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S의 등장 인물
미네시마 유지로의 유산 기술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NCT 연구소의 최고 책임자이다. 겉보기엔 통통한 아저씨고 성격도 둥글둥글한 것 같다. 과거 미네시마 유지로와도 인연이 있었고 그 연장으로 미네시마 유우와도 관계가 깊다. 타인에게 냉정한 태도를 취하는 유우지만 그래도 키시다 박사한테는 조금 부드럽다고나 할까.
유지로나 유우의 천재성에 밀려 그렇게 큰 두각은 나타내지 않지만 이 사람 또한 유능한 과학자다. 10권부터 시작되는 무기물 생명체 이야기를 보면 이 사람이 세계에서 유산 연구의 제1 권위자라는 모양. 이 사람의 발언이 UN의 유산 기술 관련 회의에서 영향을 미칠 정도다.
현재 시점에서 20년 전 무명인 유지로의 천재성을 간파한 딱 두 사람 중 한 명이다. 나머지 1명은 소련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불린 세르게이 이바노프 박사.
유우를 어릴 적부터 보아 와서인지 유우의 현재 처지를 딱하게 여기고 유우가 평범한 소녀로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한 사람이다. 거의 아빠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단편 개그 에피소드에서는 유우가 요리를 한답시고 이상한 계란 프라이만 만들어대는지라 그걸 다 먹고 배탈이 나서 실려나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