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예진

블리

프로듀사의 여자 주인공이다. 공효진이 연기한다.

뮤직뱅크의 연출자.

보증금 문제 때문에 방을 빼고 길거리에 나앉을 신세가 되었다가 본의 아니게[1] 라준모의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때를 기점으로 친구 사이가 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백승찬, 신디와는 악연[2]으로 시작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백승찬과는 점차 친구 이상의 오묘한 관계가 되어가는 가운데...신디와는 변대표라는 공통의 적이 있는 덕인지 뮤뱅에 새로운 신인을 데리고 온 변대표 앞에서 버젓이 무대에 선 신디를 응원하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3] 한편 신디의 부모님에 관한 음모론이 돌 때 ENG를 맡았던 선배가 지나가면서 한 얘기를 듣고 신디의 누명을 벗겨줄 자료를 찾아 나선다. 밤을 새 가며 수십 개의 비디오를 돌려 본 결과 신디의 결백을 입증할 자료를 찾게 되며, 이를 연예가중계 쪽에 넘겨줌으로서 신디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회복시켜준다. 신디의 이미지가 회복됨에 따라 출연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PD 라준모까지 도와준 셈.

자신은 촉이 좋다고 주장을 하나, 현실은 더럽게 눈치가 없다. 승찬은 6화 정도를 기점으로 예진을 대놓고 좋아하기 시작하지만, 예진은 승찬이 신디 출연분을 편집할 때 모습을 보고 신디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버린다. 현실은 정반대 그리고 실제로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10회에 가서야 알아차린다. 그리고 준모와 승찬 사이에서 고민을 하지만, 결국 오랜 시간 함께한 준모를 택하게 된다. 승찬에게는 최대한 부드럽고 진심이 담긴 방식으로 정중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게 된다. 이어 마지막화에서 준모를 불러내 고백을 위한 판을 깔아 주고, 결국 준모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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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자리에서 하소연을 하다가 홧김에 동거 계약을 맺게 된다.
  2. 백승찬과는 차량 수리비 문제로 얽혔고 신디와는 뮤뱅에서의 의상 문제로 얽혔다.
  3. 사실 예진이 툴툴거리긴 했지만 잠수사건 이후 나름 신디를 신경 써주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변대표 그여자가 잡아먹으려 그러진 않았어?" 라며 걱정 한다던가 어찌보면 회사 대표가 자기회사 가수가 있는걸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길 한번 주지않고 응원한마디 없는 대표로 인해 상처 받았을 신디에게 기죽지 말라고 한말일수도 있다.