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신

高橋し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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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만화가. 본명은 高橋 真으로, 필명은 이름을 히라가나로 표현한 것. 1967년 9월 8일생. 홋카이도 출신.

2 상세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형[1]을 따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교 시절에는 장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했으며 대학 1학년 때인 1987년 제63회 하코네 역전에서 최종 주자로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 때문인지 좋은사람의 주인공 기타노 유지는 육상부 출신이며 최종병기 그녀(만화)의 주인공 슈지도 육상부 소속이다. 또한 좋은사람에서는 작중 하코네 역전이 나온다.

1990년 《좋아하게 될 사람》으로 제11회 스피리츠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정식 만화가로 데뷔했다. 단편을 연재하다 1993년 《좋은사람》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거친 펜선과 동글동글한 그림체, 감성적인 스토리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좋은사람 연재 당시, 작중에서 고베 대지진을 언급했다가 상당히 욕을 먹었다. 지진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작품 소재로 삼았기 때문. 이후 공식적으로 사과문까지 개재했다. 하지만 이 고베편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이라서, 도호쿠 대지진에 대한 정신적 지원으로 고베편의 편집판이 무료로 배포되기도 했다.

최종병기 그녀》의 연재를 마무리한 후 《너의 파편》, 《꽃과 모모씨》[2]의 연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너의 파편은 2010년도에 완결한 후 《유키x츠바사》를 연재하고 있다.

작품 시작시 영화의 스크린을 연상시키는 타이틀 화면을 작중에 넣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최종병기 그녀, 너의 파편 등)

작품 후기를 보면 'Shin Present!' 제작이라 명기해 놓는 특징이 있다. Shin Present!는 타카하시 신이 신인 시절에 동료 만화가와 어시스턴트들과 같이 결성한 사무소로, 현재는 그의 개인사무소 이름이며 동시에 그와 그의 어시스턴트를 총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작가 공식 웹 사이트도 Shin Present! on the web이다.

여담으로 좋은사람, 최종병기 그녀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모두 실사화되었다. 하지만 드라마의 연출이 원작과 차이가 나자 타카하시 본인의 요청으로 원작이 아닌 원안으로 표기되었다[3]. 그리고 최종병기 그녀 영화판은 괴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3 작품 일람

  • 좋아하게 될 사람 -타카하시신 초기단편집-
  • 좋은 사람 (1993~1999)
    • 안녕, 파파 (2002)
  • 최종병기 그녀(만화) (2000~2001)
    • 최종병기 그녀 외전집 -세계의 끝에선 너와 둘이서-
  • 너의 파편 (2002~2010)
  • 톰 소여 (2007)
  • 꽃과 모모씨 (2007~현재)
  • SEASONS - 여름빛 속의 (2011)
  • 유키×츠바사 (2011~2015)
  • 카나타 달리다(2016~현재)
  1. 나중에 고등학교 미술선생님이 되었다고.
  2. 꽃과 모모씨의 경우엔 비정기 연재. 때문에 연재 5년 가까이 단행본이 겨우 1권 나왔다.
  3. 드라마는 성공한 편이었지만 이 때문에 제작진이 도리어 타카하시에게 사과까지 했다. 이후 좋은사람 연재 후기에서도 드라마가 연재 종료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