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플로어 2/팁

1 개요

킬링 플로어는 그다지 유명한 편은 아니여서 매니아들만 깊게 파는 게임이란 인식이 강하다. 어느정도 초보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게임인것은 사실이다. 이때문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나열한다.

2 기본 공략

2.1 난이도

킬링 플로어 2는 총 네가지의 난이도가 있다. 가장 쉬운 Normal, 그 위로 Hard, Suicidal, 그리고 가장 어려운 Hell on earth.
Normal 의 경우, 모든 제드들의 패턴이 가장 쉽고, 달려오지 않으며[1], 체력이 네 난이도 중 가장 낮다.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인원수에 비례해서 엘리트 제드들은 체력이 올라가고, suicidal 이상 난이도 부터는 잡몹들도 뛰어오거나 패턴이 한 두개씩 추가된다. 보통 0~10레밸 정도 까지는 Normal 이나 Hard 난이도에서 생존법을 터득하고, 적어도 세번째 스킬을 찍게되는 15레밸부터 suicidal 에 도전하는 게 자기 자신이나 팀원들에게도 좋다. 가장 어려운 Hell on earth 의 경우, 웬만하면 만렙(25레밸)을 찍고, 모든 스킬을 효율적으로 배분한 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다만, 커스텀 맵이 아닌 공식 맵의 Hell on earth 공방은 입장에 제한이 없어 멘탈이 터질 가능성이 높으니, 킬링 플로어 2 관련된 카페나, 아는 지인들과 함께 방을 파서 서로 소통하며 클리어 하는 것이 좋다.

2.2 상점의 위치

1 웨이브가 클리어 될때마다 상점의 위치는 랜덤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 바뀔 상점의 위치는 좌측상단에 화살표와 거리가 표시되어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또 일반적으로는 제드가 1~3마리 정도 남았으면 알아서 다들 상점으로 달려가는 편이다. 다만 고난이도 후반 웨이브의 경우, 마지막 하나 남아있는 제드가 스크레이크 같은 중보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제드 2~3마리 남았다고 혼자 상점으로 달려가버리면 낙오된 팀원이, 혹은 자기 자신이 썰려 무기를 떨어뜨리거나 도쉬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난이도가 높을 수록 웨이브가 거의 다 끝났을 때에도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2.3 제드

킬링 플로어의 주적들이다. 제드를 구분하는 방법에는 크게 4가지로 나누는데.

  • 제드 : 시스트, 클롯, 슬래셔, 크로울러, 스토커, 고어패스트, 블로트 같이 플레이어가 정말 발로 플레이해도 잡기 쉬운 적들이다. 보통 1~2웨이브부터 제드 대다수를 차지하며 출현한다. 거의 모든 퍼크들은 이 잡졸들을 잡아들여서 수입을 벌어들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잡기 쉽다는 말이지 이들에게 잘못걸리면 둘러싸여서 두들겨맞고 금새 끔살당하니 주의해야한다. 특히 고어패스트와 스토커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게 잡졸이 맞는지 의심이 가는 딜링이 나온다. 블로트도 엘리트 제드로 쳐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놈에게 한번 공격을 당하면 바로 그 느낌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머리는 사이렌과 허스크보다는 훨씬 약하므로 얘가 시야에 보이자마자 머리 없애고 시작하면 별거없다.
  • 엘리트 제드 : 사이렌, 허스크가 있다. 10웨이브 기준으로 3웨이브부터 출현한다. 사이렌의 비명은 방탄복을 무시하고 체력에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는데 이것도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정말 뼈가 아플정도. 특히 중보스들과 같이 나왔을 때 조심해야 하는 적이다. 하지만 고작 피해량때문에 사이렌을 주의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사이렌의 비명은 사이렌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제외한 모든 투사체들을 무효화시킨다. 각종 유용한 수류탄이나 데몰리션의 주력무기인 유탄이나 RPG가 아무힘도 못쓰고 산화한다는것.[2] 이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엘리트 제드를 빠르게 무력화시킬 코만도건슬링어, 혹은 샤프슈터등이 필요하다. 메딕도 저지력이 높은 무기 특성상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힐하기 바쁘기 때문에...
허스크는 거의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허스크의 화염 공격은 상당히 성가신편이다. 하지만 허스크의 진가는 자멸난이도 이상에서 발휘되는데,물론 초보들은 자멸난이도를 갈 일이 없어야한다 플레이어가 허스크에게 근접하면 곧바로 전방을 향해 넓게 화염을 방사 하는데 이게 정말 아프다. 멀리있으면 저격수 가까이 있으면 근접딜러 또 어느 난이도에서든지 허스크가 일정 체력이하에 도달하면 곧바로 플레이어를 향해 냅다 달려들고 충분히 근접하면 곧바로 자신의 화염방사기를 땅에 대고 과부화시켜서 주위를 폭파시킨다. 이 피해량은 마치 플레이어 자신이 데몰리션의 RPG에 맞은듯한 느낌을 나게 해주니 지체할필요 없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한다.
  • 중보스 : 스크레이크, 플래시 파운드가 있다. 사실상 킬링 플로어의 진 보스들이다. 10웨이브 기준으로 5~6웨이브부터 출현한다. 어지간한 플레이어들은 이들의 모습을 처음보는것만으로도 바지를 갈아입어야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또 버서커나 메딕이 존재해야하는 이유기도 한데, 이 둘을 제외하고 그 어느 퍼크도 이들에게 정면으로 맞서서 살아남을수 없다. 건슬링어는? 걔도 맞으면 못버티는거 똑같어. 특이점으로는 어지간하면 피해에 대한 저항이 있으며 플레이어가 하나둘 늘어날수록 이들의 체력도 안드로메다급으로 늘어나고 등장시 배경음이 잠깐 퍼진다. 또 파이어버그의 마이크로웨이브 건에 잘 녹는다는 점, 그리고 분노모드가 따로 있다.
스크레이크는 강철마스크를 쓰고 한손에 전기톱을 단 거대한 덩치인데, 폭발, 베기피해에 절반의 피해만 입기 때문에 직격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로 빠르게 처리해줘야 한다. 난이도[3]에 따라 체력이 어느정도 낮아지면 갑자기 달려오면서 가까이있는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스크레이크의 막강한 딜링능력은 보스를 제외한 그 어느 제드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니 멀티게임에서 스크레이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면 버서커나 메딕이 자신을 도와줄거라는 기도나 하도록 하자.
플래시 파운드는 이상한 강철팬티 하나만 달랑입고 양손에는 무시무시한 그라인더가 달려있다. 또 가슴팍에는 플래시 파운드의 상태를 알려주는 모니터가 있는데 평소에는 노란색이지만 몇대 때리거나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갑자기 울부짖으며 이 모니터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자신의 그라인더로 몸통을 막으며 달려온다. 일단 스크레이크보다는 딜링이 약간 딸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프지않다는건 아니다. 폭발류와 관통류, 그리고 마이크로웨이브 건의 피해를 제외하면 모든 피해가 절반만 들어가기 때문에 6인에서는 도저히 죽지가 않을거같지만 가슴에 있는 모니터와 머리를 때리면 110%의 피해가 들어가니 이를 최대한 응용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니터만 쏘면 낭비가 심하다
  • 스크레이크가 출현했을 시 : 스크레이크는 맵에 스폰되는 순간 전 맵에 전기톱이 가동되는 소리와 함께 울부짖는다. 만약 자신의 시야에 스크레이크가 포착되었다면 채팅으로 sc 를 치고 도움을 요청하자. 대부분의 퍼크는 어느정도의 실력만 있다면 혼자 스크레이크를 잡을 수 있지만, 데몰리셔의 경우 불가능에 가까우니 아군의 도움을 받자.
스크레이크는 폭주하지 않았을 시, 모든 공격이 예측 가능할 정도로 큰 선딜을 가진다. 다만 체력이 특정 임계점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폭주하게 되는데, 이는 스크레이크가 죽을 때 까지 폭주가 지속된다. 버서커는 이 때 스크레이크의 어그로를 자신에게 돌려야하며, 메딕은 탱킹을 하고있는 버서커를 끊임없이 힐을 해주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충분하지 않은 화력을 가지고 있는데 스크레이크의 어그로를 끌었다면, 당장 버서커에게 달려가도록 하자. 버서커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상황으로서, 버서커는 스크레이크의 모든 패턴을 파악하고, 공격이 들어오는 그 순간에 무기로 막기를 시전해서 튕겨내야한다. 이를 '패링' 이라고 하는데, 전기톱이 밝은 주황빛으로 빛나는 순간은 패링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자. 다만 샤프슈터가 추가 된 이후부터, 샤프슈터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스크레이크가 스폰됬을 시, 빨리 위치를 파악하고 팀원들에게 알려야 하며, 팀원의 타겟이 스크레이크로 몰렸다 싶으면 바로 헤드샷을 날려 스턴을 먹어야 한다. 스턴 시간이 꽤 긴편이라 보통 스턴이 끝나기 전에, 심지어 폭주 패턴이 시작되기도 전에 머리가 사라져버리는 일이 부지기수.
  • 플래시파운드가 출현했을 시 : 플래시파운드는 맵에 스폰되는 순간 전 맵에 손에달린 분쇄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낮은 소리로 그르렁 댄다. 만약 자신의 시야에 플래시파운드가 포착되었다면, 채팅으로 fp를 치고 도움을 요청하자. 플래시 파운드의 경우 공격 한방한방은 스크레이크만큼 강력하지 않지만, 넉백효과가 있고, 체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스크레이크 보다도 먼저 제거해야 하는 제드다.
스크레이크와 같이 폭주 패턴이 있으며, 다른점은 대미지를 입지 않았더라도 시야에 플레이어가 어느정도 오래 남아있다면 바로 폭주패턴 돌입. 이는 가슴의 배터리가 붉은색인 것으로 확인 가능하며, 양 손의 분쇄기를 돌리며 자신의 앞을 가리며 돌진한다. 이 때, 분쇄기에 들어가는 모든 딜은 튕겨나가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앞을 가리고 돌진하는 패턴의 경우, 어느 한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전 까지는 폭주패턴이 풀리지 않는다. 이 때 버서커는 역시 어그로를 끌어와 공격을 막으며 팀원의 딜을 기대해야한다. 스크레이크와는 다르게 모든 공격 패턴을 패리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패리불가 패턴이 더 많기 때문에 그냥 블록하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샤프슈터와 데몰리셔의 활약이 필요하다. 플래시파운드는 모든 폭발공격에 추가 대미지를 입으므로, 데몰리셔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에 플래시파운드에게 딜을 넣어야한다. 샤프슈터는 스크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아군이 모두 플래시파운드를 육안으로 확인하였고, 딜을 준비하는 것을 보았으면 헤드샷을 먹여 아군의 딜 타임을 벌어줘야 한다.

플래시 파운드는 딜이 목적이 아닌, 진형붕괴가 목적이기 때문에,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쌓인 잡 제드들에 의해 몰살당하게 된다. 스크레이크와 같이 출현했다면, 스크레이크는 자신에게 어느정도 피해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폭주하지 않기 때문에, 플래시파운드를 0순위로 제거해야 한다.

  • 보스 : 한스 볼터, 패트리아크가 있다. 메인 보스다. 자세한 공략법은 킬링 플로어 2/제드 문서 참조.

2.4 퍼크별 돈벌기

  • 버서커 : 1~4웨이브까지는 어느정도 가난한 세월을 보내다가 제드 먹으려고 공격할 때 항상 옆에서 다른애들이 뺏어간다 중보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5웨이브부터 돈이 펑펑 생긴다. 펄버라이저나 츠바이핸더등을 마련하면 그 이후로는 그냥 방탄복이나 수류탄, 탄약값만 조금 보충하면 되기때문에 돈을 쓸곳이 그다지 없기때문. 이때문에 버서커는 어느정도 후반에 여윳돈이 쌓이면 다른 퍼크들에게 기부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메딕 : 평소에는 힐링을 하며 돈을 벌다가 이따금씩 제드나 엘리트제드등을 빼먹으며 눈치껏 돈을 벌어야한다. 중보스가 등장하면 여기에 숟가락을 살짝 얹거나 버서커가 없으면 자신이 몸빵을 해주며 어시스트로 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메딕 자체는 전투력이 피해량 증가등으로 무장한 타 퍼크에 비해서 밀리기 때문에 굳이 초중반에 다른 퍼크들의 제드까지 뺏어먹으며 돈을 벌어야할 이유가 없다. 근데 잡제드 뺏어먹기는 매우좋은 메딕권총과 이속 25퍼가 있다 더군다나 고난이도로 갈 수록 팀원들이 초반에 메딕에게 투자를 많이 하므로 굳이 돈 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편. 헬 온 어스에서는 빨리 4티어 메딕소총 사라고 자기들 2티어 무기도 안 사고 돈을 퍼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 파이어버그 : 초중반에는 화염방사기로 제드들을 태우다가 본격적으로 스크레이크와 플래시 파운드가 등장하는 웨이브부터 마이크로웨이브 건을 들어야 하기때문에 탄약관리를 잘해가며 돈을 빠르게 모아야한다. 마이크로웨이브 건 유무에 따라 파이어버그의 존재가치가 달라진다. 5레벨 탄약구비 스킬덕에 유지비 걱정은 별로 없으므로 돈 모으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 코만도 : 제드들과 엘리트 제드들을 사냥하며 돈을 번다. 라인 하나 제대로 잡으면 돈 파밍은 최상급. 대 스크레이크 능력은 어느정도 걸출하지만 머리를 맞춰야 의미가 있어서 스크레이크를 혼자 잡기는 무리인편이고 그냥 버서커나 메딕이 몸빵할때나 버서커가 EMP 수류탄을 던져줬을 때 머리를 때리자.
  • 건슬링어 : 적당히 제드들을 잡다가 엘리트 제드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뛰어다니면서 헤드에 한발한발 톡톡 치고 다니면서 쏘아다니며, 유지비도 비교적 싼 편이라 돈을 벌기는 쉬운편. 다만 워낙 난이도가 있는 퍼크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 서포트 스페셜리스트 : 기본지급되는 샷건의 성능이 걸출해서 적당하게 잡아준다무기와 탄약값이 넘사벽으로 비싸서 그렇지 돈은 잘 번다. 또 탄약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높은 난이도에서는 팀원들의 돈까지 아껴주는 존재가 될 수 있으니 5레벨 찍으면 꼭 탄약공급을 픽해주자. 만약 자신 말고 중보스를 잡는데에 딜이 충분하다면 내 돈과 테크를 초반에 많이 양보해도 좋다.
  • 데몰리션 : 초중반에는 돈벌기 무진장 힘들다. 거의 모든 무기가 탄약값이 심하게 나가는 단발성 무기들이라 탄약관리가 필수적이다. 스크레이크나 플래시파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무조건 RPG를 뽑아야 하기때문에 최대한 기본 권총으로 버티다가 이따금씩 뭉쳐있는 몹을 수류탄등으로 처리하면서 돈을 벌어야한다.초반부터 후반까지 기회만 노리는 졸렬함의 끝을 달린다
  • 샤프슈터 :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레버액션 라이플이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기에 어느 웨이브든 돈 벌기가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4웨이브 전 까지는 중보스들이 출현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클롯류 잡몹들을 잡을 수 있어 중보스가 출현하기 전 까지 돈 벌기가 굉장히 수월한 편에 속한다. 최대한 빨리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구입한 후, 다른 금전난에 허덕이는 퍼크를 돕도록 하자.
  • SWAT : SWAT보다 돈 잘 벌기는 매우 어려울정도로 SWAT의 잡제드 수확률은 최강이다. 처음에 준 MP7만으로 잡제드를 잡다보면 어느새 남아도는 도쉬를 확인할 수가 있다. 스크레이크 나오기 직전에 빠르게 1100원을 벌어 P90을 사는게 핵심이다.

3 게임 진행전략

맵 마다 다르긴 하지만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진행을 하는데

  • 자리잡기(캠핑) : 팀에 버서커와 메딕이 충분하다면 구석에 짱박혀서 자리를 잡고 막는 방법과 적당히 넓어서 포위당할 일이 없는 곳에서 막는다.
  • 러닝 : 매 웨이브마다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포위당할 일이 없도록 진행하는 방법이다.

거의 대부분의 공방에서는 자리잡기로 진행을 하는데 기회가 생긴다면 러닝으로 진행해보도록 하자. 게임이 정말 재밌어진다! 다만 러닝의 경우, 본작의 제드 스폰 매커니즘이 플레이어들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바로 뿅하고 스폰되는 형식이라, 아차하는 순간 정말 허무하고 쉽게 포위당해 스쿼드가 전멸할 수 있다. 속도도 딸리고 근접전에서의 잡몹 처리도 상대적으로 느린 코만도와 데몰은 그저 떠나가는 버서커와 메딕을 보며 눈물만 난다 샾슈는 러닝한다하면 경련 일으킬지도

4 자잘한 팁

  • 무기 비축
중보스가 자주 등장하는 7~10웨이브부터 갑자기 자신의 주력무기를 떨구고 다시 상점에 가서 하나 더 사고 비축을 하는 유저들이 있다. 일단 이들의 무기를 훔쳐가지는 말자... 보통 서포트 스페셜리스트나 파이어버그, 데몰리션같이 탄약소비량이 어마어마한 퍼크들이 자주 하는데 탄막을 어마어마하게 쏟아붓고 탄약이 떨어지면 떨군 무기를 주워들어 다시 탄막을 퍼붓기 위해 이러는것이다. 만약 자신이 보스전 직전인데 돈이 어느정도 남으면 이런 퍼크들에게 돈을 뿌려주자. 무기를 여기저기 떨궈서 엄청난 탄막으로 한층 더 보스를 잡기 쉽게 해준다.
  • 밀치기
클롯이나 시스트, 슬래셔같은 제드는 가까이 붙으면 플레이어를 못움직이게 한다. 만약 장전중인데 이런것들이 다가와서 귀찮게 한다면 V키를 눌러서 밀쳐주자. 특히 샷건의 밀치기는 딜량이 상당해서, 시스트와 클롯, 슬래셔,크라울러와 스토커[4], 고어패스트는 개머리로 머리 한대 톡 쳐주면 한방에 터지는데, 타이밍 맞춰서 제대로만 친다면 탄약값도 아끼고 초반 웨이브에선 여러모로 개이득이다. 또한, 저 나열되어 있는 잡몹들을 기본권총으로 한번 머리 밀쳐주고, 밀친 제드를 권총으로 머리를 쏘면 한발에 터지므로 이 것도 소소한 탄 절약 방법.
  • 플래쉬
킬링 플로어의 맵들은 하나같이 죄다 어두컴컴하고 [5] , 몇몇 장소는 폭발탄환이나 수류탄, 혹은 사이렌의 음파공격으로 주변에 전구같은 광원이 깨져버린다!,아무리 밝기를 올려도 잘 안보이기 때문에 플래쉬를 자주 키는데, 배터리 충전이 좀 늦으니 평소에는 끄다가 제드를 잡을때만 켜주는 식으로 배터리 관리를 하는것이 좋다.
  • 자힐 딜레이 제거
q키로 할 수 있는 자힐은 팔뚝에 주삿바늘을 꽃은 순간부터 체력이 다시 차기 시작하는데 이때 손을 부르르 떨면서 주사기를 집어넣고 총을 다시 꺼내기 까지의 모션이 상당히 길다. 특히 제드들한테 얻어맞고 빈사 상태로 추격 당하면서 치료하는 중이라면 더더욱. 또 치료 중 제드한테 붙잡혔을때 치료 모션을 캔슬 안하고 그냥 냅두면 순식간에 둘러싸일 수 있다. 치료 주사로도 밀치기를 할 수 있지만 치료는 장전과 달리 밀치기로 캔슬 할 수 없다. 치료는 무기 변경으로만 캔슬할 수 있다. 굳이 붙잡혔거나 추격당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주삿바늘이 꽃히는 동시에 무기 변경을 해서 쓸데없는 모션은 생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밀치기를 통한 장전 딜레이 제거
킬링 플로어 2의 모든 무기들의 재장전은, 탄창이 삽입되는 그 순간 장전이 완료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이 정말 끔찍하게 긴 아킴보가 가능한 권총들을 사용 시, 탄창이 삽입되자마자,탄약 수 HUD 를 유심히 보다가 장전이 완료되는 순간 v키를 이용해 밀치기를 시전하면 후딜레이 없이 바로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초반에 듀얼9mm를 사용하는 퍼크들이나, 15레밸 전 장전시간 감소 스킬을 찍지 않은 건슬링어에게 굉장히 유용하다. 둘러싸였을 경우, 밀치기로 거리 확보는 덤. 다만 그 외에 다른 무기들은 밀치기 공격 자체 딜레이도 꽤나 길어서 그닥 큰 쓸모가 없다.

5 퍼크 별 무기 테크트리

  • 버서커
초반에는 그저 삽으로 버티다가, 스크레이크가 나오기 전에는 1100원을 벌어 쯔바이핸더나 펄버라이저를 들고 중보스 학살을 한다. 그 후 돈이 남을 때에는 테크트리에 자유도가 많은 편. 유탄발사기나, SCAR 등등 주로 자기의 취향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편이다.
  • 메딕
최대한 4티어인 메딕 라이플을 맨 먼저 뽑도록 노력해야한다. 4티어의 메딕 라이플의 힐량은 다른 티어의 메딕 무기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 가끔 잡제드를 많이 잡으려고, 혹은 중보스에게 딜을 넣겠다고 메딕 샷건을 먼저 가는 유저들이 간혹 있는데, 그렇게 하고 있다거나 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 그리고 제발 그러지 말라. 당신의 직업은 메딕이기 때문이다. 메딕을 키우고 싶으면 하드 난이도에서 실력과 경험치를 올리고 오도록 하자. 고난이도에서의 실력 낮은 메딕은 그저 민폐일 뿐이다.
  • 서포트
20레벨, 또는 20레벨보다 높다면 초반에는 더블배럴을 사고, 그 후 플래쉬파운드가 나오기 전(롱 기준으로 6 웨이브)에 4티어 스킬을 무게 증가로 바꾸고 AA12를 사는 편. 20레벨 밑이라면 바로 AA12로 간 후 펌프샷건을 팔고 더블배럴을 산다. 탄약 값이 비쌀 뿐 돈 버는데엔 큰 무리가 없으므로, 걱정없이 롱일 때 6웨이브 전에는 3신기를 다 갖출 수 있다. 바로 시작부터 돈을 모아서 AA12를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탄약값의 부담이 크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 코만도
AR15로 파밍 모은 돈으로 SCAR를 산 후, 돈이 남을 때 메딕 라이플, 또는 AK12를 주로 들고 다닌다. 서브힐러를 지향하면 메딕 라이플, 딜을 더 넣고 싶다면 AK12를 들고 탄이딸린다면 불펍도 좋다. 가끔 스쿼드가 잡몹처리에 약하다 싶으면 유탄 발사기도 좋은 선택이다.
  • 건슬링어
테크트리의 자유도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보통 4티어인 매그넘과 기본권총 듀얼을 사면서 잡몹은 기본 권총으로, 엘리트와 중보스를 매그넘으로 처리하는게 정석이므로, 섞어서 사며 나중에 데저트 이글, M1911을 취향대로 올리든지 다른 것을 사든지 그것은 자유다.
  • 파이어버그
1티어로 최대한 열심히 파밍하다가, 중보스 학살용으로 빠르게 마이크로웨이브 건을 올리면 끝. 나머지 남는 돈은 모두 기부하거나 마지막 라운드에 다 쌓아놓고 싸우면 된다. 잡제드 학살용으로 화염 방사기를 올리고싶으면 올려도 되지만 마이크로웨이브 건으로도 잘 잡히니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 데몰리션
보통 유탄발사기와 RPG 테크트리로 나뉘는데, 둘 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취향타서 쓰지만 결국 마지막은 RPG + C4로 끝나게 된다. C4를 먼저가는 테크트리가 있지만 한발당 100원이라는 정신나간 돈을 요구하므로 절대 추천하지는 않는다.
  • 샤프슈터
레버액션 라이플 + 석궁, 레버액션 라이플 + M14, 레버액션 라이플 + 레일건 등이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고, 무게가 남을경우 메딕권총 패용이 추천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레버액션 라이플의 대미지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성비 덕분에 초반 웨이브를 버티기 쉬운편에 속하고, 석궁을 채용할 경우, 석궁 자체의 가격이 굉장히 싸서, 빠르면 두번째 웨이브부터 구매할 수 있지만, 적은 장탄수와 더불어 다른 총기류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발사 방식 때문에 익숙해지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걸린다. 가장 무난한 M14와 레버액션 라이플을 들고 적당히 잡제드와 엘리트 제드를 잡고, 중보스 출현 시 스턴을 통해 아군의 딜 타임을 벌어주거나 그대로 헤드샷을 노려도 되고, 레일건을 사용할 경우에는, 굉장히 적은 탄약 때문에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
  1. 다만 패트리아크가 소환한 잡몹들이나, 스크레이크, 플래시파운드의 폭주 패턴은 동일하다.
  2. 다만 15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중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스킬이 있다.
  3. 쉬움 : 50%/어려움, 자멸 : 75%/지옥 : 90%
  4. 머리를 치려면 몇대 맞아주던지, 아니면 그만큼 경험이 있어야만 머리를 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스킬이다.
  5. 캐릭터들의 상호작용 대사까지 있다. 여긴 너무 어둡다는 등 불평하는 대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