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Apink의 팬덤에 대해서는 PANDA 문서를, 동명의 치즈 등 동물 이외의 다른 뜻에 대해서는 판다(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판다
Giant Panda이명 : 자이언트판다, 대왕판다
Ailuropoda melanoleuca David, 186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곰과 (Ursidae)
판다속(Ailuropoda)
대왕판다(A. melanoleuca)
아종
쓰촨자이언트판다(A. m. melanoleuca)
친링자이언트판다(A. m. qinlingensis)


잘 알려진 흑백의 쓰촨자이언트판다(A. m. melanoleuca).


갈색 털을 지닌 친링자이언트판다( A. m. qinlingensis). 단, 흑백의 털을 지닌 개체도 있다.

1 개요

Giant panda, Ailuropoda melanoleuca
大熊猫, 대왕판다, 자이언트판다

중국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포유류 동물. 한자로는 웅묘(熊猫, 곰고양이), 중국식 발음은 '시웅(2성) 마오(1성). 언어유희인지 종종 일본계 작품에선 작은 자이언트 판다를 고양이로 오해하는 사람이 나온다.

판다이라는 이름답게, 곰과 판다속 대왕판다종이다. 원래는 곰과가 아니라 미국너구리과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새로운 화석의 발견과 유전자 연구를 통해 곰의 일파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판다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분분한데, 워낙 개체수가 적다보니 제대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탓이 크다. 사실 곰과도 너구리과도 아니고 그냥 판다과라는 주장도 있다.

'판다'로 잘 알려진 자이언트판다는 원래 '판다'가 아니었다. 본래 판다라고 불렀던 동물은 레서판다인데, 레서판다와 자이언트판다는 유전적으로 서로 무관한 동물이다.(…)

북한에서는 '참대곰'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조선어로도 마찬가지. 인민일보 중국조선어판

1.1 이름 논쟁

과거에는 영어식 발음인 '팬더'로 더 잘 알려져 있었으나, 외래어 표기법에선 '판다'가 정식표기이다.

판다가 점점 더 널리 쓰이고 있는 추세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팬더와 판다가 함께 쓰이고 있으며, 쿵푸팬더나 철권의 팬더 등 공식표기로 팬더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권에서 판다라고 해도 알아듣겠지만 영어권 사람들에겐 팬더가 자연스럽다. 한국에서는 뭐라고 부르든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다른 비영어권에선 발음을 듣고 표범(Panther)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앞부분은 pan으로 같고 뒤부분의 발음이 미묘하게 다른 것이 원인인 듯. 이 때문에 미국 만화인 The Pink Panther가 국내에 핑크 팬더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서 이 판다인가 해서 봤다가 낚인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국, 혹은 영국에선 팬더와 팬서를 구분 못 할 리는 없다. 팬더(pǽndə)와 팬서(pǽnθər)의 발음은 전혀 다르다.[1]

2 생태

2.1 식생활

곰과의 동물이다 보니 원래는 육식 동물이지만, 굳이 고기가 아니더라도 잘 먹으며 주식은 대나무. 근데 사실 다른 초식동물에 비하면 장의 길이가 너무 짧아 대나무 같은 섬유질을 효율적으로 소화시킬 수 없다. 야생 판다는 종종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사육하는 판다 또한 과일이나 우유도 먹는다.

엄청난 돈을 들여 판다의 유전자를 모두 분석한 결과 중 가장 의미있는 결론 하나는 판다는 고기의 맛(MSG맛 포함)을 느끼는 단백질을 형성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고기를 먹지 않고 스스로는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죽순만 먹는다는 것이다. 아래의 번식 관련 기담과 함께 생각해보면, 종 전체가 선천성 중증 섭식장애를 안고 있는 셈. 고기를 소화하는 소화기관과 소화효소 분비를 시키는 유전자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뒤에 후술할 돈 먹는 하마가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그 괴상한 식성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자기가 먹던 대나무 종류만 먹는다는 놀랄 만한 사실을 알 수 있다. A에서 서식하는 판다는 왕대만 먹고 B에서 서식하던 판다는 조릿대만 먹는 식이다.

그리고 이렇게 원래 주식으로 먹어야 될 걸 안 먹고 대나무만 먹는 등 극도의 편식을 하는데도 영양 결핍 없이 잘 사는데, 이는 같은 대나무라도 철마다 종류나 먹는 부위를 달리해서 영양소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영양분의 섭취가 느리기 때문에 실제로 판다를 보러가면 동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엄청나게, 저 느린 판다가 어떻게 저렇게 먹지 싶을 정도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먹어댄다. 게다가 입맛도 굉장히 까다롭다고 한다.

나무늘보만큼이나 게으름으로 유명한 동물인데, 그 게으름을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있다. 1980년대 그들의 주식인 대나무가 꽃이 핀 후 말라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판다 수백 마리가 죽고 말았는데, 현장으로부터 4km 바깥엔 대나무가 무성했다. 그래서 중국 당국은 한때 주변 주민들의 밀렵을 의심했으나, 조사 결과 밀렵은 없었고 판다 생활 반경이 4km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마디로 움직이기 싫어서 굶어 죽었다는 것. 실로 경악스러울 정도의 게으름이다.

심지어 이 게으름이 생물의 가장 강력한 본성 중 하나인 생식까지 뛰어넘을 정도라 동물원에서도 사육사가 정자를 채집해서 인공수정을 해야 할 정도다. 이 인공수정 시도는 2006년에 성공해 2006년에 13마리, 2007년에는 15마리의 새끼가 인공수정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 해인 2008년에 쓰촨성 대지진으로 판다 번식장의 연구원 5명과 판다 한 마리가 죽었고, 판다의 먹이를 수송할 길이 끊겨 판다들은 중국 내 다른 동물원들로 뿔뿔이 흩어졌다.

사실상 인간이 없으면 도태될 종으로, 자연의 섭리에 따라 그냥 멸종하게 내버려두자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다.[2] 사실상 하루의 반도 넘게 자고 나머지는 먹는 것으로 보낸다.

판다가 느릿하게 움직이는 것도 결국 부족한 영양분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한 결과임이 밝혀졌다..처절하다. 기사

2.2 번식

판다를 번식시키는 일은 동물원에서나 야생에서나 대단히 힘든 일인데, 배란기가 짧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판다 자체가 게으르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암컷은 1년에 단 1~2일 간만 임신이 가능한데다 애당초 성욕이 왕성한 동물이 아니다. 하도 연애에 관심이 없다보니 보다못한 중국에서는 판다들의 교미를 돕는 판다용 야동을 틀어준 적도 있다. 대단한 효과를 봤다고 한다.(...)역시 야동의 힘은 대단해 거기다가 그들은 비아그라도 처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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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대부분 미숙아로 태어난다.

하지만 인간계도 그렇듯 판다계에도 전설적(?) 개체가 존재한다.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의 동물원, 어드밴처 월드에 사는 판다 에이메이 (英明) 다. 판다계의 성욕지존이다. 두 마리의 부인을 두고 낳은 자식이 무려 15마리 (2016년 10월 기준). 2016년 9월에 24세 나이로 15번째 자식을 보았다. 그 덕분에 현재 어드벤쳐 월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판다를 보유하고 있는 동물원이다. 물론 비용상의 문제로 10마리의 새끼들은 중국으로 보내지고 현재는 에이메이님과 두 부인, 다섯 자녀들이 남아 여덟마리만(?) 남아있다. 어드벤처 월드는 메스컴에서 공식적으로는 자신들이 매우 훌륭한 판다 번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기술이 설마 성욕증폭 기술은 아니겠지

3 유지 비용

유지 비용이 깡패급으로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판다를 관리하는 비용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에버랜드에서 판다 두 마리가 왔을 때도 유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에버랜드 측에서 조기반환을 했다고 하니, 흠좀무. 실제로 임대 비용이 1년에 무려 10억원대가 넘어간다. 중국인 사육사 임대 비용 + 판다가 먹을 죽순 비용만 해도 수십 억은 넘게 들어간다고 한다.

판다에 비해 몸 크기나 먹이가 차원이 다르게 비싸게 먹힐 것 같은 코끼리를 1마리 먹이고 돌보는 유지비용이 판다보다 더 싸게 든다! 판다는 국내에서 지방 동물원들이 맡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과 달리 몇몇 지방 동물원들이 코끼리를 해외에서 구매해 맡고서 아예 번식시켜서 일본에 더 비싸게 팔아서 수익을 냈던 적도 있었다.

코끼리도 사육사를 태국이나 미얀마같은 동남아인을 데려와 고용하기도 하지만 코끼리 1마리당 유지비용이 억대(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 수의사 증언)가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도 판다가 몇 배나 돈이 든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깡패급인지 알 만하다.

게다가 TV 동물농장에 나왔지만 매달 혈액 검사 + 배설물 검사까지 한다고 하며, 입맛 까다로운 판다의 식성 때문에 대나무 구하는 비용까지 합한다면..... 실제로 동물원 내에서도 VVIP급이라고 한다.

4 중국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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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아시안 게임 때의 기념우표)

서식지가 중국으로 한정된 관계로 중국의 또 다른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것은 근대 이전에 판다를 그린 중국 회화가 아예 없다는 것이다. 판다가 등장하는 그림은 전부 적어도 20세기 이후에 그려진 작품들이다. 판다와 비슷하게 생긴 곰이나 대나무가 중국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걸 생각하면 참 의아할 따름. 더 이상한 건 기록에는 몇 번 드물긴 해도 등장하긴 한다는 것이다. 아마 판다를 성스럽게 생각해서 못 그리게 했나 보지

어느 정도로 판다를 아끼느냐 하면, 중화인민공화국이 1949년에 건국된 이래로 살인범은 간혹 사형에서 감형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지만, 판다 밀렵범은 무조건 사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판다를 돌본다. 특히 중국은 판다의 반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거의 모든 판다는 중국의 소유물이다. 친선외교의 일종으로 중국이 한두 쌍씩 다른 나라에 선물로 보내기도 하지만 이도 사실은 중국에서 임대받은 것이며,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도 중국의 소유물이 된다. 60만 달러(6억 상당)을 내지 않으면 낳는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 그렇다고 그 돈이 없다고 돌려보낼 타국들도 아니고 말이다. 잘 낳지도 않는다 중국의 소유물이 아닌 판다들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에게는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지만, 그런 판다 자체가 거의 없다.(…)

현대에는 보호종이고 중국 정부에서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고대에는 판다도 잡아먹었다고 한다. 뼈와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한 적이 있다고(...). [3]멸종하지 않은 걸 보니 맛이 없었던 것 같다... 까다로운 식성과 약한 성욕 때문에 지금처럼 옛날에도 개체수가 부족했으며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여성들이 고대에 판다의 오줌을 피부미용에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4.1 판다외교

중국은 판다외교라고 부를 정도로 판다를 외교에 아주 잘 사용한다. 일찍이 당태종일본에다 외교적 목적으로 판다를 보낸 적이 있었고, 미국과 국교수립 이전 서로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판다를 선물로 보내면서 엄청난 히트를 친 적이 있으며, 2008년에도 중화민국반중, 독립성향민주진보당 정부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을 때도 분위기 전환을 노리기 위해서 판다 한 쌍을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했던 적이 있었다.

이에 친중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대환영했고 반중, 대만독립주의자들은 악마의 사탕이라고 거품을 물고 반대하면서도 또 나라가 둘로 나뉘어서 싸우고...[4] 아무튼 이 정도로 판다는 중국의 상징이다.

다만, 위에 서술한대로 유지비용이 너무나도 엄청나서 판다를 선물받은 외국이 감당못해서 보내줄 때는 중국에서는 "우리도 돈 없는데 어쩌라고?"하면서 하소연을 하는 바람에 포기하는 경우도 꽤 많다.

다만, 국제정세로 보면 또 미묘한 문제가 있는데, 판다의 서식지가 중국 쓰촨성 지방과 티베트 지방에 있기 때문에 중국과 감정이 좋지 않은 티베트 망명자들이 "판다는 티베트에서 서식하는데 왜 중국이 자기 것인 척하느냐?"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또한, 주 서식지인 쓰촨성이 티베트족 거주지와 한족 거주지가 만나는 지점이라서 더 애매하다든지, 정작 쓰촨성 말고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살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는 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판다로 추정되는 동물 기록이 티베트에서 많이 나오니까 문제

5 국내 보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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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농원이 사육한 자이언트 판다, 밍밍(좌)와 리리(우). 이미지 출처

에버랜드의 전신인 용인자연농원이 1994년에 10년 동안 사육할 것을 목표로 수컷 '밍밍'과 암컷 '리리'를 들여왔으나, 1997년에 닥친 외환위기로 5년만에 중국 정부에 반환하였다.


2016년 3월 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 터미널에 도착한 아이바오와 러바오.

이후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이후 판다 도입이 거론되었고, 2016년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 기념으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두 마리의 판다를 들여와 공개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에버랜드는 판다 전시에 곁들여 국내에서는 서울대공원이 유일하게 보유했던 레서판다도 들여와 전시하는 저력을 보였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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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움직이기에 얕잡아보고 관객들이 겁도 없이 함부로 접근하기도 하는데, 맹수인 곰이라서 덩치도 크고 꽤 힘이 센 편이라 우습게 볼 동물이 아니다.쿵푸의 고수라 카더라 -인터넷에 중국인 관람객이 판다에게 장난을 치다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얼굴을 힘껏 내리치는 통에 피투성이(...)로 실려나가는 동영상까지 올라온 적이 있었다.

물론, 이 판다는 잠깐 독방에 감금되는 처벌로 끝났다. 당연히 동물원 측이 배상은 했지만, 경고를 무시한 관람객도 부분적인 책임이 인정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역시 중국 동물원에서 한 남성이 너무 철창 사이로 다가와 까불다가 판다가 그 사내를 공격하는 통에 그나마 옷만 벗겨가는 동영상이 국내 방송에서도 나온 바 있다. 이렇게 보면 웃길 듯 싶지만, 동영상을 보면 판다가 옷을 찢듯이 벗겨가서 마구 찢어버린다. 웃기긴커녕 판다를 사람이 맨몸으로 정면으로 대결하다간 하마가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생각날 정도로 꽤나 섬뜩하다

앉을 때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로 앉기 때문에 판다는 앉으면 엉덩이가 더러워지는 게 아니라 등까지 더러워진다.

왠지 까맣고 북슬북슬한 꼬리를 가졌을 것 같지만 꼬리는 작고 하얗다.


판다의 왼쪽 앞발 골격

전술한 대로 1994년경 용인 자연농원이 중국에서 판다 한 쌍, 리리와 밍밍을 들여와 실내 우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는데, 안에 걸린 판다의 생태를 설명하는 포스터에 판다의 발가락 수는 7개다! 하는 확 깨는 내용이 수록돼 있었다.

본래 발가락 5개에 대나무를 잡을 때 보조 역할을 하는 변형된 손목뼈(일명 '엄지') 2개를 포함시킨 듯 하다. 다만 기능적인 면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진짜 발가락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러한 끼워맞추기 식 설명의 비슷한 예로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 나왔던 기린의 뿔 개수 문제가 있다. 자세한 건 기린 문서 참조.

한 때, 일본에서 타레판다라는 축 늘어진 판다 캐릭터가 인기를 얻었을 때, 그건 사실 중국에서 새끼 판다를 사와서 약물로 죽인 후 죽어서 늘어진 것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했다라는 도시전설이 돌았지만, 중국판다를 얼마나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절대로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애초부처 타레판다의 디자이너가 죽은 판다를 볼 기회나 있었을까? 판다 드럽게 비싼 걸 알면 그런 소리 못하겠지?

백곰 카페 단행본에서 나온 명칭의 유래는, 중국어로 "뚱뚱한 놈"이라고.

어느 동물보호단체의 후원으로 폐지를 재활용해 만든 펄프 재질 판다들이 한국 내 개방형 공공시설(공원, 광장 등)에 전시되고 있다. 1600마리나. 그 이름하여 판다 1600+ 프로젝트. 현재 석촌호수에서 전시하고 있다. 지방러들이여, 울지 말아라. 서울 순회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순회 전시도 할 것이라고 하니... 전시가 완전히 마감된 이후 펄프 판다 일부를 판매하며[5] 판매 수익금은 전액 동물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한다. 전시 중 관람비용은 무료이므로 근처에 산다면 꼭 가보자.

6.1 매력

둥글둥글 뒤뚱뒤뚱 움직이는 것이 매우 귀엽기 때문에 동물원의 인기동물. 물론 인기와 유지비용을 등가교환해야 한다 특히 새끼가 다 그렇지만 판다의 새끼는 살아 있는 귀요미의 결정체. 펭귄의 새끼와 용호상박 수준이다.

Egg! Yee 아기 판다는 울음 소리도 귀여움 폭발.

다 커도 귀엽다. 행동 하나하나마다 귀여움의 결정체.참고로 이 장면은 FUS RO DAH! 합성도 있다.

레슬링도 한다.

영국 동물원에서 카트를 타고 도망가는 모습이다. [6]

사육사도 괴롭힌다.극한직업 사육사편 헌데 실제로 판다 사육사는 매우 극한직업이다. 뭐 동물 사육사가 그렇지만. 덩치도 크고 무겁고 게다가 느릿하다가 자기 마음대로 장난치거나 꼼짝하지 않으니 움직이게 하는 것도 힘들고...덤으로 위에 서술하듯이 힘도 쎄서 가끔 장난치다가 사육사가 꽤 다치기도 한다.

7 판다가 모티브인 캐릭터

  1. panther의 한글 표기는 팬서가 옳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th의 /θ/(번데기로 표시되는 누가 잘 하는 발음)를 'ㅅ'으로 표기하기 때문이다(/ð/는 'ㄷ').
  2.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동물원에서 인간의 손에 길들여진 판다에 한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추정된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도 야생에서 살고 있는 판다가 자연생식하기 때문이다.
  3. 판다의 멸종을 막으려면 두가지 중에서 골라야하는 상황인데 첫번째는 현상유지 두번째는 잘못된 식성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
  4. 결국 정권이 중국 국민당으로 바뀐 후에 판다를 보내주었고, 이 때 받은 판다는 타이베이 동물원에서 기르고 있다.
  5. 개중에는 큰 판다 위에 꼬마 판다가 탄 특수 모델도 있다!
  6. 사실 잘 보면 알겠지만 판다 탈을 쓴 동물원 직원의 소행이다.
  7. 판다 가족 다 나온다...
  8. 퍼니이브의 캐릭터이자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그 판다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