긴 사자가 협상을 체결하기 전 한손으로 사과를 바라보며 여러번 만지작거리는 장면이 있다.
  • SCP 재단의 네임드 인원 중 한명인 Dr. King은 SCP 실험에서 뭐 나오는것과 관련된 거라면 무조건 사과씨앗으로만 나온다. SCP-261/실험 기록, SCP-978/실험 기록, SCP-216, SCP-1162/실험 기록을 참조할 것.
  • Happy Appy라는 일종의 괴담이 있다. 1990년도 후반에 방영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스토리는 때로는 해피 애피가, 때로는 아이들이 다치면 서로 치료해주고 도와주면서 힐링 캠프처럼 치유를 목적으로 방영되던 조그만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리고 회가 지날 수록, 더욱 잔인해 졌고, 급기야 해피 애피가 아이들을 살해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마비노기에서는 유저들에게 악몽을 심어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 처자 덕분에. 웬만한 알바라면 넘어갈 수 있는 정도다. 사실 감자 캐기도 은근 귀찮다. 사과는 그냥 사과 나무를 맨손으로 쳐도 되지만 감자는 호미가 있어야 되니... 그런데 문제는 사과 나무에서 사과가 정말로 잘 안 떨어진다는 것...:; 분명 에린은 자원이 무한정으로 생산되는 세계일텐데 정작 수확이 제대로 안 된다는게 미스테리.이것도 게임이 쉬우면 재미없다는 드립이랑 관련...있으려나? G12 황금 사과 미션은 그야말로 검은 배 쥐세미 리치같은 놈들이 등장하는 탈틴 방어전 내지는 정신 나간 미션. 누렙 높고 스킬 잘 찍은 유저가 파티에 있지 않는한 헬게이트 당첨이다. 당장에 썬더를 아낌없이 슝슝 날려대는 새도우 고스트에 미칠듯한 생명력의 유황 골렘까지 어려운 몹은 다 모였다. 중급까지만 해도 어지간히 행동불능까지 갈 만한 미션은 아니지만, 고급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메인스트림에서 진행하는 그림자 미션에 엘리트 난이도가 없다는 사실로도 감사하자. 알고보면 하드나 엘리트나 난이도가 도긴개긴인건 마찬가지지만.
  •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통적인 만복도 회복 아이템으로 나온다. 50을 회복하는 사과, 전부를 회복하는 큰사과, 만복도 전부를 회복하는 동시에 만복도 최대치를 10 늘리는 거대사과, 탐험대 한정으로 만복도 전부를 회복하는 동시에 만복도 최대치를 50 늘리는 황금사과의 네 종류가 있다. 황금사과는 그 색이 상징하는 것처럼 황금의 방에서만 입수 가능하며 판매도 할 수 없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주인공 중 한명인 애플잭은 사과 농장(과수원)의 주인이며, 오직 사과만 재배한다.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에 관련된 가공품도 파는 것이 애플잭의 직업이다. 그리고 이 캐릭터와 대다수의 가족 이름이 사과와 관련된 이름들이며, 큐티마크도 다 사과 모양이다. 물론 하는 일도 과수원과 관련되어 있다. 오랜 전통을 이은 사과 가문
  • 여러 만화에서 벌레에게 가장 많이 희생당하는 과일. 벌레가 사과를 뚫고 나와 말을 건넨다던가 그 벌레를 보고 놀라는 건 흔한 클리셰가 되었다.

8 기타

  • 사과 껍질을 칼로 깎고 잘라서 먹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베어 먹는 사람들이 많다.[13] 특히 학교나 회사에서 점심을 도시락(주로 집에서 싸온 샌드위치나 햄버거, 파스타 등)으로 해결한 후 습관삼아 사과 하나를 깨물어 먹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는 사과를 베어 먹는 소리나 모습이 딱히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사과를 별로 먹지 않다가 미국에서 사과를 하루에 한 개씩 먹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 사과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 실존 인물로는 WWE칼리토가 있다.
  • 귀네스 팰트로크리스 마틴의 딸 이름이 '애플 마틴'이다. 이건 아동학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부러 맞춘 건지는 몰라도 이름에 i를 붙이면 칵테일 명인 Apple Martini가 된다.
  • 사과를 담는 상자를 사과박스라고 부른다. 뇌물용이기도 하다.
  • 사과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사과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 후각이 민감한 사람이면 사과 수확철의 과수원에낀 안개에서 사과향을 맡을수도 있다.
  • 껍질을 깎아 먹는 대표적 과일 중 하나인 터라 사과 깎는 솜씨가 집안일 실력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끊기지 않고 길게 깎을 수록 솜씨가 좋다고 여겨진다.[14] 또한 돌려 깎는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몇몇 게임에서 적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공격하는 것을 두고 '사과 깎기'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손이 많이 타므로 접대용으로 낼 때에는 푸르츠 필러로 조각낸 다음에 양 끝을 잡고 껍질을 깎는 것이 기본이다.
  • 사과나무를 태우면 예쁜 파란 불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또 나무에서 나는 향이 좋아서 요리용 장작계에서는 제법 고급이라고 한다. 외향과는 별개로 태울 때 연기는 독하다.
  • 북한에서는 혹부리우스 일가를 위해 개고기와 개구리를 거름으로 주는, 정확히 말해 개 한 마리를 죽여서 나무 밑에 묻고 개구리 한 삼태기를 잡아서 또 묻어 재배한 사과도 있었다고 한다. 돈지랄 육식성 사과
  • 뻑뻑해진 사과나 맛없는 사과는 시나몬 가루와 코코넛 오일을 사다가 코코넛 오일을 넣고 중불[15]에서 2분 30초 정도 구운뒤 시나몬 가루를 뿌려먹으면 맛있다. 견과류를 뿌려먹어도 좋다. 저렇게 요리하면 뭐든 맛있을 거 같다
  • 스펀지 167회에 따르면 생소면으로도 사과를 관통할 수도 있다고 하며, 이는 과점 부분을 찍으면 가능하다.
  • 남자가 힘자랑할때 자주 쪼갠다
  • , 의 줄임말이라 카더라.
  • 일본 총리가 제일 싫어하는 과일이라 카더라.
  • 펜에 꽂으면 애플 펜이 된다
  1. 石변이나 근본은 같은 "모래 사"다.
  2. 본래 사과라는 말은 지금 중국에서 사과를 칭하는 蘋果(빈과)히 방언이다.
  3. 옛 천자문에 보면 '멋 내'라고 하여 사과의 우리말이 "멋"임을 알 수 있다.
  4. 한자 표기는 잘 쓰지 않고, 보통은 히라가나로만 쓴다.
  5. 여담으로 능금의 어원이 바로 林檎이다
  6. 홍옥은 사과의 품종 중 하나로, 사진처럼 정말 새빨갛다!
  7. 그러나 식약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과일이나 야채의 농약을 제거하려면 5분간만 맹물에 담가두면 된다고 하며, 소금물이든 식초물이든 맹물이든 차이는 없다고 한다
  8. 물론 아열대나 열대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사과 품종도 꽤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싯 골든(Dorsett Golden)과 갈라(Gala). 도싯 골든은 아예 원산지가 바하마다.
  9. 유래는 19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20년대에 신문기자 존 피츠제럴드에 의해 붙은 별명. 뉴욕 관광국이 1970년대에 관광 홍보를 위해서 정식으로 공인했다.
  10.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썩으면서 에틸렌을 분비해 다른 과일들도 썩게 만드는 한 알의 사과로 '암적 존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11. 하지만 꽃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사과나무와 종이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12. 동생이 배고파하는 걸 보다 못해 과일가게에서 사과를 훔치려 하다가 걸려서 가게 주인에게 봉변당하고, 그때 큐베가 나타나 계약을 권했다.
  13. 샐러드에 들어가는 사과는 껍질은 깎지 않더라도 일단 잘라야 하니 예외.
  14. 기네스북에 사과껍질 길게 깎기라는 항목이 있는데, 현재 최고기록은 뉴욕에 거주하는 캐시 워크러라는 사람이 11시간 30분에 걸쳐서 깎아낸 53미터이다.
  15. 코코넛 오일은 센불에서 구우면 좋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