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제덴 오브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킬제덴일리단 스톰레이지한테 준 오브.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마지막 캠페인에서 일리단이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다. 그 잘난 킬제덴이 줬을테니 분명 굉장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현실은 시궁창. 그저 파이어 오브에 공격 모션만 멋있어진 형태일 뿐이다. 파이어 오브보다 공격력이 1 올라간 거 빼고는 동일하다. 아무래도 일리단이 공중 공격을 못하는데 그냥 파이어 오브를 주긴 뭣하니 단순히 이름만 바꾼 파이어 오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나이트 엘프 마지막 캠페인에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게 마이에브 섀도송이 만든 쉐도우 오브를 건네받는게 낫다. 방법은 말퓨리온 기지 남쪽 언데드 기지를 개발살 낸후 언덕에서 일리단에게 쉐도우 오브를 건네주면 된다.

그런데 언데드 마지막 미션에서 만나게 되는 일리단은 이 오브를 장비하고 있다. 설령 나이트 엘프 캠페인이나 블러드 엘프 캠페인에서 이걸 내버리거나 상점에 팔아버렸다 하더라도 다시 장비하고 나타난다. 이는 블러드 엘프 캠페인과는 별도로 일리단의 스텟이나 아이템이 고정되기 때문. 물론 안그랬으면 각종 아이템으로 무장한 일리단 등에 의해 야언좆 따위는 가차없이 쓸려나갔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킬제덴의 이름값을 전혀 못하는 아이템이다. 파이어 오브 자체가 잉여 취급을 받는데 이름만 다르고 똑같은 이 오브의 취급도 크게 다를건 없다. 다른 좋은 오브를 일리단에게 쥐어주고 이건 상점에 팔아버린는게 훨씬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