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이 류우켄



キアイリュウケン
마이티 점프! 마이티킥! 마이티 마이티 액션 X!!
질풍! 아이언리거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카와 료/김영민. 국내판에서의 이름은 태풍.

공수도 리거(국내에서는 태권도로 고쳐졌다)지만 업자의 실수로 축구팀인 실버캐슬에 보내졌다고 한다. 실버캐슬의 11번째 선수로 그가 들어오면서 비로소 축구팀 실버캐슬이 완성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오너 루리 긴죠와는 각별한 사이. 무척 순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냉정한 면도 간혹 보인다. 입버릇은 "괜찮아."

작중에서 두 번의 각성을 거친다. 다운타운의 리거 공장에서 가라데 리거로서의 능력을 각성하며, 너클러와의 대전에서 리카르도 긴죠가 설치한 블랙박스를 열며 또 하나의 구동로인 코코로(心)키트를 각성한다. 이마의 디스크에 떠오르는 글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怒 모드와 心 모드라고 불린다. 각성했을 때에는 누워있던 머리가 쫙 뻗는다. 사이어인이 맞는 것 같다. 어쩐지 성우부터가...

각성했을 때는 격투계열 리거라고는 하지만 거의 병기 수준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50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를 쪼개기도 하고 OVA에서는 킬러 형제를 펀치 한번으로 (정확하게는 야구공을 한번 쳐서) 날려버리는 위용을 과시하기도 한다. 물론 각성하지 않았을 때에도 헤딩한 축구공이 콘크리트를 뚫어버리는 등 범상치 않은 위력을 자랑한다. 헥토파스칼 섬에서 버려진 리거들과의 대결에서는 너클러를 떡실신시키기도 했고 매그넘 에이스, 마하 윈디와 함께 마지막까지 버티기도 했다. 31화에서 구형 권투 리거인 다이크 다이슨과는 권투 경기를 하기도 했다. 권투는 처음 해본다면서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호각으로 싸워 무승부를 만들어내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기술은 다양하지만 일회성이 다분하다. 기술명은 용철권, 용천각, 폭류권, 용기권, 격류권, 용연격탄, 등 '류우켄'에 장난을 걸어놓는 이름이 많다.

정작 골드풋의 라이벌인 마하 윈디보다도 골드풋에게 더 많이 맞는다. 지못미.

루리와 가장 사이가 좋은 만큼 의지하는 정도도 컸으나 당당하게 자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