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누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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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받지 못한 여자 | 2 너무 친한 친구들 | 3 깊은 상처 |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5 바람을 뿌리는 자 | 6 사악한 늑대 | 7 산 자와 죽은 자 |
1 개요
독일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추리 소설 시리즈. 번역은 전권 김진아가 했다.
한국에서는 북로드를 통해 전권이 수입되었으며, 한국에 수입된 이후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뒤랑 시리즈와 함께 독일 범죄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실제로 타우누스 시리즈 또한 뒤랑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상당히 문체가 섬세한 편이다. 이는 원작도 원작이지만 번역하는 사람이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다.
1.1 집필 배경과 결과
작가인 넬레 노이하우스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서 결국 자신의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비출판을 해서 작가의 꿈을 실행시켰다. 그 결과가 대박이 나서 잘 된 케이스. 1권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자신이 꿈을 이루려 노력한 덕분에 소시지 공장 부인 대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1]
2 등장인물
- 경찰
- K11팀
- 정규 멤버
-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Oliver von Bodenstein)
- 정규 멤버
- K11팀
- 주역 형사 2인조 중 한 명. 수사반장. 극중 입장은 주도적 주인공보다는 서포터(보조)형 주인공에 가깝다. 그리고 추리가 꽤 잘 틀린다. 1권부터 5권까지의 전적을 보면 좀 안습해보인다.
- 피아 키르히호프 (Pia Kirchhoff) / 피아 산더 (Pia Sander)
- 주역 형사 2인조 중 나머지 하나. 프랑크푸르트에서 형사로 일하다가 타우누스로 오게 되었다. 극중 입장은 주도적 주인공, 좀 더 나아가 진주인공에 가깝다. 원래 헤닝 키르히호프와 부부사이여서 성이 키르히호프로 표기되었지만 헤닝과 이혼하고 크리스토프 산더(2권 등장인물)와 재혼해서 성이 산더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보덴슈타인이 논리/이성적인 추리 지향이라면 피아는 직감적인 추리 지향에 가깝다는 평이 있다,
- 카이 오스터만 (Kai Ostermann)
- 팀 내의 정보수집/분석 담당. 프랑크 벤케와 같은 특별 기동대 출신이나 현장에서 다리를 다쳐서 기동대를 나와 타우누스 K11팀에 들어갔다. 직책 탓인지 팀 내에서 유독 전자기기와 프로그램 등을 잘 다루는 모습이 부각된다.
- 카트린 파싱어 (Kathrin Fachinger)[2]
- 포지션은 K11팀의 신참으로, 싹싹하고 일을 잘 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피아만큼이나 벤케와 사이가 안 좋아서 종종 다투다가 4권에서 벤케가 정직 처리당할법한 행각(허가 없이 민간업소에서 알바뛰는 거)을 발견해 상관(니콜라)에게 일러바쳐 벤케가 정직당하는 빌미를 제공한다. 4권 이후로 셈 알튀나이가 들어오면서 신참 포지션에서 벗어난 듯.
- K11팀에서 짬밥을 많이 먹었지만 번번히 승진을 못 한 비운의(?) 인물. 그러나 하는 짓을 보면 그냥 퇴직할때까지 임기채우려는 말년병장 + 적당주의자스러운 인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4권에서 사건 관련 자료를 몰래 빼돌린 게 들켜서 퇴직당한다.
- 기타
- 하인리히 니어호프 (Heinrich Nierhoff)
- 1권에서 팀 내의 수사과장이었던 인물로, 보덴슈타인의 상관(이었던 인물). 시의회 쪽으로 진출할 의향을 품고 있어서인지 언론에 시끄러운 일이 터져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하는 짓 보면 이 사람도 적당주의자에 가깝다. 나중에 니콜라 엥겔이 이 사람의 직위로 들어온다.
- 니콜라 엥겔 (Nicola Engel)[3]
- 6권에서 벤케와 본인의 과거에 관한 흑역사 때문에 정직조치당했지만 7권에서 그녀는 죄가 없다는 게 밝혀져서 다시 복직했다.
- 프랑크 벤케 (Frank Behnke)
- 원래 K11팀 정규 멤버였지만 4권부터 갈수록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5권에서 결국 쫓겨났다. 그리고 6권(사악한 늑대)에서 그와 니콜라 엥겔의 흑역사와 함께 그가 원래 멀쩡한 인간이었다가 인생막장 신세로 굴러떨어졌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스포일러이므로 본편(6권) 참조 바람. 7권에서는 복직에 성공한 니콜라와 달리 혼자 종신형 조치를 당해, 타우누스 시리즈에서 사실상 퇴장당하게 되었다.
- 스벤 얀센
- 크리스티안 크뢰거 (Christian Kröger)
- 헤닝 키르히호프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며 헤닝의 말에 따르면 깐깐하고 의심하는 성격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피아를 비롯한 다른 형사들과 사이가 좋고 두뇌회전이 빨라 눈치가 빠르며 6권인 (사악한 늑대)편에선 크리스토프의 손녀를 구하는 등 활약한다.
- 안드레아스 네프
- 주변 인물
- 코지마 폰 보덴슈타인 (Cosima von Bodenstein)
- 로렌츠 폰 보덴슈타인 (Lorenz von Bodenstein)
- 올리버 - 코지마의 아들. 올리버의 첫사랑인 잉카의 딸 토르디스와 사귀다가 결혼했다.
- 로잘리 폰 보덴슈타인 (Rosalie von Bodenstein)
- 올리버 - 코지마의 첫째 딸. 원래 법관 쪽을 장래희망으로 삼았으나 나중에 뉴옥에서 셰프 수업을 받기로 하고 뉴옥에 가기 위해 독일을 떠난다.
- 소피아 가브리엘라 폰 보덴슈타인 (Sophia Gabriela von Bodenstein)
- 올리버 - 코지마의 둘째 딸 겸 삼남매 중 막내. 늦둥이 딸로, 오빠언니와 나이차이가 꽤 난다. 올리버가 코지마의 불륜 건으로 대판 싸웠을 때 소피아가 내 아이인지 남의 아이인지 알 게 뭐냐고 한 발언 때문에 올리버 애가 아니라 딴 사람 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잠깐 있었다.
- 알렉산더 가브릴로프
- 헤닝 키르히호프 (Henning Kirchhoff)
- 피아의 전 남편 겸 법의학연구소 소장. 주로 부검 담당이다. 일벌레인 성격으로, 그 성격에서 기인한 삭막한 결혼생활에 피아가 먼저 질린데다가 그가 발레리와 바람피운 걸 그녀가 봐버려서 결국 피아와 이혼하게 된다.
자업자득그러나 부검의로써의 실력은 확실해서 매 권마다 꾸준히 등장해 부검의로 활약한다.
- 피아의 전 남편 겸 법의학연구소 소장. 주로 부검 담당이다. 일벌레인 성격으로, 그 성격에서 기인한 삭막한 결혼생활에 피아가 먼저 질린데다가 그가 발레리와 바람피운 걸 그녀가 봐버려서 결국 피아와 이혼하게 된다.
- 발레리 뢰블리히 (Valerie Löblich)
- 헤닝과 바람피운 여검사. 오래전부터 헤닝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며, 시체 내장을 보고도 멀쩡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걸 보면 비위가 쌘 편인 듯. 헤닝과의 불륜으로 인해 아이를 가지게 된다.
- 미리엄 호로비츠 (Miriam Horowitz)
- 피아의 친구 겸 피아와 이혼한 헤닝의 약혼녀가 된 인물. 그러나 헤닝이 발레리와 바람을 피워버린 덕에…
- 잉카 한젠 (Inka Hansen)
- 수의사 겸 올리버의 첫사랑. 참고로 그녀의 딸 토르디스는 올리버의 아들인 로렌츠의 아내, 즉 올리버의 며느리다.
- 토르디스 한젠 (Thordis Hansen)
- 잉카의 딸로, 1권부터 등장했으며 2권에서는 로렌츠의 여자친구로, 그리고 5권 이후로는 로렌츠의 아내(올리버에게 있어서는 며느리)가 된 것 같다. 잉카와 외모가 닮았으며 똑부러지는 성격이라는 묘사가 있다.
- 크리스토프 산더 (Christoph Sander)
- 2권의 등장인물로, 동물원 원장이다. 2권 내내 피아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준 사람이나 2권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와의 관계가 나쁜 편이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범인으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범인 혐의가 풀리고 그동안 서로 호감을 쌓은 피아와 연인 사이가 되며 7권에서는 그녀와 결혼해 정식 남편이 된다. 성격이 다혈질이라고 하지만 다혈질적인 면이 나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 아니카 산더
-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장녀다.
- 안나 산더
-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차녀다. 덤으로 릴리 산더의 어머니.
- 릴리 산더
- 크리스토프의 손녀 겸 안나의 딸. 6권에서 궁지에 몰린 범인에게 인질로 잡혀 죽을 뻔 했으나 크리스티안 크뢰거의 활약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인질로 잡혔던 트라우마는 잘 극복한 듯.
- 안토니아 산더
-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막내(삼녀)다. 2권에서 범인으로 의심받았던 인물들 중 한 명인 루카스와 친구 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 듯 하다. 덤으로 2권 후반부에서 활약한다.
주인공은 공식적으로는 '피아 키르히호프'와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의 2인 체제이지만 사실상 '피아 키르히호프'가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고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은 보조적인 위치이다.
3 시리즈 제목
- 1권 : 사랑받지 못한 여자
- 2권 : 너무 친한 친구들
- 3권 : 깊은 상처
- 4권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5권 : 바람을 뿌리는 자
- 6권 : 사악한 늑대
- 7권 : 산 자와 죽은 자
북로드에서 독일에서 히트한 4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먼저 번역해 출간했다. 그 다음에는 당시 3권의 설정들이 많이 설립이 된 2권 너무 친한 친구들을 출간했고 다음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인 5권 바람을 뿌리는 자를 출간했다. 그 후에 1권 사랑받지 못한 여자, 3권 깊은 상처, 6권 사악한 늑대, 7권 산 자와 죽은 자를 출간했다.
4 비판
사실 타우누스 시리즈에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전의 3권들은 전문가들에게 평가가 그리 좋은 책들은 아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엄청 히트를 치면서 앞의 3개의 책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지만 이후 바람을 뿌리는 자를 필두로 한 후속작들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상당히 있다. 그러나 사악한 늑대와 산 자와 죽은 자에 들어서서 다시 작품성이 올라갔다는 평가도 꽤 있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경우는 뒤랑 시리즈의 영향을 꽤 받아서인지 "감정적이면서도 성실한 주인공 여형사 + 철두철미하지만 그 사이에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는 반장 + 주변 동료 형사"의 주인공 배치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물론 뒤랑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초반부터 동료 형사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나오긴 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평가가 좋다.
뒤랑 시리즈 또한 지적받는 문제점이지만 너무 정신이 불안정한 인물이 자주 나온다. 물론 이런걸로 따지자면 용의자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 정상적인 인물이 거의 하나도 없는 뒤랑 시리즈랑 비교하기는 미안한 편이지만 그런데 이 인물들은 대개 주변 인물에 그치지 않고 매 시리즈의 흑막과 관련되어있는 위치로 나온다. 물론 딱 한번 너무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죄다 흑막의 위치는 아니다. 물론 너무 친한 친구들에서도 정신이 불안정한 인물 중에서 주로 나오는 불안정한 인물은 흑막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