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村 成一（きむら せいいち）
리가와 마리모의 만화 아기와 나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김성일.
성우는 일본판의 경우 그 유명한 오키아유 료타로, 한국판은 이주원.
타쿠야네 옆집에 살고 있는 키무라씨 부부의 외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꽤나 장난꾸러기 타입인지라 집에 돌아오던 하루미한테 어퍼컷을 날리는 심한 장난을 쳤었다. 하지만 하루미의 부인인 에노키 유카코한테는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매일 마을에서 소동을 벌이다가 부모님이 이를 사과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고는 나름대로 뭔가 느꼈는지 '반드시 달라져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마을을 떠났다.
그러다가 몇년 뒤 갑자기 돌아와놓고 아버지한테 한다는 소리가 다짜고짜 돈 빌려줘요 (...) 물론 아버지로부터 욕만 잔뜩 먹고 집에서 쫓겨나 잠시 타쿠야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다가 아내 키무라 토모코와 아들 키무라 타이치[1]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이게 키무라씨 부부한테까지 알려지게 되고, 결국 세이치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2]
지금은 양식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파칭코나 경마장에 가는 것 때문에 토모코로부터 갈굼을 받기도 한다. 그냥 취미 수준으로 오락 정도로만 즐기는지라 돈을 그렇게 많이 잃는 것 같지는 않고,[3] 때때로 최소 본전치기라도 하는 덕분에 생각보다는 그렇게 자주 쫓겨나지 않는 듯.[4] 파칭코에서 돈을 따게 되면 타쿠야 형제에게 간식을 사주거나, 혹은 집에 기저귀를 사가는 착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5] 담배를 시도 때도 없이 피우는 골초인지라 담배가게 할머니로부터 좀 끊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참고로 타쿠야의 첫 키스 상대(......) 물론 세이치가 술 취해서 저지른 짓.- ↑ 사실 앞에서 세이치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이유가 바로 타이치의 병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 타이치의 얼굴을 보자마자 바로 자신들의 손자임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하며 경악하는건 덤 - ↑ 이 때 키무라씨 부부가 한 말이 인상깊다. 어머니는 "죽은 아들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 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며느리와 손자가 왔는데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딨겠냐?"
- ↑ 애초에 돈을 목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쉬는날 집안일 땡땡이칠 목적(...) 및 시간때우기 용이다.
- ↑ 한 번은
엄청나게 잃었는지쫓겨나서 타쿠야네 집에 신세지다가 토모코의 동창회에서 화해하고 다시 들어간다. - ↑ 물론 착한 모습을 보여도 토모코는 세이이치가 오락실에 가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매번 바가지를 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