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라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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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村典子(たむらのりこ)

파워프로군 포켓12편의 등장인물. 애인 후보.

주인공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중학생.[1] 정리해고를 당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어머니는 어릴때 야반도주를 했다고 한다. 좋아하는 건 해바라기 꽃으로 단지 내의 꽃밭을 관리하고 있다. 좀 무뚝뚝한 첫인상과는 달리 주인공에게 반찬을 가져다준다거나 하면서 친해지게 되는데...

주인공과 대화 도중에 주스를 사러가던 노리코의 아버지가 차에 치이게 되고, 마침 지나가던 노리코에게 상황을 설명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오래 전에 죽었다고 말하고 주인공이 장난치는 것으로 오해하고 화를 내며 가버린다. 그리고 사고의 당사자인 아버지는 멀쩡한 얼굴로 걸어와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반년쯤 전에 직장을 구하게 돼서 들뜬 상태로 돌아오다 치어 죽었다고.(…)[2] 결국 혼자 남은 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주변을 떠돌다가, 자신의 뒤를 맡길 사람으로 주인공을 선택하고 딸에게 휴대전화를 전해달라고 부탁한 후 사라진다.

에필로그에서는 좀 시간이 흐른 후, 주인공과의 결혼 전날밤에 휴대전화로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를 하게 된다.[3]

가정사가 좀 우울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훈훈한 키잡 이야기. 공략이 단순하고 돈도 안 들고 체력회복도 돼서 좋은 편이긴 한데, 문제는 아파트에서 출현하는 게 전부라서, 처음에 데이트 목록에 등록시키는 것이 힘들다. 공략시 주의할 점은 노리코의 나이 문제인지 파워프로군 시리즈의 명물, 탄도가 상승하는 이벤트(…)가 전혀 없다는 점, 즉 투수용 애인으로만 써야 한다.

참고로 초특수능력은 노리코가 아니라 노리코의 아버지에게서 랜덤하게 하나를 받는다. 난 분명히 노리코를 노린 걸 텐데 왜 아저씨가 공략된거지 주면서 하는 말이 모로 가든 받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주인공에게 오히려 큰소리 (...).

처지가 비슷한(정확히는 대칭적인) 9편의 야마시타 타카코를 연상시키는 소녀.

  1. 주인공이 초등학생이었던 외전(대시)을 제외할 경우 최연소 애인후보. 그 때문인지 데이트커맨드가 해금될 때 이후는 데이트커맨드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데이트?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밥을 얻어먹는 것 뿐이라구요!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다. 사실 오오미야 유카리라는 초등학생 애인 후보가 있긴 하다.
  2. 사실 노리코나 집주인과의 대화 도중에 아버지에 대한 단서가 드러난다. 눈치 빠른 플레이어는 사고 이전에 감 잡을 것이다.
  3. 에필로그 CG를 보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결혼 전날밤의 통화가 마지막 대화라고 하는 걸 보아 결혼하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성불했든지, 아니면 말은 걸지 않아도 조용히 지켜보고 있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