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타이가 후타바
大河双葉(たいがふたば)
목소리는 카사하라 루미.
사쿠라 대전 5의 주인공인 타이가 신지로의 어머니이자 오오가미 이치로의 친누나. 오오가미에게도 어릴 때부터 부모나 마찬가지인 존재였다고 한다.
본편에서만 해도 신지로에게 보내온 편지의 고풍스런 말투가 교양있는 숙녀를 연상시키고 실제로 가사가 특기이자 외모도 단아한 미인이지만, 실은 겉모습과는 정반대의 호쾌한 성격. 오오가미, 신지로와 마찬가지로 이도류의 달인이며 오오가미의 친구 카야마 유이치를 포함한 3명의 검술 지도를 맡기도 했는데, 카야마는 이때의 기억이 공포로 남아서 후타바의 목소리만 듣고도 벌벌 떨 정도의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OVA '뉴욕, 뉴욕!'에서 첫등장하여 빗자루 하나로 순식간에 리틀립씨어터 1층의 로비 전체를 반짝반짝 광나게 청소하는가 하면, 싸움 쪽에서도 한손에 빗자루 한손에 마대자루를 들고 이도류를 펼쳐서 제미니, 리카, 사지타와 3대1로 싸우고도 도리어 다 발라버렸다.
쁘티 민트가 된 신지로를 보고 '한동안 못봤더니 애가 그쪽에 눈떴구나'라고 착각해서 소동을 벌이기도 하지만 이건 전부 농담으로, 항상 진지하게 신지로의 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도리어 가끔은 아들 일에 한해서는 약한 기분이 되기도 한다고.
그녀의 실력에 반한 제미니와 리카가 스승으로 모시고자 한 적도 있으며, 현재 제일 중요한 관심사는 신지로의 신부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남동생은? 그쪽은 자급자족하니 괜찮겠지만
실황 뮤지컬 공연에서도 자주 출연하는데, 주로 댄디단 (뉴욕화격단 실황공연에서 등장하는 3인조 아저씨들. 실제로 연기를 담당하는 분들도 연배가 좀 있는 분들이다)과 엮여서 등장하며 보조 역할을 맡는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