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로스

tyson-ross.jpg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o.38
타이슨 로스(Tyson William Ross)
생년월일1987년 4월 22일
국적미국
출신지캘리포니아주 버클리
출신학교UC 버클리
신체조건198cm 104kg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드래프트 2라운드 58순위
소속팀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0~201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3~)

1 개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투수.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 선수로 알려져 있다.[1] 동생은 자신이 한국계임을 은근 자랑스러워 하는지 한복 등을 입거나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타이슨 로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듯. 그렇다고 인터뷰에서 크게 부정하거나 언짢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런 혈통 때문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하자는 의견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2]

2 선수 생활

버클리에서 태어나 옆동네 오클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로스는 그 이후 연고지 학교인 UC 버클리에 진학해서 팬 아메리칸 게임에 출전할 정도의 상당한 유망주였고 2008년에 2라운드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된다. 한편 일부 글에서 로스가 버클리 운동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는 말이 돌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로스는 아직 버클리의 운동팀인 Cal Bears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 않다.

2년의 짦은 마이너리그 생활 이후 빅리그에 콜업되었지만, 오클랜드에서는 그닥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1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고 2012년에는 선발로서 어느정도 기회를 잡았지만 부진하면서 오클랜드 팬들에게 무진장 까였다. 결국 2010년 시즌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1명의 마이너리거와 함께 샌디에이고의 내야 유틸리티 앤디 파리노와 좌완투수 앤드류 워너를 상대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 이후 로스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나타났다.

2013년에는 처음에는 5선발로 기회를 잡았다가 타격 도중 부상을 입어 부상자명단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3.17의 평균자책점을 최종적으로 기록하면서 급격히 뎁스가 약해진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앤드류 캐시너와 함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2014년에도 승승장구하면서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파드리스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류현진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서 올스타 참가는 무산되었고 대신 휴스턴 스트리트가 선정되었다.

2016시즌 LA 다저스와의 홈개막전에서 5⅓이닝 동안 9피안타 8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는데 이후 어께건염으로 DL에 올랐다.

3 피칭 스타일

주요 구질은 보통 93-94마일에서 형성되며 최대 97마일까지 나오는 컷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이지만 종종 너무 낮게 던지다보니 존을 너무 빠져나가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오클랜드 시절엔 이 문제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샌디에이고 이적후에는 투구폼을 약간 손대면서 슬라이더에 점점 더 자신감이 붙었으며 공을 조금 더 위로 올리고는 있는 모습.2015시즌 볼넷1위와 폭투1위를 기록하면서 제구에 문제를 들어냈지만 슬라이더 피안타율0.201를 기록하면서 좋은구위를 보여줬다.

4 트리비아

  • 동생 조 로스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1. 동생인 조 로스가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다. 조 로스는 14시즌까지 형과 같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였으나(단, 조 로스는 파드리스에선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 윌 마이어스 삼각딜을 통해 트레아 터너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마이어스가 부상을 당하고 터너와 조 로스가 이적후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파즈 팬들은 뒷목을 잡고 있다.
  2. 아시다시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현재의 국적 뿐 아니라 자신의 조상들의 국적을 따라도 문제 되지 않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회 대회때 미국 국적으로, 2회 대회때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으로 출전한 것도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