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알그트위터 |
연재 사이트 | 폭스툰 |
연재 날짜 | 2015년 12월 28일~ |
연재 요일 | 월요일 |
장르 | 마법소년물 |
연재목록 / 프롤로그 |
귀여운 마법소년들이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누구나 마음속에 소년소녀 한명씩은 있잖아요?
1 개요
폭스툰에서 매주 월요일 연재 중인 폭스툰의 기획작.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준여성향 판타지이면서 쇼타 캐릭터를 어필하는 폭스툰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목인 키덜틱 쇼타임의 '쇼타임'은 'Showtime' 말고도 쇼타임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는 것으로 보인다.[1]
트위터 상에서 작가가 작품의 뒷설정을 푸는 정보계를 운영중이다. 정보계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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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취준생 종욱은 자신의 자취방에서 우연히 '보구' 레드 앰블럼을 발견한다.
계속되는 면접 탈락으로 좌절하던 와중, 어릴 적의 열정을 회상하던 순간 레드 앰블럼이 빛나면서 쇼타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앰블럼 속의 시스템 '골렘 FOG-α'가 종욱이 레드 앰블럼에게 선택받은 마법소년이라고 말하는데...
3 등장인물
3.1 마법소년
이세계 '베야즈알틴'에서 마왕 세력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들이 마왕의 침략을 받게 된 지구인들을 돕기 위해 보낸 보구, '앰블럼'에게 선택받은 남성. 소년으로 변신하여 각각의 취향과 스타일대로 마력을 다뤄 싸운다. 앰블럼 속에 내장되어 있는 '메신저 골렘'이 파트너이자 마스코트 캐릭터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점점 비중이 없어지더니 요샌 보이지 않는다
많은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변신을 두 번 한다. 본래 모습에서 어린시절로 회춘한 뒤, 다시 마법소년으로 변신한다.
이전 세대 마법소년들이 서로 정체를 드러낼 정도로 친해졌다가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공을 포함한 현 세대 마법소년들은 보안상 서로의 본래 모습을 캐묻지 않는다.[2] 때문에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마법소년들의 실제 나이와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전원이 아저씨는 아니라고 한다 사실 종욱도 30살 안 넘었으니 아저씨는 아니다
일반인들에겐 상상 속 존재로 인식되는 듯 하며, 어린아이나 해당 마법소년과 어릴 적부터 절친한 사람만이 존재감을 눈치챌 정도.
마법소년 팀의 컬러 배색이나 컬러에 맞춘 성격을 뜯어보면 마법소녀물보단 로봇전대물의 팀 구성과 유사한 면이 있다. 열혈 주인공 레드, 귀요미 옐로우, 지적이고 때때로 주인공과 부딪치는 블루. 이제 그린과 블랙과 핑크가 남았나? 잠깐, 핑크?
권종욱 / 아크
레드 엠블럼의 마법소년
실제 나이는 28세. 취준생에서 마법소년으로 인생역전(?)한 주인공. 평소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평상시엔 무기력하고 히스테릭하지만 변신하면 열혈남아. 은근히 입이 거칠다.
1화 회상씬을 보면 어릴 적 상당한 겜덕후였다. 어른이 된 지금도 블랑과 세드릭을 데리고 오락실에 가는 등 겜덕후 기질은 버리지 못한 듯.
마법소년 파티에서 포지션은 강한 한 방을 노리는 공격형 캐릭터. 전형적인 레드컬러 주인공이라 그런지 유난히 '닮았다' 저격을 많이 당한다. [3]
블랑
옐로우 엠블럼의 마법소년
변신폼이 어린왕자를 닮았다. 사용하는 지팡이의 모양도 왕홀.
봉제인형을 소환하는 소환술이 주특기. 후에 속박마법을 익히는 등 마법 활용 면에선 다른 동료들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소년들 가운데 가장 때묻지 않고 순수한 소년에 가까운 성격으로 작중 귀요미 담당. 마냥 상냥하고 유순하기만 한 것 같지만 공격당하는 상황에서 방어하기 위해 서슴없이 정면으로 달려들거나, 세드릭의 언행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등 의외로 야무진 구석도 있다.
만득이세드릭
블루 엠블럼의 마법소년
하늘색 칼단발 머리에 전체적인 인상은 학자풍인 마법소년.
쇠사슬을 소환해서 마물을 붙잡거나 결계마법이 주특기. 작중 브레인 캐릭터. 쿨시크한 면도 있어서 첫등장부터 종욱의 어그로를 끈다. 다른 두마법소년들과 달리 세간의 반응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어서 [4] 대놓고 마수를 사냥하는 아크와 블랑을 탐탁지않아 한다. 일행과 친해지면서 점점 츤츤에서 츤데레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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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그노프
그린 엠블럼의 마법소년
사실상 등장 자체로 마법소년들의 부족한 캐릭터성을 메꾸는 캐릭터.
초록색 머리카락에 짙은 색 피부, 후드를 자주 입고 다니며 저격총을 소지하는 마법소년.
37화에 첫 등장한 나머지 두 마법소년 중 하나. 모티브는 그 '드라구노프'가 맞다. 통칭은 줄여서 드락.
세드릭처럼 쿨시크하지만 한 수 위. 쉽게 화내지 않는다.
주특기는 분석. 마력이 분석에 특화되어 있다. 마법소년들 중 가장 상식인인데다 정보분석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속마음을 읽거나 심문하는데도 뛰어나다. 등장 전부터 아크 일행의 능력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부족한 공격력마저 냉철히 분석해 저격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개발한다. [5] 능력을 받고 마물들과 싸우긴 하지만 베야즈알틴을 신용하지 않으며 마법소년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단정지을 만큼 회의적이다. 사실 드락의 말이 일리가 있는 게, 본편에선 나오지 않은 설정이지만 마물은 인간을 사살하지 않는다도 그렇고, 작중 묘사를 보면 마물 때문에 도시기능이 파괴되거나 사상자가 등장하는 등의 큰 피해가 나오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냉철한 분석가인 드락 입장에선 마법소년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무엇보다 아크, 아니 종욱의 본심인 '현실도피'를 그대로 꿰뚫어보았다. 아크의 본래 모습을 모르면 알 수 없는 점임을 감안하면, 그동안 아크 일행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
여러모로 쇼타물인데도 부족했던 마법소년들의 매력을 크게 보완한 캐릭터로, 여기에 등장부터 보여준 저격총을 사용한 체술과 시크한 면까지 더해져서 기존 3인방을 제치고 최고 인기 마법소년으로 급부상했다.
에크찬
오렌지 엠블럼의 마법소년 핑크가 아니다
동물귀를 달고 동양풍 복장을 한 마법소년. 37화에 첫 등장한 나머지 두 마법소년 중 하나.
신체강화 능력이 뛰어나 마법보단 순수한 체술로 마물을 상대한다. 양손에 장착한 클로가 지팡이.
아크 일행에게 붙잡혔을 때 격렬히 저항한 모습이나 드락이 준 과자에 금방 진정하는 모습을 보면 야수적인 본능이 두드러져 보인다.
3.2 일반인
점장
종욱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카페의 점장. 여자다.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종욱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마법소년 아크를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일반인. 그리고 마법소년에게 괴식을 대접해줬다 아크가 종욱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내진 못했지만 차후 어떤 방식으로든 알아차리고 조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머리모양 때문에 블랑의 정체가 사실은 점장이 아니냐는 추측도있다.
종욱의 어머니
전화상으로만 등장. 취준생인 종욱에게 이런저런 이야길 한다. 아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3.3 마물
베야즈알틴의 마계 '마비시야'에서 지구로 넘어온 자들.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 특히 스트레스를 에너지로 사용한다.
마수, 마인, 마왕 순으로 계급이 나뉘며 마수가 충분한 에너지를 모으면 마인으로 각성할 수 있다.
마인들 중에서 특출나게 강한 자들은 '귀족'이라 불린다.
현재까지의 무료공개 연재분에서 비중이 높은 마물 위주로 서술한다.
마왕 일란
뒷모습으로 잠시 첫등장. (아마도)최종보스.
키챠크
도마뱀의 마인. 매끈한 도마뱀의 속성에 맞게 온몸의 라인이 다 드러나는 전신 타이즈를 입었다. 도망칠 때 꼬리 비스무리한 것을 남기고 간다. 마법소년들의 존재를 처음 마왕에게 보고했지만 되려 마왕과 다른 마인들에게 무시당하는 걸 보면 마계에서의 위치는 낮은것 같다.
모라비스
혼합형 마인이라는 속성 외엔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 마인. 키챠크가 존댓말을 쓰며 우대하는 것을 보면 귀족급 강자로 추측된다.
다른 귀족들과 달리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인다. 바깥 일에도 별 관심이 없었는지 아크 일행과 직접 만나기 전까진 그들이 이전 대 마법소년들인 줄 알았다(...)
36화에서 아크 일행을 회유할 때, 귀족들이 마법소년들을 사냥하는 방식을 다 밝힌다. 귀족들끼리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총공격 없이 한번 씩 돌아가며 치는 방식. 전원 집합이 아닌 상황에서 마법소년들이 살아남은 게 운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모종의 이유로 마법소년들을 죽이지 않고 봐주고 있는 걸로 보인다.
아티롤
10화에서 첫등장. 전기 에너지를 양분으로 삼는 영체형 마인.
물리적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자신의 속성을 이용해 지금까지의 마법소년들을 데꿀멍시킨 강자.
지금까지 등장한 마인 가운데서 마법소년들에게 가장 많은 데미지를 먹인데다 본인은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았다.
'본능'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론 과거 엘럽의 부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엘럽이나 그 부하들과 비슷한 속성은 아니어서 이레귤러로 보인다.
여담으로 상당한 미소녀 캐릭터이므로 10화에서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타물 악역인데 작화도 쇼타들보다 좋다
엘럽
세드릭의 결계를 아무렇지않게 돌아다니던 쇼타콘 누님...이 아니라 수인형 마인으로 본체는 거대한 나비 혹은 나방으로 예상된다.
같은 속성 부하인 뮤조와 함께 있을 때가 많으며, 마법소년들을 죽이고 싶진 않다는데 그 이유가 애완용으로 데려다 키우고 싶다고...
부하들을 아끼며, 적어도 마물들 중에선 가장 인정많은 편이다. 약해서 소외당한 마물들을 자신의 부하로 거두어줬고 그 부하들이 죽을 때마다 진심어린 눈물을 흘려줄 정도.
4 평가
- 작화는 귀여운 쇼타의 외양을 잘 살렸고, 눈깔괴물을 연상시키는 화풍도 아니어서 남성향 소재 작품인데도 남성향 특유의 미소녀 작화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독자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인 남녀나 소녀의 모습도 잘 소화해내며 액션도 효과가 화려하진 않지만 [6] 동세나 컷 연출 자체는 준수한 편이다. 특히 매 회마다 다른 속성 다른 디자인의 마물을 등장시키는 점이 볼거리. 미형 캐릭터뿐 아니라 기괴한 모습의 마인들 묘사도 대충 넘기지 않는다.
이쯤되면 작가가 마물편인 것 같다다만 컷마다 빈 공간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 전체적으로 휑해보이는 감도 없지 않다. 특히 작전회의 에피소드의 오락실은 오락실 특유의 번쩍이는 오락기기의 묘사가 없다.사실 문닫은 오락실이다
- 세계관의 설명과 어필이 극히 적다. 비주얼적으로도 세계관과 설정을 보여주는 씬이 적으며, 사실상 트위터 정보계정을 참고하면서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는 부분도 적지 않아 설정이 작중에 제대로 반영되었나 싶을 정도. [7] 사실상 알파 골렘이 속사포로 쏟아낸 설명 이후로 베야즈알틴에 대한 묘사나 언급이 거의 없고, 마물을 제외한 베야즈알틴 측 인물이 등장하지도 않았다. 골렘들 비중도 갈수록 적어서 세계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마법소년들에게 목표를 제시해주는 계시자나 마스코트 캐릭터가 부재중인 상황. 연재 초기에 마법소년의 망토 코스튬과 지팡이 소환법, 마법진이 여러모로 모 웹툰의 여장남자와 닮았다는 평이 있었는데 키쇼의 마법소년들은 판타지라기보단 SF에 가까우며, 근본적인 설정과 마력을 쓰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사실 망토 코스튬이나 지팡이 사용, 마법진은 흔히들 쓰는 요소지만 전술했듯이 베야즈알틴의 설명과 특유의 어필이 극히 적어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
- 정신연령이 어러졌다는 걸 감안해도 작중 마법소년들이 꽤 수동적이다. 각자 나름의 목적과 생각을 갖고 있고
비주얼도 더 뛰어난마물 쪽이 더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 목숨을 위협받는 전투를 몇 번 치르는데도 전투의 대가가 무엇인지, 왜 자신이 선택받았는지, 마물이 쳐들어 왔을때의 재앙에 대한 생각이나 의문을 가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8] 그런데 드락이 등장하면서 이 단점은 크게 보완되었다.드락 만능설
5 트리비아
- 1화에서 종욱이 자기 자취방에서 보는 뉴스에 세월호 침몰사고를 상징하는 듯한 선박사고가 언급된다.
- 쇼타콘 성향이 짙은(...) 폭스툰인데도 불구하고
오묘를 봅시다아직까지 키쇼 관련 상품이 없다. - 2016년 만우절 드립으로 키쇼 애니화 발표가 있었다. 잘보면 스틸컷에 여캐만 나와있다
- 분량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
- ↑ 참고로 작가 아이디어가 아니라
드립 좀 치는 일반인인작가의 친구가 구상한 제목이라고 한다. - ↑ 그런데 주인공의 파트너인 레드 앰블럼의 골렘이 이를 언급하고 통성명을 말린 시점은 겨우 동료 1명과 조우한 시점이다. 두 번째 동료가 되는 세드릭은 다른 마법소년들의 본모습에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마법소년이 둘이나 남아있어서 얼마든지 깨질 수 있는 룰이다.
- ↑ 수많은 작품이 쏟아지는 현대에서 작가 개인이 일일이 닮은꼴 캐릭터를 찾아서 캐릭터 디자인에 반영하는 건 상당히 힘든일일 뿐더러, 열혈 빨강 주인공 컨셉은 많은 작품들이 차용하는 클리셰다. 다만 최근 모 작품 때문에 마법소녀물에서 클리셰 비틀기가 유행일 뿐이다.
- ↑ 그런데 일반인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마법소년의 존재 자체를 눈치채지 못해서 쓸데없는 걱정이 되어버렸다...
- ↑ 흥미롭게도 자신의 부족한 마력을 강화하고 개량했다는 점이 마마마의 토모에 마미와 닮았다. 다만 마미는 큐베가 이례적이라고 말할 만큼 이타적이고 동료를 절실히 원했던 마법소녀지만, 드락은 철저히 전략적으로 동료를 섭외한다.
- ↑ 마법소녀물의 파생장르임을 감안하면 변신씬이나 마법 사용씬의 효과가 밋밋한 점이 단점이긴 하다. 그 마마마조차도 마미 변신씬만큼은 상당히 화려하다.
- ↑ 마물들은 인간의 에너지에만 관심이 많아 인간을 사살하지 않는다는 설정 등 작중에 제대로 반영만 했어도 굳이 정보계정에서 풀 필요가 없는 아까운 설정들이 많다. 떡밥이기 때문에 감춘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완결하지 않은 작품의 반전이나 복선에 쓰일 떡밥을 정보계에 그냥 풀어둘까?
- ↑ 종욱의 경우 현실도피라는 이유가 있긴 하다. 당장 부모에게 취업 안하냐고 쪼이는데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