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로 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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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ilo Wago / タシロ・ヴァゴ

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나카무라 히데토시.

잔스칼 제국의 장교로 폰세 카가치의 심복이며 독단으로 기요틴을 사용하여 실태를 범한 파라 그리폰을 우주표류형에 처하며 크로노클의 승진을 전하는 등 잔스칼에서는 No 3의 실권자였다.

카일라스 길리를 강탈당한 책임을 전가되어 그 자신이 기요틴의 희생양이 되었고 카가치가 국민에게 위장이라 했지만 타시로는 진심이라고 생각하였고 웃소 등에 의해 혼란이 일어나 가까스로 형을 면했지만 카가치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파라를 우주표류형에 처한 것은 실은 위장이었고 파라를 다시 불러왔는데 이는 자신이 실권을 잡기 위한 준비에 지나지 않았으며 전쟁 종반에는 반란을 일으켜 여왕인 마리아를 방패로 삼아 자신의 기함인 슈밧텐으로 간다.

그러나 웃소가 접근하게 되자 마리아가 웃소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카가치나 타시로의 야망에 대해 전하고 자신은 상관하지 말고 타시로를 토벌하려고 하였으나 그 일에 이성을 잃고 마리아를 사살한다.

그 직후 마리아가 사망하자 이에 이성을 잃은 웃소가 휘두른 빔 샤벨에 사망한다.

일설에 의하면 V2 건담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개발한 기체인 잔스파인을 파라에게 주어 군의 실권을 잡아 세계 통일을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