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레팬더

たれぱんだ
Tare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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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일본의 문구팬시회사 SAN-X에서 개발한 캐릭터. 캐릭터 원안은 스에마사 히카루. 모티브는 자이언트 판다를 본따왔으며 타레(たれ)라는 말은 일본어로 늘어지다라는 뜻으로 늘어진 판다라는 뜻이다.

생김새는 넓적하게 늘어진 얼굴에 까만 귓불과 꼬리가 달려있고 넓적한 복부와 튀어나온 엉덩이 그리고 왕방울만하게 떠진 눈과 시커먼 작은 콧구멍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입은 없다.

성격은 천하태평하고 느린 편이며 항상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러가는 모습을 보면 앙증맞고 귀여워 보일 정도.

성별 구분이 겉으로봐서는 어려운 편으로 외관상 암수를 구분하기도 쉽지않다. 중성이나 무성이라는 설이 있기도.

사이즈는 천차만별로 설정상으로는 왠지 산이 느릿느릿 움직이는것 같다면 그게 타레팬더일수도 있다고 할 정도로 큰 개체부터 손바닥에 올려놓을수 있을 정도로 작은 개체도 있다.

좋아하는 먹이는 일본식 화과자.

일부에서 중국에서 새끼 판다를 사와서 약물로 죽인 후 죽어서 늘어진 것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했다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전혀 신빙성이 없다. 아니, 애초부터 짐승의 사체(死體)를 보고 그렸다는 자체가 그저 이상한 일. 중국이 판다를 얼마나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절대로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애초부처 타레판다의 디자이너가 죽은 판다를 볼 기회나 있었을까? 판다 드럽게 비싼 걸 알면 그런 소리 못하겠지?

한국에서는 2000년에 들여지게 되었고 버거킹에서 타레판다 페스티벌을 주제로 이벤트를 열었던 적도 있었다. PS 게임으로도 나온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