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花 投馬
1 개요
타치바나 일가의 차남으로 의형제인 소이치로와는 동갑내기에 생일까지 같지만 출생시간에서 10분이 차이가 나기에 동생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 두 사람이 가족을 지내기 시작했던 유년기에는 '의사가 잘못 기록했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싸웠다. 지금은 둘 다 그냥 아무래도 좋은 듯 그다지 신경쓰고 않고 있다.
아다치 미츠루 특유의 어딘가 조금 허술하지만 상냥한 마음씨에 사려깊은 성격의 주인공. 이런 성격답게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대하고 있으며 낯가림이 심하고 음침했던 소이치로와 오토미도 밝고 긍정적이며 상냥한 그에게 영향은 받아 사교적이고 밝은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대인관계도 양호한 편. 오토미는 그런 그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묘사가 부분부분 나오며, 반대로 토우마는 (6권 정도까지를 기준으로) 작품 초반부에는 오토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친구 코마가 "내가 시험을 더 잘 보면 오토미와 데이트하는 거다."라고 내기를 걸자 며칠동안 밤을 새워가며 결사적으로 공부해서 반 5등 안에 드는 등 동생에게 붙는 남자들은 철저하게 막는 편이지만 이게 동생으로 과보호를 하는건지 이성으로 대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소이치로, 오토미와 토우마가 친남매가 아닌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인지 어머니는 그를 '토우마쨩'으로 호칭하고 있다. 일단 오토미가 히로인이니 나중에 두 사람이 사귀게 되더라도 문제 없이 스무스하게 내용이 진행되기 위한 설정으로 예측된다.
아다치의 주인공답게 굉장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소이치로와 함께 에이스가 될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유년기에는 둘 다 리틀야구팀의 에이스로 뛰었지만 중학교 에 들어갈 때 가위바위보를 해 토우마가 투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작 중 시작지점인 중2때는 니카이도 때문에 주전 3루수를 맡고 있었지만, 이후 그가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수로 뛰기 시작, 중 3때 괜찮은 성적을 내면서 나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 성적은 노력을 하지 않고 있기에 좋지 않지만 집중력과 끈기가 대단해서 마음만 먹으면 괜찮은 성적을 얻곤 한다.
메이세이 학원에 대해선 집앞에 있는 학교인데다가 부모님의 모교라 어렸을 떄 부터 응원하곤 해서 친숙하지만, 매년 초장에 깨지곤 하는걸 봐서 반쯤은 싫어하게 됐다고 생각했으나, 타인에게 욕을 들으면 그다지 기분이 안 좋은걸 봐선 나름 애정은 가지고 있는 듯. [1]
유년시절에는 의붓형인 소이치로와 투수를 걸고 승부해왔지만, 어렸을때 눈이오는 겨울에 토우마가 오토미를 데리러 나갔을 때 미끄러져서 다친걸 본 오토미가 울었고 그것을 오해한 소이치로가 토우마를 때려서 토우마가 투수, 소이치로는 포수를 하게 되었다 카더라
2 본편
2.1 중학시절
중학 2학년의 타치바나 형제는 봄방학이 끝나고 2학년의 새 학기를 맡이하게 된다. 그들은 니카이도와 감독 쿠로야나기의 압력에 짜증을 느끼면서 새 학기를 보내게 된다. 메인 이벤트라할 수 있는 중학야구대회의 지구예선은 아슬아슬하게 이겨나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은 불만대로 쌓이고 미래에도 니카이도에게 눌려서 투수로 출장하지 못할것이 걱정되기 시작해 다른 학교에 진학할 것을 고민하기 시작, 도 대회 1차전에서 엉망진창으로 패해 진지하게 옮길것을 고민한다. 그러던 와중 자신들을 스카웃하러 찾아온 니시무라와 대화하던 도중 메이세이를 무시하는 것에 분해하는 자기자신을 깨닫고, 그 이후 니카이도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그런행동을 했고 감독도 자기의 친구를 위해 그런 짓을 했음을 알게된다. 니카이도는 제멋대로 행동한걸 사죄하고, 타치바나 형제도 이걸 받아들이면서 마침내 팀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메이세이에 대해서 가진 애정을 깨닫기도 했고 다른 학교로 갈 이유도 없어진 두 사람은 다른 학교로 진학하는건 포기, 3학년의 1년간 나름대로 활약을 한 뒤 메이세이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2.2 고교 1학년
고교 1학년, 그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과 동시에 새 감독인 오오카와 고료가 오고, 그의 딸 하루카와 그들을 따라온 난고 시로까지 오면서 주변에 여러 인물들이 늘게 된다. 처음에는 3학년들을 대우해준다는 고료의 방침에 따라 백업으로 체력훈련만을 시작하지만 3학년들도 그가 에이스를 맡는걸 원했기에 본격적으로 투수로 자리잡기 시작, 고시엔 8강인 토슈와의 연습경기에서 계투로 등판해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지만, 상대 투수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하면서 불만족스럽게 데뷔전을 끝내게 된다.
어쨋든 나름대로 실적이 쌓여가던 투수인 토우마에게 팬들의 팬레터가 들어온다. 그 사이에 끼어 있는 중간고사 후 둘이서 산책이나 나가자는 하루카의 편지가 껴 있었고 그녀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가면서 산책을 빙자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그런 그녀는 자기와 토우마가 소꿉친구라고 이야기하는 그녀에게 당황해하고, 그 후 자신에게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보이는 난고와 소이치로때문에 당황해하고 그 날 그러면서 오토미의 속옷을 훔쳐보는 코마를 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그녀의 꿈을 꾸는 등 조금씩 그녀를 인식을 하게 된다.
6권부터 동도쿄대회가 시작되었다. 첫 경기 상대는 전작에서 스미공고였던 켄조 고등학교. 5회말 토우마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을 얻었으나 7회초 켄조의 4번타자 아카이 토모히토가 투 런 홈런을 때리며 역전. 7회말에는 켄조의 선발투수 키타의 투구가 토우마의 몸에 맞았지만 부상은 없는 듯. 2대1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메이세이의 3번 타자 소이치로와 4번 타자 이마가와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 2사 1,2루에서 5번 타자 오기가 친 공을 켄조의 우익수 토도로키가 놓치면서 2점을 얻어 역전. 켄조의 9회초 공격은 1번 타자부터 시작하였으나 4번 타자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메이세이의 3대 2 승리가 결정되었다.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터치에서 타츠야에게 노히트노런을 당했던 산코 고교. 감독도 그 때의 에코다 감독이 30년째 그대로 맡고 있다. 경기 도중 에코다 감독은 토우마를 보며 누군가와 닮은 것 같다는 혼잣말을 되뇐다. 토우마를 보며 타츠야를 떠올린 듯. 결국 30년 전의 그 경기처럼 토우마도 산코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
3차전에서는 하쿠세키 고교를 상대로 3대 0 완봉승을 올렸고 다음 경기인 16강 호카이대3고교전은 실제 경기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토미의 대사에 따르면 승리한 듯하다.
- ↑ 사실 전형적인 야구팬의 자세다. 부모로 인해 날 때부터 메이세이의 팬이 되어, 벗어나지 못한 전형적인 모습이다. 나름의 애정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소속감마저 강렬하게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역시 아다치는 야구팬. 리얼리티가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