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엘리트 건달의 등장 인물.
사부로가 입학할 당시 도쿠마루 고등학교의 취주악부 부장. 도쿠마루 답지 않게 평범한 학생으로 평소 매우 폭력적인 학교 운동부에게 시달리면서 살던 처지였다. 그런 와중에 취주악부를 그린 드라마에 영향을 받은 오오고치 사부로가 입부해오자 사부로를 이용해서 이 처지를 벗어나려 한다. 사부로를 등에 업고 운동부원을 협박하여 부활동 예산의 거의 전부인 100만엔을 독점한 것은 좋았지만, 카와이 세이야가 군단원을 이끌고 취주악부에 집단으로 입부, 역으로 취주악부를 점령해버리고 타도코로 유지는 '사부로 취주악대 대장'으로 전락해버린다.
이후 도쿠마루 최초로 음대 지원자가 되어 수험용 곡을 만들며 즐거운 캠퍼스라이프를 꿈꾸고 있었으나(캠퍼스 라이프를 꿈 꿀때 그림체가 로맨스만화로 바뀌는데다 교수의 딸과 결혼한다는 괴상한 망상을 품고 있다.) 군단의 횡보로 사부로 군가, 사부로 민요(...), 사부로 오페라(...) 등 괴상한 군단가를 만들기를 강요받아 대학입시용 과제 제출을 실패한다. 그 때문에 멘붕하여 군단 핵심 3인방을 꼬드겨내 우물에 빠트리고 괴롭히나 실수로 우물에 떨어진 후 분노한 이시이와 카와이에게 쳐맞고 입원하면서 재수 확정. 졸업 후에도 모의고사가 있어도 색소폰을 불기위해 끌려오는 등 고생만 줄차게 한다. 그래도 그 도쿠마루에서 음대를 지망하고 직접 작곡까지 하고, 군단의 온갖 황당한 요구도 어떻게든 해낸걸 보면 음악적 재능 자체는 뛰어났던 것 같다.
어느 시점부턴 등장이 없어서 어떻게든 재수에 성공해서 대학에 갔나 싶었는데, 만화 막판에 뜬금없이 등장했다. 사부로 군단을 노리던 소지츠칸 고교의 최고 지도자가 휠체어+가면이라는 이상한 조합의 남자였는데, 알고보니 이 녀석이 타도코로 였다. 사부로 군단 때문에 대학 입시가 실패하자 그 충격으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후 이상한 가면이나 만드는 취미가 생겨버린 것. 휠체어를 탄 것은 운동 부족이라 걷기 싫어서...(...)
이런 타도코로가 안 쓰러웠던 타도코로의 동생은 소치즈칸에 입학하여 짱이 된 후 도쿠마루와 군단을 공격했던 것 이다. 그러나 사부로 군단원들은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 했고, 오히려 카와이에게 자기가 히키코모리가 되어놓곤 남 탓 한다고 극딜 당했다. 그리고 소치즈칸의 도쿠마루 공격 작전도 카와이의 수공에 당해 결국 실패.
그 후로도 마치 지박령같은 모습으로 사부로 주위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몇 번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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