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No.41 | |
조 로스(Joseph Andrew Ross) | |
생년월일 | 1993년 5월 21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
신체조건 | 193cm 102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5순위 |
소속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2~2014) 워싱턴 내셔널스(2015~) |
1 개요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투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인 타이슨 로스의 동생이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드래프티로서 UCLA에 장학금 받고 입학할 예정이었다가 무려 $2.75M의 계약금을 안겨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으며, 시즌에 앞서 전체 유망주 95위에 랭크된다. 2012년부터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4년 말 윌 마이어스 삼각 트레이드로 트리아 터너와 함께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 선수 생활
2015년 6월 6일 부상당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데뷔 첫 경기를 치른다.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기록. 그러나 이어진 두 경기에서 각각 밀워키와 피츠버그를 만나 8이닝 2실점 7K, 7.1이닝 1실점 11K를 로 모두 승리를 챙김으로써 콜업된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그러니 후반기에 팀이 멸망하고(...) 결국 최종성적은 5승 5패 ERA 3.64.
2016년엔 조던 짐머맨, 덕 피스터가 떠난 팀 선발진의 고정 로테이션으로서 그럭저럭 솔리드한 활약을 하는 중이다. 4월에는 4경기 3승0패 방어율 0.79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전부 바빕빨로... 이후 ERA가 폭등하며 2016년 6월 성적은 12경기 5승 4패 방어율 3.10. 이후 60일 DL에 들어갔다가 9월 중순에야 복귀했다.
3 피칭 스타일
형인 타이슨 로스와 마찬가지로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슬라이더 자체만 놓고 보면 타이슨보다 낫다는 평가다. 90마일 초반대의 싱킹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12-6 방향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평속 83마일의 슬라이더가 주무기가 된다. 메이저리그 데뷔 초기엔 45이닝 동안 단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력이 좋은 신인이라는 얘기를 들었으나, 2016년 들어서는 BB/9가 2.69로 평범한 수준.
4 기타
아버지가 소아과 의사, 어머니가 응급실 간호사인 의료인 집안에서 태어나 왜인지 형과 함께 야구선수를 하고 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으로서, 로스 형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형제의 선발 경기마다 따라다니며 응원하는데, 한국인 특유의 엄마파워...를 발산하며 관중석이 떠나갈 정도로 이름을 연호했다고. 어렸을 땐 너무 쪽팔리고 싫었다(...)고 16년 어머니의 날 인터뷰에서 언급한다.[1]
어쨌거나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어머니와 애착이 강해서, 조 로스 스스로도 국뽕을 한사발 들이킨 모습을 보인다. 2012년 샌디에이고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사람들은 나를 도미니칸으로 알고 있지만, 나는 사실 한국인이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2] 최고의 기억을 한국 여행갔던 일, 가장 좋아하는 나라를 한국으로 꼽으며, KBO에도 관심이 많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나중에 KBO에서 용병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